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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과거

우리 안의 과거

(media, memory, history - 과거는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기억되고 역사화되는가?)

테사 모리스-스즈키 (지은이), 김경원 (옮긴이)
휴머니스트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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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과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안의 과거 (media, memory, history - 과거는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기억되고 역사화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58621102
· 쪽수 : 357쪽
· 출판일 : 2006-06-26

책 소개

역사소설, 사진, 영화, 만화, 그리고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가 기록/서술/기억되는 지금, 역사를 표현하는 매체는 과거를 이해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여러 사례분석을 통해 멀티미디어 시대 역사와 미디어의 관계를 고찰하며, 여러 매체가 공명하여 만들어내는 역사관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목차

지은이의 말

1. 과거는 죽지 않는다
역사의 위기 / '교과서 논쟁'과 역사 지우기 / 역사의 진실? / 멀티미디어 시대의 '과거' / 해석으로서의 역사, 동일화로서의 역사 / '과거와의 연루' / 역사적 진실에서 역사에 대한 진지함으로

2. 상상할 수 없는 과거: 역사소설의 지평
역사를 경험하다 / 왜 '그때'를 선택하는가? / 상상의 풍경 / 넘을 수 있는 경계와 넘을 수 없는 경계 / 번역된 이야기, 수입된 과거

3. 렌즈에 비친 그림자: 사진이라는 기억
나가사키를 찍다 / 개인의 기억을 붙잡다 / 리얼리티를 표현하라! / 개인의 앨범에서 국가의 앨범으로 / 기억을 편집하다 / '인간 가족전'의 역사 해석 / 보는 이의 눈

4. 활동사진: 역사의 영화화, 기억의 공동체
움직이는 영상과 소리 / 사실과 허구 가르기 / 역사의 형성에 마주서다 / 표현할 수 없는 과거 / 영화와 역사적 시간의 문법 / 지금의 우리는 예전의 우리 / 기억과 해석의 문화경제학

5. 마음에 새겨진 '이미지': 만화가 보는 역사
증언으로서의 만화 / '연속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 / 칸 밖의 세계로 나가다 / 만화의 눈 / 오만주의에서 쇼비니즘으로 / 이미지를 소유하기

6. 랜덤 액세스 메모리: 인터넷 미디어가 생산하는 역사
하이퍼텍스트가 표현하는 역사 / 인터넷 속의 과거 풍경 / 기억을 점령하라! / 조각난 과거의 지식 / 멀티미디어, 역사 지식의 새로운 매체

7. 우리 안의 과거: 미디어. 메모리. 히스토리
유고슬라비아의 비극 / 살아 있는 기억 / 과거는 어떻게 표현되는가 / 역사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테사 모리스-스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바스대학교에서 일본 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호주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동북아시아의 시민사회운동, 지역적 차원에서의 한국전쟁, 동아시아 국가 간 이주와 소수민족 문제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는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봉인된 디아스포라』, 『일본의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공저), 『확장하는 모더니티』(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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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 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문학가라는 병』,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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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또 하나의 기본적인 문제는 교과서를 둘러싼 논의가 모조리 교과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공식적인 학교 역사 교육의 내용을 주로 문제 삼기 때문에 공식적인 학교 역사 교육이 역사인식을 결정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이나 조선, 중국에는 과거에 관한 상반된 관점이 통용된다는 것을 이해하거나, 또는 유럽이나 세계 각지에서 홀로코스트를 기억하는 형태가 변화되고 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뛰어넘어 문제를 조망하거나 과거의 이미지가 대중문화에 의해 어떻게 요리되는지 보는 일이 결정적으로 중요할 것이다.

최근 10년 사이에 소설과 사진, 영화, 박물관, 사적 등 여러 미디어에 나타난 역사의 표현을 상세히 연구하고자 하는 학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각각 고립적이거나 미디어 연구 안의 개별적 영역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역사소설은 문학 연구의 틀 안에서 연구되며, 역사영화는 영화사의 관점에서 음미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역사를 표현하는 미디어가 늘어남에 따라 미디어 사이에 상호 작용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는 온갖 대중적인 역사 표현 미디어가 어떻게 공존하며 서로 관여하고 있는가를 탐색하면 얻을 게 많을 것이다. 어떤 미디어에 나타난 이미지는 다른 미디어 표현에서 어떻게 반향하고 증폭되는 것일까? 역사 이야기가 하나의 수단에서 다른 수간으로 이행할 때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 - 본문 33~3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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