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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결단

대통령의 결단

(위기의 시대, 대통령의 역할은 무엇인가)

닉 래곤 (지은이), 함규진 (옮긴이)
  |  
미래의창
2012-03-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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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결단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의 결단 (위기의 시대, 대통령의 역할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59891788
· 쪽수 : 383쪽

책 소개

역사의 흐름을 바꾼 미국 대통령 13인의 ‘위대한 결단의 순간’. 한 나라와 그 국민들을 이끄는 대통령이 역사적 순간에 어떠한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크게 뒤바뀔 수도 있다. 그만큼 대통령의 결단력은 절체절명으로 중요하며,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자격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목차

추천의 말
옮긴이 말
여는 글

1장 토머스 제퍼슨 미국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루이지애나주 매입
2장 에이브러햄 링컨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노예제도 폐지
3장 테디 루스벨트 미국을 세계최강의 국가로 발돋움시킨 파나마운하 건설
4장 우드로 윌슨 세계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연맹 설립 추진
5장 프랭클린 루스벨트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무기대여법 제정
6장 해리 트루먼 2차 세계대전을 종결지은 원자폭탄 투하
7장 해리 트루먼 중국과의 전쟁을 막은 맥아더 장군 해임
8장 존 F. 케네디 우주개발 패권전에서 소련을 누른 아폴로 프로젝트
9장 린든 존슨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연 민권법 제정
10장 리처드 닉슨 죽의 장막을 연 노련한 외교술
11장 제럴드 포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닉슨 사면
12장 로널드 레이건 소련의 개방을 앞당긴 ‘악의 제국’ 발언
13장 버락 오바마 평등한 국민복지의 장을 연 의료보험제 개혁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말

저자소개

닉 래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지타운대학교 법학과와 러트거스대학 이글턴 정치학연구소에서 학위를 받았다. 「미국 정부에 대한 모든 것」 「간추린 미국 정부론」 「탁월한 10명의 경영자들」 「컬러 선거운동」 「백악관의 기이한 이야기」를 썼다. 「US 뉴스 앤드 월드」와 「스타 레저」에 대통령사와 시사 문제에 관한 기사를 기고하였으며, 「CBS 아침 쇼」와 CNBC와 ABC, 월스트리트저널 TV 등 방송국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폭스 방송국과 폭스 비즈니스네트워크 채널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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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금도 수없이 발굴되고 새로이 해석되는 방대한 역사의 세계를 우리 삶에 와 닿는 언어로 맛깔스럽게 전하는 역사저술가. 지식으로서의 역사를 넘어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무궁무진한 탐구 주제를 가지고 방송, 집필,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약용의 정치사상을 주제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08가지 결정》, 《벽이 만든 세계사》,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세계사를 바꾼 담판의 역사》, 《유대인의 초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후안흑심》, 《피에 젖은 땅》, 《공정하다는 착각》,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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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는 몇몇 개인의 고뇌니 결단이니 하는 것 따위에 구애되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고 믿는 사람, 역사란 너무 크고 넓은 강물처럼 흐르며, 역사의 결정적 원인을 찾으려면 개인을 넘어 서 사회경제적 배경이나 법적, 정치적 제도에서 찾아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의 눈에는 이런 이야기 가 마냥 가소롭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가령 민권법이 린든 존슨 대통령이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었더라도, 누군가의 손으로 그 법안에 서명을 해야만 비로소 이 루어지는 것이다. …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을 사람이라면, 그리고 특히 이 책이 출간되는 해인 2012 년에 읽는다면,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그런 게 과연 얼마나 있을까마는)을 위해 노심초사해 주기를 바란다. 미국 대통령들의 고뇌와 리더십, 하나의 선택이 국민과 국가와 역사에 미친 영향을 신중히 살피고, 우리나라의 사례와 비교해보기를 바란다. 그래서 부디 신중히 선택하시라. 1년쯤 뒤에 또 다시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미국인 사이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자유와 노예제도에 대해 가졌던 생각, 시간을 두고 만들어진 생각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그는 대통 령이 되고 난 다음에 정치인으로 더 성장했으며, 그것은 극히 드문 예였다. 확실히, 외부요인들이 개혁의 주된 동력이었다. 하지만 링컨은 이 현실을 현명하게, 또 용감하게 맞이했으며 새로운 경로 로 방향을 틀었다. 그가 노예해방을 하지 않고 전쟁을 종결지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같은 의미일 수는 없었다. 그는 그 사실을 1862년 여름에 깨달았다.
대체적으로 볼 때, 링컨은 노예해방선언에 서명함으로써 어깨의 짐을 덜었다. 그는 너무나 오랫동 안 보편적 자유의 이상을 연방의 수호라는 목적 아래 눌러두고 있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와 임기 첫해에, 그는 이 전쟁을 연방과 분리파들 사이의 대결이며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으로 설 정했다. 그러나 노예해방선언으로 자유야말로 연방을 지키는 방법임이 암묵적으로 인정되었다. 이 제 자유와 애국은 서로 단단히 얽혔으며, 어느 하나도 다른 하나를 빼고 성취될 수 없었다.


루스벨트 외교정책은 무엇이든 지협 관통 운하를 중심으로 돌아갔다(말하자면, 그것은 미국이 세계에서 갖는 역할에 대한 그의 견해에서 중심적이었다). 그런 운하를 건설하면 미국 해군력 건설에 크고도 요긴한 도움이 될 것이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감히 누구도 넘보지 못할 패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며, 세계열강의 하나로 우뚝 설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었다. 그것은 미국의 미래에 대해 그가 품었던 생각의 중심에 있었고, 임기 초기부 터 그의 관심사를 온통 차지했다.
대통령으로서 그의 첫 번째 지시는 헤이 국무장관에게 영국과 조약을 재협상하면서 미국이 지협 관통 운하를 건설, 운영, 그리고 방비하는 일에 아무런 제약이 없게 하라는 것이었다. 헤이는 곧바로 일에 들어갔으며, 1901년 11월(루스벨트 취임 두 달 만에)에 그는 대통령 마음에 들 만한 협상 결과를 보고할 수 있었다. “흡족 하오!” 백악관의 반응이었다. 상원 역시 그랬으며, 비준은 빠르게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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