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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

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

(대문호 12인의 걷기 예찬)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은이), 윤희기, KU-STP (옮긴이)
  |  
예문
2013-07-2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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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

책 정보

· 제목 : 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 (대문호 12인의 걷기 예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56592091
· 쪽수 : 352쪽

책 소개

위대한 작가 대부분이 열정적인 걷기 애호가였다는 데서 착안, 걷기와 우리 존재와의 관계, 걷기의 일상성, 걷기와 상상력, 걷기와 문명의 시작 등에 관한 작가 자신들의 사유를 묶은 책이다.

목차

역자의 말 : 길에 묻다
예술로서의 걷기 (크리스토퍼 몰리)
나는 왜 걷는가 (힐레어 벨록)
바람구두의 시편들 (아르튀르 랭보)
걷기 예찬 (레슬리 스티븐)
걸어서 들판을 지나 야생 속으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노래하리, 저 드넓은 길을 (월트 휘트먼)
길가의 환희 (존 버로스)
먼 길 돌아온 생각의 종점 (조지 기싱)
두 발의 철학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길 위에 쓰는 수필 (윌리엄 해즐릿)
산책하지 않는 산책 (맥스 비어봄)
도보 여행의 즐거움 (존 핀리)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7년,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메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다양한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외딴 숲속 월든 호숫가에 손수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 2일(1845년 7월~1847년 9월)간을 살았다. 월든 호수에서 실험한 생활을 이야기한 열여덟 편의 에세이를 다듬어 1854년에 『월든, 또는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그는 이 책이 자연과 함께한 나날에 대한 충실한 기록으로, 삶다운 삶의 요체를 보여주기 위한 글임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월든은 자연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한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소로가 제시한 자발적 간소화, 노예제 폐지, 시민 불복종, 자본주의적 개발 비판, 개인의 양심과 자유, 직접 행동, 비폭력 저항 등도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 소로는 생전에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훗날 레프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존 F. 케네디, 법정 스님 등에게 두루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월든』, 『시민 불복종』,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 『케이프 코드』 등이 있다. 1862년, 마흔네 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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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삶의 부정확한 번역자: 존 애쉬베리 시의 아포리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 어학원 연구 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테리 이글턴『비평과 이데올로기』, 존 스타인벡『의심스러운 싸움』, 제임스 미치너『소설』, 노아 고든『샤먼』, A. S. 바이어트『소유』, 지크문트 프로이트『무의식에 관하여』, 폴 오스터『동행』, 『폐허의 도시』,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폴 오스터 엮음), 켄트 너번『일상의 작은 은총』, 마크 털리『예수의 생애』, 스티븐 비진체이『연상의 여인에 대한 찬양』, R. W. B. 루이스『단테』, 윌리엄 B. 어빈『욕망의 발견』, 앤드루 숀 그리어『막스 티볼리의 고백』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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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TP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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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끝없는 호기심이 있다. 그는 수많은 진귀한 것들을 경험하는 데 열정적이다. 그가 쓴 글에는 음식과 술, 담배, 화창한 오후 제재소에서 풍겨 오는 냄새, 밤늦게 도착한 여관 등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그것이야말로 누군가가‘ 품속에 꼭 간직하는 책’이라고 한, 바로 그런 글이 아니겠는가.
-p.14 (크리스토퍼 몰리, <예술로서의 걷기> 중에서)


나는, 보통은 그 이상이 되어야겠지만, 적어도 하루에 4시간 정도는 세속의 온갖 잡다한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 숲을 거닐고, 언덕에도 오르고, 들녘도 돌아다녀야 건강을 챙기고 정신도 맑고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수리공이나 가게 주인들이, 두 다리가 서거나 걷는 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도록 만들어진 것인 양 오전은 물론 오후 내내 다리를 꼬고 앉아 가게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릴 때면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사람들이 오래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경탄할 만하다고 말입니다.
-p.127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걸어서 들판을 지나 야생 속으로 중에서)


때로 산책을 하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자연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자석과도 같은 미묘한 힘이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저도 모르게 굴복당해 끌려들어 가는 자연의 그 힘이 우리를 바르게 인도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그 길은 우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부주의와 어리석음으로 인해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십상이긴 합니다만, 분명 옳은 길이 존재합니다.
-p.145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걸어서 들판을 지나 야생 속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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