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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톰레이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톰레이지

리처드 A. 나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은이), 구세희 (옮긴이)
  |  
제우미디어
2010-06-29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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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톰레이지

책 정보

· 제목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톰레이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2309
· 쪽수 : 504쪽

책 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에 이은 두 번째 영웅 이야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이야기를 다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두 번째 소설이다. 에메랄드의 꿈이 타락하면서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죽어가고 있다. 그를,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한 퀘스트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설립된 이후, 많은 대중에게 높은 평가와 사랑을 받는 게임 개발사로 도약했다. [스타크래프트]부터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까지 누구나 들어봤을 명작들을 만들었다. 최근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게임 속 세상을 영화, 소설, 코믹스 분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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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A. 나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드래곤랜스(Dragonlance),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같은 시리즈물과 자신의 창작 소설 『드래곤 왕국(Dragon realm)』을 비롯해 마흔 권의 소설과 수많은 단편 소설을 쓴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또한 베스트셀러 『태양샘(Sunwell)』 3부작과 앞으로 출간될 『아웃랜드의 드래곤』 3부작 등 도쿄팝(Tokyopop) 출판사에서 펴낸 워크래프트 만화의 각본을 썼으며 게임을 위한 배경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은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출간되었다. 최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창작 판타지 시리즈 중 처음 세 권이 담긴 옴니버스 책 『드래곤 왕국의 전설(Legends of the Dragonrealm)』과 과거 텔레비전과 영화에 소개되었던 캐릭터들에게 완벽히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영웅담 『비스트 마스터: 전설』, 그리고 드래곤랜스의 오거 타이탄 3부작 중 마지막인 『가고일 왕』등이 있다. 그는 현재 다른 몇 가지 프로젝트를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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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호주 호텔경영대학교(ICHM)를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운영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하던 일을 과감히 그만둔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영어를 훌륭한 우리글로 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습관의 재발견》, 《원씽》,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혁신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전략은 어디로 향하는가》, 《소리로 팔아라》, 《니얼 퍼거슨 위대한 퇴보》,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헤드헌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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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제로스 세상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 신과 같은 존재인 티탄들은 그곳의 육지와 바다의 모양새를 다시 가다듬어 질서를 가져다주었다. 그 위대한 작업에 임하는 동안 티탄들은 아제로스의 미래에 대해 마음속에 그렸던 장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충실히 따랐다. 비록 티탄들이 아주 오래전 아제로스를 떠났지만, 그 계획만은 오늘날까지도 변치 않고 남아 있었다. 그것은 푸른 숲이 우거진 야생의 모습을 한 워크래프트 세상, 바로 에메랄드의 꿈이었다.


그를 만지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말퓨리온의 몸에는 무시무시한 변화가 계속되었다. 피부가 점점 검어지면서 나무껍질처럼 거친 외피로 덮여갔다. 팔과 다리는 점점 꼬이며 옹이가 생겨났다. 머리와 턱수염에서 삐죽삐죽한 검은색 이파리가 돋아나더니 이내 양쪽 다 덮여 버렸다. 그와 동시에 이파리들은 어딘가 멀리서 불어온 바람에라도 흔들리듯 천천히 앞뒤로 물결 치기 시작했다.
금빛 눈은 탄생의 그때처럼 은빛으로 옅어지다가, 끔찍하게도 점점 움푹 패더니 검은색 구멍으로 변해 버렸다.
끔찍해하던 티란데는 율동적이게 흔들리는 이파리들을 주목했다. 처음에는 알 수 없었지만, 그 흔들림에는 무언가 익숙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리고 그 움직임에 동반된 희미한 소리, 일정하게 고동치는 박자가 점점 더 커지며 그녀의 귀를 가득 채웠다.
심장이 뛰는 소리다.
티란데는 미칠 듯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다른 여사제들은 그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 같았다. 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강해졌다. 귀청이 떨어질 듯 커지는 소리에 맞춰 이파리가 나풀나풀 움직였다. 그런 다음…….
박동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정도였지만, 이내 바람이 멈출 때처럼 확연히 느려졌다.
마치 심장이 점점 멈추기 시작하는 것처럼…….
당황한 티란데가 말퓨리온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굴이 홀연히 사라졌다. 그녀를 맞이한 건 어둠과 정적이었다. 티란데는 자신이 눈을 감고 있음을 깨달았다.
숨을 거칠게 들이마시며 눈을 뜬 그녀는, 엘룬의 빛에 눈이 적응되자 다시금 자신이 사원에 앉아 있음을 깨달았다. 하이덴 조각상이 여전히 위에 있었다. 모든 것이 그녀가 기억하는 원래 그대로였다. 티란데는 방금 겪은 일들이 사실은 숨을 한 번 들이쉴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에 경험한 것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조금도 중요치 않았다. 중요한 것은 오직 방금 본 환영뿐이었다. 수 세기 동안 여신으로부터 그런 선물을 받은 것은 단 몇 차례에 불과했지만, 그것들은 하나같이 매우 중요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가장 당혹스러웠다.
간호인들이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열심히 돌보아도, 말퓨리온은 죽어가고 있음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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