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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말

루쉰의 말

(사회를 깨우고 사람을 응원하는)

루쉰 (지은이), 허유영 (옮긴이)
  |  
예담
2013-10-15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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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말

책 정보

· 제목 : 루쉰의 말 (사회를 깨우고 사람을 응원하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9137626
· 쪽수 : 256쪽

책 소개

「광인일기」와 「아Q정전」을 쓴 중국 소설가로 익숙한 루쉰. 그의 핵심적인 사상이 녹아 있는 문장들만 엄선해 엮은 <루쉰의 말>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사상가이자 혁명가 루쉰의 육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목차

추천의 글|인간의 나약한 정신에 들이대는 루쉰의 메스

1. 웃음 뒤에 칼을 숨긴 세상
2. 살인자의 조수들
3. 사람으로 대해야 사람 노릇 한다
4. 진담을 농담 삼고 농담을 진담 삼을 때는 침묵하라
5. 낡은 의자를 얻기 위한 싸움
6. 만겁의 세월이 지나도 노예
7. 포기하지 않는 꼴찌와 비웃지 않는 구경꾼
8. 개혁을 두려워하는 개혁자
9.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
10. 먹으로 쓴 거짓말은 피로 쓴 사실을 덮을 수 없다
11. 어떻게 쓸 것인가
12. 공안국에 잡혀가도 독서

저자소개

루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1881년 저쟝 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투옥과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난징의 강남수사학당과 광로학당에서 서양의 신문물을 공부했으며, 국비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 1902년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 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다 환등기에서 한 중국인이 총살당하는 장면을 그저 구경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국민성의 개조를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하남》 에 「인간의 역사」 「마라시력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09년 약 7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항저우 저쟝양급사범 학당의 교사를 시작으로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루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이다. 이때 처음으로 ‘루쉰’이라는 필명을 썼다. 이후 그의 대표작인 「아큐정전」이 수록된 『외침』을 비롯하여 『방황』 『새로 엮은 옛이야기』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고, 그의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잡문(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다』 『화개집』 『무덤』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 산문시집 『들풀』과 시평 등 방대한 양의 글을 썼다. 루쉰은 평생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는데, 그 싸움의 무기는 글, 그중에서 잡문이었다. 마오쩌둥은 루쉰을 일컬어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했다. 마오쩌둥의 말처럼 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 문학단체 조직, 반대파와의 논쟁, 강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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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및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길 위의 시대』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적의 벚꽃』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검은 강』 『나비탐미기』 『화씨 비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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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고의 경지’를 공상하면
‘절망적인 경지’에 빠지게 된다.
―4. 진담을 농담 삼고 농담을 진담 삼을 때는 침묵하라_ 94p


지금까지 통치 계급의 혁명들은
그저 낡은 의자를 얻기 위한 투쟁이었을 뿐이다.
타도하고자 할 때는
그 의자가 몹시 증오스럽지만,
일단 손에 넣고 나면
또 보배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또
자신이 이 ‘낡은’ 것과 한통속이 된 것을 느낀다.
―5. 낡은 의자를 얻기 위한 싸움_ 115p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된다.
―9.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_ 1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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