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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아돌프 히틀러

(기회주의적 반공군사독재의 기원을 찾아서)

박홍규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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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돌프 히틀러 (기회주의적 반공군사독재의 기원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9065172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9-04-03

책 소개

히틀러는 어떤 정견이나 이념이나 원칙이나 주의 같은 것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는 기회주의적 반공군사독재자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기회주의자였다.

목차

머리말 : 왜 지금 히틀러인가? ․ 005

히틀러와 『나의 투쟁』 ․ 021
히틀러를 이해하기 위한 매우 짧은 독일사 입문 ․ 033
나쁜 혈통이나 성적 불량 탓만은 아니었다 ․ 041
히틀러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기회주의자였다 ․ 053
나치는 25개조 강령으로 시작되었다 ․ 061
보수적인 법원과 감옥이 히틀러를 살렸다 ․ 073
독일인들이 히틀러에게 정권을 내주었다 ․ 083
히틀러의 독재는 수권법에서 나왔다 ․ 093
히틀러, 완벽한 독재의 총통을 시작하다 ․ 103
‘대독일’로 나아가다 ․ 115
히틀러와 올림픽 ․ 123
홀로코스트를 시작하다 ․ 127
절멸 전쟁을 시작하다 ․ 137

맺음말 : 히틀러는 희대의 악당이 아니라 기회주의자다 ․ 149

저자소개

박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내 친구 예수는 아나키스트』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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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51년의 여론조사에서 독일인의 42퍼센트가 나치 전시를 가장 좋은 시대로 꼽았다. 당시의 다른 조사에 의하면 나치 후기인 전시기에 대한 기억도 부정적이지 않았다. ‘최악의 시기’로 전시기를 꼽은 사람들은 8퍼센트에 불과했다. 80퍼센트에 이르는 독일인에게 전쟁 자체가 아니라, 그 결말, 즉 공습과 식량난에 의한 기아 상황, ‘고향 상실’에 의한 이주 등으로 고통을 받은 종전 전후의 시기(1945~1948)가 더욱 나쁜 시기로 사람들은 기억했다. 반면 나치 시기는 공황과 정치 혼란이라는 ‘비정상적인 사태’에서 ‘정상성’을 회복한 ‘좋은 시대’였다고 독일인들은 기억했다. 「히틀러와 『나의 투쟁』」


종전이 가까워진 1918년 9월 말, 히틀러는 영국군의 독가스 공격을 받았다. 그는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없다. 북독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그는 독일의 패배 소식을 들었다. 그는 대부분의 독일인처럼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히틀러는 뮌헨으로 돌아갔다. 대부분의 병사와 달리 히틀러는 군대에 계속 남아 있기를 희망했다. 군인으로서 사명감이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서였다. 이 점 역시 히틀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독재자가 되고 싶은 자는 쓸데없는 사명감 따위가 아니라 철저히 기회주의자여야 한다는 점이다. 「나쁜 혈통이나 성적 불량 탓만은 아니었다」


히틀러는 반란죄로 금고 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6개월 뒤 특사로 풀려났다. 5년형도 징역형이 아니라 명예형이라고 불린 요새형(要塞形)으로 면회나 음식도 자유로웠고 나치당을 지휘했다. 열혈 팬들이 가구와 꽃으로 감방을 장식했고 감옥장과 간수들은 애국자 히틀러에게 지극히 공손하게 대했다. 교도소 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산책과 운동도 했다. 1924년 여름, 히틀러는 정계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한국의 정치가들이 하는 것처럼 ‘가짜’ 은퇴였다. 그런 쇼에는 실리적인 이유가 있었다. 특사로 풀려나기 위해서였다. 감옥 측은 히틀러가 폭력적 수단을 포기했다는 보고서를 올렸다. 물론 감옥 측이 히틀러가 쇼를 하고 있음을 몰랐던 것이 아니지만, 바이마르공화국의 민주주의를 반대한 감옥장과 간수들은 히틀러를 하루라도 빨리 풀어주고 싶었다. 「보수적인 법원과 감옥이 히틀러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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