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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5820103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7-08-06
책 소개
목차
종전조서 전문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일러두기
1부. 미디어가 만든 종전의 기억
1장. 815자의 8월 15일 조서
2장. 짙은 갈색 기억, 《홋카이도신문》의 옥음사진
3장. 8월 15일의 규슈 비행기 공장
4장. 옥음사진이 자아내는 이야기
2부. 항복기념일에서 종전기념일로, 단절을 연출하는 신문보도
1장. 종전이란 무엇인가
2장. 승자와 패자의 종전기념일
3장. 창작되는 기억
4장. 옥음의 기억에 뿌리내린 전몰자 추도식
3부. 옥음방송의 내력, 전쟁 전후를 잇는 오봉 라디오 방송
1장. 성령월과 8월 저널리즘
2장. 옥음방송의 청취자
3장. 오봉 라디오 방송의 지속된 저음, 고시엔 야구와 전몰영령 우란분회 법요 중계
4장. 옥음신화와 전국 전몰자 추도식
4부. 자명한 기억에서 애매한 역사로, 역사 교과서의 미디어학
1장. 국정 교과서의 혼란과 검정 교과서의 성립
2장. 종전 기술의 재편
3장. 기억과 역사의 대치, 1963~1981년 5
4장. ‘역사화=정치화’하는 기억, 1982년 이후
5장. 맺음말을 대신하여, 전후세대의 종전기념일을
인용문헌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당연히 옥음체험은 모든 국민에게 공통된 체험이 아니다. 각자 다른 상황에서 다르게 받아들였을 것이고 다르게 생각했을 것이다. 개인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지만, 세대에는 공통된 기억이 지속적으로 요청됨으로써 사람ㄷ르은 "그 전쟁을 모두 함께 체험했다"는 말을 집적해 나간다. 그렇게 해서 개인의 기억은 기록 문집이나 기념비, 소설이나 드라마로 의미를 부여받고, 저널리스트 자신의 기억도 거기에 휘말려들면서 인용이나 이중인용이 반복되고, 서서히 국민의 '역사적 기억'으로 구축된다.-p4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