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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비극

공감의 비극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

강준만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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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비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감의 비극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06682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3-24

책 소개

강준만은 『공감의 비극』에서 ‘선택적 과잉 공감’의 비극을 말한다. 책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감의 그늘 혹은 공감의 두 얼굴을 얘기한다.

목차

머리말 : ‘선택적 과잉 공감’의 비극 ․ 5

제1장 마주 보며 달리는 기차는 세워야 한다

마주 보며 달리는 기차는 세워야 한다 ․ 17
신념은 소유물이 아니다 ․ 22
‘공무원의 영혼 보호법’이 필요한가? ․ 26
왜 한국 정치는 4류일까? ․ 34
다양성에 대한 집단적 위선 ․ 40

제2장 정치인의 언어와 화법
대통령은 목사가 아니라지만 ․ 51
‘윤석열 화법’의 비극 ․ 55
이해찬은 왜 성찰에 인색할까? ․ 60
안민석의 ‘갈치 정치’ ․ 68
김의겸, 최악의 ‘폴리널리스트’인가? ․ 72
‘빈곤 포르노’보다 나쁜 장경태의 ‘PC 포르노’ ․ 83

제3장 증오를 위한 공감인가?
‘증오의 광기’가 들끓는 대한민국 ․ 95
증오의 명분으로 이용되는 당파성 ․ 103
증오의 선동과 유지엔 악마가 필요하다 ․ 109
‘감정이입’보다는 ‘역지사지’가 좋다 ․ 114
공감은 태양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다 ․ 118

제4장 바보야, 문제는 ‘성격’이야!
이준석의 ‘선택적 과잉 공감’ ․ 127
20대 남성은 정치적 선동에 놀아났나? ․ 134
이준석을 덮친 ‘성공의 저주’ ․ 138
이준석을 악한 취급하는 페미니즘 진영에 드리는 제안 ․ 146
국민의힘을 살렸다 죽이는 이준석의 원맨쇼 ․ 151
이준석의 ‘순교자 정치’ ․ 156
이준석의 ‘허망한 승리’ ․ 160
‘성 상납 의혹’을 ‘권력투쟁 프레임’으로 바꾼 묘기 ․ 167
바보야, 문제는 ‘성격’이야! ․ 172

제5장 위선과 사기가 난무하는 ‘지방 문제’
지역균형발전 사기극 ․ 181
‘지방 소멸’을 막을 최후 카드는 ‘지역정당’이다 ․ 185
정권 장악을 위해 착취당하는 호남 ․ 191
‘홀대’·‘소외’·‘낙후’에 집착하는 지방언론의 자해 ․ 195
‘광장’은 없고 ‘밀실’만 있는 지방 공론장 ․ 200

제6장 언론인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
언론의 문제는 언론만의 문제인가? ․ 209
언론인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 ․ 214
놀라울 정도로 좁은 엘리트 계급의 세계 ․ 221
“댓글 쓰레기는 절대 읽지 말아요!” ․ 226
“나쁜 것은 좋은 것보다 더 강하다” ․ 230

주 ․ 235

저자소개

강준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법조공화국』, 『MBC의 흑역사』, 『공감의 비극』, 『정치 무당 김어준』, 『퇴마 정치』, 『정치적 올바름』,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등 300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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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재인 정권은 이상에만 치우쳐 현실 감각이 박약한 정권이었으며, 이 개정안 역시 그런 한계로 인해 곧 사라지고 말았다. 명령이 위법한지를 누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위법의 경계선상에 놓여 전문가들조차 의견의 일치를 보기 어려운 명령이라면 약자의 위치에 있는 공무원이 무슨 수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따르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명령에 따르지 않음으로써 받게 될 인사상 불이익이 시차를 두고 우회적으로 교묘하게 이루어진다면 피해자는 무슨 수로 피해 회복을 꾀할 수 있단 말인가? 개정안은 아마도 이런 의문들에 답하는 게 쉽지 않아서 사라졌겠지만, 동시에 문재인 정권도 공무원의 무조건 복종이 가져다줄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정략적 사고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을 것이다. 「제1장 마주 보며 달리는 기차는 세워야 한다」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탁현민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말이었다고 해명하는데, 그게 격려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말이 사실이어도 그 정도 발언이 문제가 될 거라는 판단을 그 안에서 누구도 하지 않았다면 시스템이 붕괴됐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시스템이 붕괴된 건가? 그건 아닌 것 같다. 애초에 시스템이라고 할 게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게 ‘윤석열 마음대로’라고 보는 게 옳다. 그렇지 않다면 탁현민이 말한 ‘시스템 붕괴’는 이미 여러 차례 일어났는데, 붕괴된 시스템이 또다시 붕괴된다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 ‘윤석열 화법’의 비극은 ‘메타인지(metacognition)’, 즉 자기인식 능력이 박약하다는 데에 있다. 쉽게 말하자면, 윤석열은 자신을 전천후형 달변가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2장 정치인의 언어와 화법」


한국의 정당 간 적개심도 미국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통혼 문제에서도 부모 이전에 자신들이 스스로 정치 성향을 결혼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일부 조사에선 미혼 남녀의 57퍼센트가 ‘정치 성향이 다르면 소개팅으로 만나기 싫다’고 답했으며, 이를 반영하듯 남녀를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들은 가입자들이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기본 정보 문항에 ‘정치 성향’을 묻는 질문을 추가했다. 『조선일보』·케이스탯리서치가 실시한 신년 기획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이 다른 사람과 결혼 관계를 맺는 게 ‘불편하다’는 응답은 여야 지지층 모두 각각 44.5퍼센트와 47.9퍼센트였으며, “정치 성향 다르면 밥도 먹기 싫다”는 사람은 40퍼센트였다. 「제3장 증오를 위한 공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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