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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소설가 백영옥의 유행산책 talk, style, love)

백영옥 (지은이)
예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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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소설가 백영옥의 유행산책 talk, style, love)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2737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07-12-05

책 소개

문화, 패션, 사회 등 다방면에 걸쳐 동시대 한국의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 작가이자, 소설가로 데뷔하기 전 패션지 에디터로 활동한 백영옥의 에세이. 뉴욕이나 파리보다는 자신이 33년을 산 서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도시인의 삶을 말하는 그녀의 화법은 발랄하고 재치 있다.

목차

첫 번째 코스 : creative walking
낭만적 이별과 적들
꿈꾸는 사람들의 판타스틱 여행백서
술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카페 소사이어티
chicken or beef?
이 죽일 놈의 부동산
개를 키울까? 아이를 낳을까?
이혼전야
향기도 옷처럼 입을 수 있나요?

두 번째 코스 : slow walking
서울, 1974
장보기의 유혹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을 ‘듣고 싶다’
고생 끝에 병 온다?
자연을 팝니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걸음아 나 살려라!
당신의 시간이 사라진다면?
그 남자의 세균 강박증

세 번째 코스 : fresh walking
놀이하는 예술
꿈도 비밀도 간직할 때 빛난다
뉴욕을 사로잡은 한국의 무서운 맛
당신도 착해질 수 있다
솔직과 끔찍 사이
개그맨의 집은 어디인가?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

네 번째 코스 : stylish walking
진짜 악마는 프라다 '스타일'을 입는다
불타는 세상에 지루한 수트를 던져라
명품! 왜 사냐건 웃지요
신新 미인의 조건? 천하장사!
다이어트 꼬라지하고는!
자기 계발서, 너나 계발하세요.
이 책도 사은품 주나요?
무조건 뭉쳐라

다섯 번째 코스 : look around
사모님과 담다니
이 드라마 사람 잡네
나쁜 게 왜 좋아?
조카가 돌아왔다.
불륜은 영혼을 잠식한다
재혼시대
거짓말을 부탁해!
대한민국은 공사중
울고 싶어라

저자소개

백영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 장편소설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애인의 애인에게》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에세이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힘과 쉼》 등을 썼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5시에서 오전 11시 50분까지의 사람.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 온라인 서점 MD, 패션지 기자, 라디오 DJ, 시사 교양 프로그램 MC 등 다양한 직업을 겪은 사람.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는,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잦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성인 아주 보통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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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5천 원짜리 커피를 마시면 천하의 재수덩어리가 되고, 50만 원짜리 술을 마시면 대단한 호쾌남이 되는 이 비논리를 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적어도 술을 싫어한다는 진실이 왜곡되는 상황들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저 술 못마시는데요' 라고 말하면 '에~ 거짓말' 이런 식 말이다. 정말 난감하다. - 본문 30쪽에서

고생 끝에 낙 온다 란 말이 있다. 하지만 나로 말하면 불행히도 고생 끝에 병 온 사람을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 요컨대 속담에도 동전의 양면이 존재하는 것이다. 애를 낳아야만 진짜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애늙은이 같은 아이와 철떡서니 없는 어른이 동시에 잘 섞여 사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이를 싫어하거나 아이보다 애완견을 선택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것이 사랑하는 가족이고 준엄한 국가라 해도 말이다. - 본문 45쪽에서

옷 못입는 게 검소하고 소박한 것의 상징인 시대는 갔다. 스타일 없고, 옷은 못입어도 내면과 지성은 알랭 드 보통에 셰익스피어 뺨친다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나로 말하면 내면은 깊은데 표면적으론 예의도, 맵시도 없는 사람은 질색이다(외면도 알 길 없는데 하물며 내면은 어찌 다 안단 말인가!). 담배 피는 여자가 이들에게 정서적 폭력이라면, 그들의 허리춤 위로 껑충 올라간 벨트나 왕뽕이 나 같은 사람에겐 무지막지한 시각적 폭력이니까 말이다. - 본문 15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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