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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리의 땅이름 기행

배우리의 땅이름 기행

배우리 (지은이)
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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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리의 땅이름 기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배우리의 땅이름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58641865
· 쪽수 : 247쪽
· 출판일 : 2006-02-25

책 소개

한국 국토 산하의 땅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인문서. 저자가 30여년 동안 땅이름에 관심을 갖고 한국 각 지역을 탐방하며 고서 및 옛 지도,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해 연구해온 성과를 책에 담았다. 각종 지명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내고 땅이름에 따라 움직이는 땅과 사람들의 역사를 보여준다.

목차

- 땅이름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1부 땅에서 팔자가 있다

1장 서울의 땅이름 팔자
1. 청계천 | 복개공사로 사라진 옛 물길
2. 여의도 | '너나 가져라'라고 했던 섬
3. 관악산 | 산꼭대기가 갓 닮아 '갓뫼'라 했던 산
4. 용산 | 게 잡이 불빛이 네온으로 바뀌다
5. 말죽거리와 역삼동 | 인조가 말 위에서 죽을 마신 말죽거리
6. 망우리 | 근심을 잊겠다
7. 필동 | 붓골과 먹골에 대학이 들어선 사연

Tip 땅에도 기운이 있다 I : 풍수사상

2장 땅이름이 예언한 신도시
1. 연기와 공주 | '새터'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다
2. 분당과 판교 | '모두만이'에 사람들이 모여 새 도시 이루다
3. 일산 | '큰모이산'에 크게 모이다
4. 안양과 평촌 | 옛 주인은 나가고 벌말에 새 주인 들어오다
5. 산본과 중동 | '넘말 넘치는 마을'

Tip 땅에도 기운이 있다 II : 터잡기


2부 사연 깊은 땅이름 예언

1장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곳에 이유가 있다
1. 영종도국제공항 | 공항 활주로를 뜻하는 '긴 마루'
2. 청주국제공항 | 항공기가 비상하는 곳에 비상동, 비중동, 비하동
3. 목포공항 | '부지개산'이 '비행기를 부지게 만들다'

Tip 동물과 사물이름에 깃든 기(氣) 사상 I : 용과 신앙

2장 쇠(金)가 공장을 불렀다
1. 대불 | '큰불'이라 한 곳에 들어선 공업단지
2. 광양 | '쇠섬'에 들어선 제철소
3. 의령 | '굴뚝재'에 들어선 새 농공단지
4. 울산 | '가마골'에 들어선 정유시설

Tip 동물과 사물이름에 깃든 기(氣) 사상 II : 닭과 신앙 1

3장 물(水) 지명이 물을 불렀다
1. 제천 | '제방의 고을'이란 이름 그대로 큰 물둑이 생기다
2. 진주 | 남강 '너문이'에 물이 철철 넘치다
3. 금강 | '수역(水逆)'이란 이름으로 물이 역류
4. 담양 | 담양(潭陽)이 못(潭)을 예고하다

Tip 동물과 사물이름에 깃든 기(氣) 사상 III : 닭과 신앙 2

4장 땅이름엔 깊은 사연이 있다
1. 소록도 | 나환자 마을이 들어선 사연
2. 금오산 | 문필봉 아래에서 많은 학자들이 나오다
3. 쌍봉산 | 기네스북에 오른 쌍둥이 마을

Tip 동물과 사물이름에 깃든 기(氣) 사상 IV : 바위와 신앙 1

5장 통일이여 어서 오라
1. 판문점 | 넓게 말문을 열어줄 '널문이'
2. 철원 | 전흔으로 녹슨 쇠들이 가득한 '쇠벌'
3. 자유로 | 통일 암시의 땅이름
4. 한탄강 | 숱한 '한탄'의 역사

Tip 동물과 사물이름에 깃든 기(氣) 사상 V : 바위와 신앙 2


- 땅이름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한 계기가 되기를
- 참고 문헌
- 참고 지도
- 도움 주신 분들

저자소개

배우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글학자이자 지명학자이다. 50여 년 전 처음 우리말과 땅이름에 관심을 가진 이래 지금까지 한결같이 아름다운 우리 토박이말과 땅이름을 연구해 온 이 분야의 권위자이다. 고서와 옛 지도는 물론 우리나라 각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했다. 청와대 사랑채, 광주 빛가람신도시, 하나은행 등 주옥같은 우리말 이름을 남겼고, 땅이름 관련 강의와 기고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땅이름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지방자치단체 도로명 제정 작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시 교통연수원 교수와 국토지리정보원 중앙지명위원을 역임했고,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을 맡아 우리 국토의 지명 제정과 개정 등의 일도 했다. 한글이름이 더욱 많이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글이름펴기 모임인 ‘이름사랑’을 만들어 한글이름 보급운동을 펼쳤다. 현재 한국땅이름학회 명예회장, 서울시 교육청 교명제정위원, 이름사랑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신문, TV, 라디오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월간 산》, 《소년영웅》, 《서대문사람들》 등에 글을 썼고, 현재는 《서울경기행정신문》에서 ‘배우리의 땅이름 기행’을 연재 중이다. MBC <아주 특별한 아침>, KBS <배우리의 땅이름 순례>, KBS 라디오 <통일로 가는 길> 등에도 출연했다. 저서로는 《우리 땅이름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말 고운말 고운이름 한글이름》, 《배우리의 땅이름 기행》, 《한국지명유래집》, 《우리 아이 좋은 이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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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긴마루에 활주로가 생기다

영종도(永宗島). 이 이름을 풀면 '긴 마루'라는 뜻이다. '긴 마루'는 바로 큰 활주로를 뜻한다. 영종도 이전의 이름인 자연도 역시 이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자연(紫燕)은 바로 '제비'를 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섬 근처의 여러 땅이름들도 더불어 '공항 터'가 될 것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우선 응도(鷹島)가 그런 경우인데, 이 섬은 영종도 북동쪽 바다에 있는데, '매섬'이라고도 불렸다. 그렇다면 그 '매'는 바로 비행기를 말하고 있던 것이 아닌지?

섬 안 운남동의 '잔자리' 마을은 흡사 '잠자리'처럼 들린다. 또한 근처의 '뱅길' 마을은 또 '비행(飛行)길'의 준말처럼 느껴서 미리부터 공항 활주로가 될 곳임을 알려주고 있었던 듯싶다. - 본문 11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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