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한상복 (지은이)
  |  
예담
2014-06-26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책 정보

· 제목 : 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8012
· 쪽수 : 344쪽

책 소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공감 하이브리드 에세이’. 작가가 서른한 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녀들의 스물아홉 기억들을 추려내어 네 명의 주인공으로 압축했으며, 다양한 사건들의 주춧돌로 삼았다.

목차

prologue
서른 살, D-2일 우리 삶의 크레바스

1월 스물아홉, 괜찮다고 하기엔 미안한
외면할수록 민낯을 들이미는 스물아홉
정인 -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 편집자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기에 더 억울한 스물아홉
수정 - 드라마 작가 수업을 받아온 아르바이터

사람 사이의 거리를 다시 확인하게 되는 스물아홉
효선 - 마음 쉴 자리를 찾고픈 전업주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이었다가 덜컥 만난 스물아홉
민재 -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공무원시험족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스물아홉
미영 - 홍보대행사를 경영하는 서른아홉 싱글

2월 스물아홉 병
마음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처럼
스물아홉 병 증상
어떤 종류의 관심인지
스물아홉의 버킷리스트

3월 불안감 때문에 가장 빛나는 순간
질주와 슬픔의 맛
불안감과 모멸감의 기원
응달에서 자란 꽃의 꽃말
말 통하는 친구가 있다면 행복한 것이다

4월 당신이 아파서 울던 늦은 밤
마음의 브레이크
이가 나가서 더욱 가치가 있는 접시
남자들은 뭘 믿고 여유를 부릴까
아팠던 기억이 되살아나 나를 아프게 할 때

5월 ‘사나운 개’ 같은 남자를 원해요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도 있다
좋은 사랑의 스펙
사랑, 너무 받지 않아 다행이야
나쁜 남자와 사나운 개의 공통점

6월 사랑의 단맛과 쓴맛
의지하고 믿어줄 친구
사랑과 일의 진실
너무 맛이 있어서 눈물이 나네
친구의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

7월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
소중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20대의 마지막 여름을
믿음이라는 양날
기묘한 납치와 구금

8월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
발칸의 장미
한여름밤의 불꽃놀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줄 사람
나이 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9월 나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
나 스스로를 많이 믿는구나
그녀의 ‘해즈빈(has been)’
나에 대한 너의 생각
스물아홉의 킹핀

10월 용서할 수 없는 이유
발버둥치는 슬픔
버림받았음을 깨달은 날
산소마스크를 먼저 써야 하는 까닭
아듀 MJ클럽

11월 그럼에도 사랑받고 싶다
까만 감정이 올라올 때에는
희망은 상처받기가 쉽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미안해, 정말

12월 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파랑새 증후군이면 어때
재능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마음은 언제나 황량한 들판
나를 보석처럼 빛나게 해주는 아이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epilogue
서른 살, D-1일 스물아홉, 그 틈에 빛이 있었네

저자소개

한상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와『이데일리』에서 12년간 경제 전문기자 생활을 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책에서는 회사를 직접 창업하고 경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분투하는 사장들의 고뇌와 열정에 대한 진한 공감이 담겨 있다. 따뜻하게 건네는 그의 글 속에는 사장이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가 실려 있다. 저자의 다른 저서로는 1백만 부 이상 발매된 『배려』, 『한국의 부자들1,2』, 『재미』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방송아카데미에 다니며 작가 수업을 받았다. 하루라도 빨리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고 싶어서 하루 네 시간 이상 원고를 쓰고 고쳐가며 방송사 공모전 출품작을 준비했다. 하지만 매번 2차 이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지금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알 수 없는 내일이다. 스타트를 끊은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며 가슴 설렐 수 있지만, 그녀한테는 그럴 여유가 허용되지 않는다. 아니 그보다 더 힘든 건, 사람들에 대한 실망일 것이다.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기에 더 억울한 스물아홉> 중에서


그때 민재에게, 서른이라고 하면 막막했다. 그래도 윤곽은 갖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세련된 여성 팀장 정도, 집에선 착실한 주부, 아담한 아파트와 중형 자동차 한 대. 서른쯤이면 그런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벌써 스물아홉 언저리. 여중생 때 ‘백마녀처럼 서른이 되지는 않을 거야’라며 바랐던 것 가운데 무엇 하나 이뤄낸 것이 없다. 어학연수 다녀와서 인턴에 5학년까지 다녔지만 취업에 번번이 실패했고, 아빠가 넣어준 친구 분 회사에 출근하다가 그것도 관두었다. 대안으로 선택한 게 공무원시험 준비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이었다가 덜컥 만난 스물아홉> 중에서


“중국에서는 이가 빠지거나 금이 간 찻잔과 접시가 환영을 받는대. 오랜 전통의 상징이기도 하고, 이렇게 틈이 있어야 복이 들어온다네?” (……) 정인은 와인 잔을 들며 서른이 되어가는 자신 역시, 이 나간 자리가 하나둘 생기는 접시와도 비슷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가 나갔다고 함부로 버려지는 접시가 되고 싶지는 않다. 이가 나가고 금이 갈수록 더욱 가치가 오르는 접시가 되고 싶다.
<이가 나가서 더욱 가치가 있는 접시>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