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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욕망과 무지로 일그러진 선거의 맨얼굴)

리처드 솅크먼 (지은이), 강순이 (옮긴이)
인물과사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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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욕망과 무지로 일그러진 선거의 맨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5906327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03-31

책 소개

저자 리처드 솅크먼은 이번 책에서 과감하게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에 도전한다. 그는 9·11 사태 이후 부시 정부의 전횡과, 정부의 선전과 선동에 무방비로 속아 넘어가 전횡을 가능케 한 미국 국민들에 대한 실망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선거 승리가 곧 대중의 승리일까?

1장 국민 신화와 마주하기
2장 대중의 지독한 무지
3장 유권자들은 진실을 원하지 않는다
4장 우리를 지배하는 국민 신화
5장 국민에게 권한을 넘기다
6장 텔레비전의 힘
7장 우리의 어리석은 정치
8장 9·11 사태와 대중의 무관심
9장 책임지지 않는 국민
10장 현명한 유권자의 나라를 위하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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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처드 솅크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히스토리 뉴스 네트워크History News Network’의 설립자이자 편집자로,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역사학과 부교수다.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 오른『미국사의 전설, 거짓말, 날조된 신화들Legends, Lies, and Cherished Myths of American History』을 포함해 다섯 권의 역사서를 썼다. CBS 계열 KIRO-TV에서 조사담당 기자, 보도부 편집장 등을 역임하면서 에미Emmy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폭스뉴스와 CNN에 시사 해설자로 자주 출연한다. 바서대학교Vassar College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신화에 대한 그의 저서를 바탕으로 기획된, 더 러닝채널The Learning Channel의 황금시간대 시리즈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작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2008년에는 미국역사가협회Society of American Historians의 특별 회원으로 선출되었고,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미국의 신화와 대통령의 정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한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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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펍헙 번역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가짜 우울』, 『무엇이 수업에 몰입하게 하는가』, 『사회주의 100년』(공역),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아이들은 자격이 있다!』, 『부의 주인은 누구인가』, 『증상이 아니라 독특함입니다』, 『모든 것의 처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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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스스로 탈출해야 하는 덫은 우리가 선택한 후보의 선거 승리가 곧 대중의 지성을 보여준다는 유혹적인 믿음이다. 불행히도 이것은 뿌리치기가 거의 불가능한 충동이다. 경쟁에서 자기편은 모두 지적인 사람이고 상대편은 모두 무지한 사람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미국 정치에서 하나의 관례로 굳어져서 우리는 이런 식으로 사고하도록 길들여져 있다. 우리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중에는 당선 축하 파티가 있다. 그 자리에서는 자신을 흠모하는 지지자들 앞에 선 후보가 미소 지으며 유권자들이 얼마나 현명한지 증명했다고 말하며 환호에 답한다. 만약 그가 다음 선거에서 진다면 유권자들이 갑자기 멍청해졌다고 느낄 것이다.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변신이다. 그러나 승리한 날 밤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어느 누구도 후보자의 과장된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영광의 순간에 있는 후보자가 자신의 당선이 유권자들의 지성의 표시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그러이 봐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도 그와 똑같이 분별없는 사고방식을 택해도 괜찮은 것은 아니다.
「프롤로그: 선거 승리가 곧 대중의 승리일까?」


우리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국민 신화 때문에 유권자들의 잘못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유권자들이 신화에 근거를 두고 견해를 말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풀기 힘든 문제다. 민주주의는 우리가 이성적 동물이라는 가정에 뿌리를 둔다. 그런데 사실은 사건과 역사를 신화화하는 존재가 인간이라면(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확신이 신화에 기초하고 있다는 역설에 봉착하게 된다. 우리의 모든 신화 중에서 나는 국민 신화가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위험한 신화라고 본다. 수많은 미국인이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의 기본적 사실에조차 심각하게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난 몇 년간의 증거를 살펴본 결과, 나는 이런 슬픈 결론에 도달했다. 9·11 사태 이후 국제정책태도프로그램PIPA이 실시한 과학적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수많은 미국인들이 복잡한 논의의 우여곡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
「1장 국민 신화와 마주하기」


정치인이 그저 공직을 갈망하는 한 명의 인간이던 시절은 갔다. 오늘날의 정치인은 결코 인간이 아니다. 하나의 브랜드다. 콘플레이크 상자처럼 정치인은 슬로건, 포장 디자인, 광고캠페인과 함께 등장한다. 심지어 주제곡이 있는 경우도 있다. 캠페인이 끝나고 정치인의 이름이 들릴 때 민주당 지지자라면 로큰롤 히트곡을, 공화당 지지자라면 컨트리 뮤직 멜로디를 떠올릴 것이다. 이 모든 노력은 투표일에 기표소로 걸어 들어가는 유권자의 머릿속을 온통 만들어진 이미지로 가득 채우는 데 집중된다.
빌 클린턴을 생각하면 그가 <아르세니오 홀 쇼The Arsenio Hall Show>에 출연해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조지 W. 부시를 생각하면 그가 전형적인 남부 백인 남자들 여럿과 바비큐 그릴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서 하는 투표에서 더 이상 쟁점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느낌이다. 유권자의 느낌말이다.……힐러리 클린턴이 뉴햄프셔 예비선거 전날 눈물을 흘렸다고? 어, 그렇다면, 그녀도 어쨌거나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었군. 그녀를 찍자!
「7장 우리의 어리석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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