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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5913253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7-09-01
책 소개
목차
제1장
가난한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마더 테레사의 삶 그리고 신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을 선택했을 뿐
죽음의 순간만큼은 사람답게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안식처 <임종자의 집>
가난한 사람 중에 가장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는 수녀들의 공동체 <사랑의 선교 수녀회>
생명은 살리는 것
-버려진 아이들의 보금자리 <고아의 집>
재치 넘치는 마더 테레사
-사막에 꽃을 피운 <평화의 마을>
가난한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갈 거예요
제2장
한 가닥의 미소가 할 수 있는 그토록 큰일
-마더 테레사와 그 자매들
당신의 평화를 이루는 도구로 써주시옵소서
웃음이 넘치는 곳
아낌없이 주는 사랑
-폴 수녀의 아름다운 눈동자
가난한 사람과 더불어 한평생을…
-도리스 수녀의 결심
제3장
서로 사랑하라
-마더 테레사를 지원하는 사람들
사랑의 의미
가난한 이들을 돕는 즐거움
마더 테레사를 지원하는 사람들
먹을 것보다 한 번 더 안아주세요
제4장
가장 가난한 사람은 사랑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마더, 노벨상을 받다
당신이 좀 더 검소한 옷을 입고, 조촐한 식사를 한다면……
마더의 사진가
내 마음속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노벨평화상 수상
마더 테레사와의 재회
사랑의 사진전
진실된 사랑, 진실된 풍요
리뷰
책속에서
“오키, 나는 누구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무언가 하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지닌 이라면 대환영이에요. 개신교 신자이건, 이슬람이건, 유태인이건, 힌두교도이건 오키가 사는 나라의 불교도라도 상관없어요. 이웃에 대한 봉사는 헌신과 기도와 사랑이 있으면 가능해요.”
마더는 몹시 즐거운 듯이 깊은 주름이 팬 입가에 미소를 띠며, 몸짓과 손짓을 섞어가면서 사랑을 드러내는 방법을 나에게 일러주었다.
“나는 인간적인 대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사회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미움 받고 경멸당하는 사람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곁으로 가야 해요. 하지만 오키, 당신은 우선 손쉬운 일부터 시작하는 게 나아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꽃을 전달해주거나, 노인들을 위해 창문을 닦아주거나, 세탁을 해주는 것 등등. 그리고 노숙자를 위해 사회보험 용지 쓰는 것을 돕거나, 눈이 보이지 않는 이들을 위해 대신 편지를 써주는 것도 아주 훌륭한 사랑의 표현이지요.” - p.125중에서
“오키는 우리를 위해 사진을 찍고 온 세상에 이런 불행한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려고 해. 그 또한 훌륭한 사랑의 일인 거야!”
나로서는 내 작업이 마더의 말씀대로 ‘훌륭한 사랑의 일’인지 의문이 들지만, 사진가로서 마더 테레사와 그 자매들과 같은 대상을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사진이나 글을 통해 마더 테레사와 그 자매들의 활동, 그리고 활동의 출발점을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달리 표현하자면 ‘마더 테레사의 정신’을 PR하는 담당자로서의 역할이 내 라이프 워크였다. 나는 마더와 만나 그 인품을 대함으로써 여러 가지 의미에서 내 마음이 얼마나 가난했는지를 절실히 깨달았다. - p.200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