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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06415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11-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네가 어떤 모습이든
Part 1_엄마를 싫어하던 너에게
지금은 엄마랑 싸우면 누가 이기니?
재능만으로 되는 건 아니야
공부가 재미없는 건 사실이야
솔직히 네가 좀 걱정된다
지금도 야동을 보니?
혼자라도 들어야 할 것이 있단다
영원한 절친은 없단다
Part 2_선택이 힘들던 너에게
가위바위보 할 때조차도, 주먹은 내지 마라
난 네가 PC방집 아들인 줄 알았다
가출은 19세가 되면 하렴
어설퍼도 괜찮아 일단 골라봐
산만한 건 죄가 아니야
네게 살이 좀 붙어 있긴 했지 근데 그게 뭐?
네가 담배 피운다는 소문을 들었다
Part 3_왕따를 즐기던 너에게
나도 삼각김밥을 좋아한단다
솔직히 네가 미웠다
일단 시작부터 하자
엄마 말을 잘 듣는 네가 제일 걱정된다
자살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하늘이 캄캄하더라
지금 꿈이 없다고 해도 괜찮아
너도 하고 싶은 걸 찾게 될 거야
Part 4_다른 사람 눈치를 보던 너에게
40분 동안 46번을 떠드는 거 아니?
나도 동생이랑 싸우다가 이가 부러졌단다
그건 진짜 사춘기가 아니다
네 뜻대로 들이대도 된다
넌 멋진 작가였다
카톡방은 진짜 공간이 아니야
넌 영재란다
Part 5 학원 가기 싫어서 울던 너에게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 했지
선생님을 왜 좋아했을까?
넌 참 따뜻했어
넌 정말 빨랐지
사실 널 보는 게 더 재미있었단다
사장이 되면 뭐 할 거니?
읽는 것은 좋고 만지는 것은 더 좋다
Part 6 감정 기복이 심하던 너에게
더 실컷 자렴 그래도 된다
변덕은 죽 끓듯 해야 제맛이지
자유에 목숨 걸지 마라 가짜일 수도 있어
고독은 파동이란다
질투는 네 것이 아니야
책임질 수 없어도 직면해야 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네가 면담하다가 그랬지. 딱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엄마가 좋았다고, 하지만 지금은 좋은 것은 없고 최악이라고 말이야. 엄마랑 말다툼을 해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말이야. 엄마가 한 번쯤 져주면 좋을 텐데, 얄밉고 비겁하게도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한다고 협박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막는다고도 했지. 왜 그렇게 엄마와의 다툼에서 단 한 번이라도 속 시원하게 이기지 못했는지 아니? 네가 엄마에게 계속 지는 싸움만 걸었기 때문이야.
너는 산만한 것이 아니라 네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아이란다. 너의 그러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집중의 폭을 더 좁혀나갈 필요가 있단다.……선생님이 가르친 제자 중에 그 누구보다도 타인의 시선이나 욕구에 덧씌워지지 않은 채,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성장할 사람은 바로 두진이 너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등 뒤의 그림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네 길을 가거라.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분명 네 선택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어떤 형태로든 스스로 져야 한다는 것만 명심해라. 신체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말이야. 네가 고등학교 시절 계속 담배를 피우기로 결정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걸리지만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