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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한기찬 (옮긴이)
  |  
(주)태일소담출판사
2023-06-0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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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책 정보

· 제목 : 월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0273083
· 쪽수 : 520쪽

책 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아름다운 월든 호숫가에 살면서 진정 가치 있는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자신이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며 우주와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진리를 추구하고 어떻게 '삶의 골수'를 빨아내는 방법을 터득했는지 직접적인 체험을 전하고 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_삶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_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세 번째 이야기_독서
네 번째 이야기_삶의 소리
다섯 번째 이야기_고독
여섯 번째 이야기_손님들
일곱 번째 이야기_콩밭
여덟 번째 이야기_마을
아홉 번째 이야기_호수
열 번째 이야기_베이커 농장
열한 번째 이야기_더 높은 법칙
열두 번째 이야기_동물 친구들
열세 번째 이야기_따뜻한 집
열네 번째 이야기_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_겨울 동물들
열여섯 번째 이야기_겨울 호수
열일곱 번째 이야기_봄
열여덟 번째 이야기_맺음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7년,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메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다양한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외딴 숲속 월든 호숫가에 손수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 2일(1845년 7월~1847년 9월)간을 살았다. 월든 호수에서 실험한 생활을 이야기한 열여덟 편의 에세이를 다듬어 1854년에 『월든, 또는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그는 이 책이 자연과 함께한 나날에 대한 충실한 기록으로, 삶다운 삶의 요체를 보여주기 위한 글임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월든은 자연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한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소로가 제시한 자발적 간소화, 노예제 폐지, 시민 불복종, 자본주의적 개발 비판, 개인의 양심과 자유, 직접 행동, 비폭력 저항 등도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 소로는 생전에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훗날 레프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존 F. 케네디, 법정 스님 등에게 두루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월든』, 『시민 불복종』,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 『케이프 코드』 등이 있다. 1862년, 마흔네 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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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100여 권의 외국어 텍스트를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형식주의 문학이론』, 『두이노의 비가』, 『뉴욕 삼부작』, 『잃어버린 나날들』, 『스톤 다이어리』, 『중국에 바친 나의 청춘』, 『숨어 있는 남자』, 『반지의 제왕』, 『월든』, 『지식의 지배』, 『카뮈, 지상의 인간』, 『플레이보이 SF 걸작선』,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자루 속의 뼈』 등을 비롯해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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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숲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삶이란 그처럼 소중한 것이기에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았고, 도저히 불가피하기 전에는 체념을 익힐 생각도 없었다. 나는 깊이 있게 살면서 인생의 모든 정수를 뽑아내고 싶었고, 강인하고 엄격하게 삶으로써 삶이 아닌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고 싶었다. 숲 속에 널찍하고 반들반들하게 길을 닦아 삶을 맨 안쪽까지 몰아붙인 다음 가장 비천한 상태까지 내몰아 그 삶이 정말 비천하다고 판명날 경우 삶의 모든 천박함을 있는 그대로 뽑아서 온 세상에 공표하고 싶었다.


이따금 인간 사회와 잡담에 물리고 마을 친구들한테도 넌더리가 날 때면 나는 평소 사는 곳보다 좀 더 서쪽으로 마을 사람들의 발길이 더욱 뜸한 ‘새로운 숲과 초원’ 안까지 깊숙이 들어가 보거나, 해질 무렵 페어 헤이븐 언덕에서 허클베리와 월귤 열매로 저녁식사를 하고 아예 며칠분을 따 모으기도 했다. 과일은 그것을 사 먹는 이들이나 내다 팔기 위해 재배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그 참맛을 보여 주지 않는다. 그 맛을 제대로 아는 방법은 하나뿐인데, 그런 방법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허클베리의 참맛을 알려거든 목동이나 뇌조에게 물어 볼 일이다. 손으로 열매를 따 본 적도 없는 사람이 허클베리의 참맛을 알 거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보스턴에는 허클베리가 없다. 보스턴의 세 언덕에서 허클베리가 재배되고부터 허클베리는 사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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