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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3

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3 (한정판)

(가려진 예언자)

리처드 A. 나크 (지은이), 김학영 (옮긴이)
제우미디어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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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3 (한정판) (가려진 예언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5010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6-10-04

책 소개

디아블로 공식 소설 출간 5주년을 기념해 다이블로 게임 원작 소설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골드 에디션은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팬들에게 큰 소장 가치가 있도록 했다.

저자소개

리처드 A. 나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드래곤랜스(Dragonlance),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같은 시리즈물과 자신의 창작 소설 『드래곤 왕국(Dragon realm)』을 비롯해 마흔 권의 소설과 수많은 단편 소설을 쓴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또한 베스트셀러 『태양샘(Sunwell)』 3부작과 앞으로 출간될 『아웃랜드의 드래곤』 3부작 등 도쿄팝(Tokyopop) 출판사에서 펴낸 워크래프트 만화의 각본을 썼으며 게임을 위한 배경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은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출간되었다. 최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창작 판타지 시리즈 중 처음 세 권이 담긴 옴니버스 책 『드래곤 왕국의 전설(Legends of the Dragonrealm)』과 과거 텔레비전과 영화에 소개되었던 캐릭터들에게 완벽히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영웅담 『비스트 마스터: 전설』, 그리고 드래곤랜스의 오거 타이탄 3부작 중 마지막인 『가고일 왕』등이 있다. 그는 현재 다른 몇 가지 프로젝트를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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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 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과학은 반역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주소록》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스페이스 미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잃어버린 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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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중커버]


"저기 있어."
별안간 멘델른이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설령 울디시안이 멘델른과 동시에 그것을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제는 멘델른의 말뜻을 물어볼 필요가 없어졌다. 짙은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대한 건물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다.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다른 어떤 것보다 날카롭게 솟은 뾰족탑이 울디시안의 눈에 확 들어왔다.
거대한 건물까지는 아직 거리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건물이 시야에 들어왔다는 사실은 이나리우스가 더는 기다리지 않고 공격해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였다. 울디시안의 추종자들은 지금 대성당과 케잔의 중간에 있다. 변절한 천사가 기괴한 장면을 연출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우린 황금의 길을 볼 능력도 안 되는 걸까?"
울디시안의 동생이 묻고는 말을 이었다.
"바로 이 근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황금의 길은 케잔과 빛의 대성당을 곧장 이어주는 길로, 순례자들은 그 길을 통해 성지로 갔다가 다시 수도로 돌아오곤 했다. 황금의 길이란 이름은 예언자의 사제들이 그 길의 풀을 베었기 때문에 생긴 종교적 의미의 이름이며, 지금은 기도하러 드나드는 무리들의 샌들 발이나 맨발에 다져져서 풀 한 포기 없이 맨바닥이 드러난 길이었다. 수많은 인파가 쿵쿵거리며 오가는 길에 어떤 풀이 바보같이 머리를 내밀겠는가.
그러나 마지막 순례자들이 오간 지 하루나 이틀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텐데도 지금 황금의 길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멀리까지, 울디시안이 보기에는 더 멀리까지 풀들이 높이 자라 있었다. 황금의 길은 더 이상 없었다.
"내 아버지가……."
라트마가 무덤덤하게 말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울디시안은 한 손을 들어 에디렘에게 멈추라고 신호했다. 자신이 먼저 앞쪽을 샅샅이 살펴보기 전에는 누구도 더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 이것은 어쩌면 이나리우스와 동맹을 맺었을지도 모를 악마들의 속임수일 수도 있었다. 무엇보다 악마들은 이나리우스만큼이나 울디시안의 승패를 좌우할 위험스러운 존재들이었다.
하늘이 아직은 회색빛 구름으로 덮인 것을 확인한 울디시안은 황금의 길 안쪽을 관찰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앞으로 뻗어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도 아킬리오스의 흔적을 찾을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었다. 비록 그 희망은 점점 더 백일몽이 되어갔지만.
길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자, 울디시안의 주목을 끌던 다른 모든 걱정들이 서서히 모습을 감추었다. 울디시안은 자기 사람들을 이나리우스의 음흉한 계획의 먹이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그때 새된 비명이 사방에서 울디시안에게 몰아쳤고, 모든 에디렘들의 정신적인 공포가 그에게 전달되었다. 가까스로 탐색을 멈춘 울디시안은 세렌시아가 격렬하게 자신을 흔들고 있는 것을 느꼈다.
"울디시안! 빠져나오……."
세렌시아의 말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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