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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 3

대중문화의 겉과 속 3

강준만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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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중문화의 겉과 속 3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59060214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06-01-23

책 소개

디지털 혁명, 대중문화 산업의 대형화 등을 통해 진행된 '삶의 대중문화화'를 키워드로, 전통적인 의미의 대중문화는 물론 휴대전화, MP3, DMB, 파일 공유, 온라인 게임, 문자 메시지, 댓글, 이종격투기 열풍, 한류 등으로 드러나는 영상문화, 디지털 문화, 일상 문화를 껴안으며 문화 현상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시도한다.

목차

1장 방송 문화
사람들은 왜 <내 이름은 김삼순>에 열광했나
교정적 리얼리즘이란 무엇인가
TV 드라마 제작, 왜 말이 많나
한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인디 문화란 무엇인가

2장 영화.연예 문화
왜 스타파워가 문제가 되는가
연예 저널리즘, 무엇이 문제인가
영화 산업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대중문화와 광고는 어떻게 결합하나
애 온라인 음악 갈등이 치열한가
사람들은 왜 판타지에 열광하는가

3장 인터넷 문화
블로그를 어떻게 볼 것인가
댓글 저널리즘을 어떻게 볼 것인가
포털 저널리즘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터넷은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사람들은 왜 온라인 게임에 미치는가

4장 디지털 기술.산업
인터넷 강국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검색 전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MP3 산업은 어떻게 경쟁하나
디지털 격차란 무엇인가
유비쿼터스란 무엇인가

5장 휴대전화 문화
사람들은 왜 휴대 전화에 미치는가
사람들은 왜 문자 메시지에 열광하나
카메라폰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나
디지털 치매란 무엇인가
DMB란 무엇인가

6장 생활.소비.일상 문화
사람들은 왜 인정투쟁에 빠져드나
왜 삶과 이념은 별거했나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은 어떻게 경쟁하나
왜 삼국지 열풍인가
식탐 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사람들은 왜 이종격투기에 열광하나

저자소개

강준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법조공화국』, 『MBC의 흑역사』, 『공감의 비극』, 『정치 무당 김어준』, 『퇴마 정치』, 『정치적 올바름』,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등 300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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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삶과 이념은 별거했나

"얼마 전 한 언론에 디시인사이드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가 디시인사이드 내에 게시물로 올라오자 한 이용자가 '유식이가 돈독이 올랐군'이라는 리플을 달아놓았다. 좀 씁쓸했다."

디시인사이드 대표 김유식의 토로다. (중략)이 문제는 좀더 깊이 있는 분석을 필요로 한다. 다시인사이드 중국 진출에 격려를 보내기보다는 그것을 '돈독'으로 해석하는 심리의 저변에 반(反)기업 정서나 시기심보다는 '삶과 이념의 괴리'를 당연시하는 이중성이 작용했을 법하다. 디시인사이드가 보여준 진보성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공적 영역을 행해선 '이념'을, 사적영역에선 '삶'을 절대적으로 우선시하다 보면, '돈'은 늘 은밀하게 다뤄야 할 그 무엇이 된다. 디시인사이드의 죄는 그걸 은밀하게 다룰 수 없었다는 데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한국인의 '삶과 이념의 별거'는 그 양상이나 이유 모두 대단히 복잡하다. 한국인 자신도 잘 모른다. 그래서 한국인의 겉모습만 보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무현 정권 사람들도 그런 경우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탄핵 사태, 4.15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했다. 자기들이 갖고 있는 이념, 기질, 행태에 지지를 보내준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엄청난 착각이었다.

개혁, 진보파 중에서도 신문만큼은 보수신문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이거야말로 한국인의 '삶과 이념의 별거'를 말해주는 드라마틱한 증거지만, 이건 사소한 경우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굵직한 증거들이 우리 주변에 숱하게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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