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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산

두 번째 산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데이비드 브룩스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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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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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산

책 정보

· 제목 : 두 번째 산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0517776
· 쪽수 : 600쪽

책 소개

세계적 베스트셀러 《인간의 품격》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의 저서. 고통의 시대에 '함께 살기'의 가치를 일깨우는 책이다.

목차

추천의 말
서문 인생의 두 번째 산을 오른다는 것

PART 1 두 개의 산

CHAPTER 1 가장 바람직한 삶은 어떤 삶인가
CHAPTER 2 인생은 단지 경험의 연속이 아니다
CHAPTER 3 경쟁은 영혼의 나태함을 부추긴다
CHAPTER 4 고통은 때로 지혜로 나아가는 관문이다
CHAPTER 5 자기 인생에 귀 기울인다는 것
CHAPTER 6 새로운 인생은 행복한 추락 뒤에 온다
CHAPTER 7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깊은 헌신
CHAPTER 8 인생의 계곡을 지나 두 번째 산으로

네 가지 헌신의 결단

PART 2 직업에 대하여

CHAPTER 9 소명으로서 직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CHAPTER 10 아름답고 경이로운 깨달음의 순간
CHAPTER 11 멘토는 너그러운 사람이 아니다
CHAPTER 12 심장을 깨우고 영혼을 자극하는 일
CHAPTER 13 천직을 찾아 통달의 경지로 나아가라

PART 3 결혼에 대하여

CHAPTER 14 두 사람이 함께 수행하는 희망의 혁명
CHAPTER 15 친밀함이 꽃피는 여러 단계들
CHAPTER 16 친밀함이 무르익는 여러 단계들
CHAPTER 17 결혼 전에 스스로 물어야 할 질문들
CHAPTER 18 결혼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이다

PART 4 철학과 신앙에 대하여

CHAPTER 19 최고의 교육은 최상의 욕구를 가르친다
CHAPTER 20 한 줄기 빛처럼 스며드는 신비로운 경험
CHAPTER 21 나는 어떻게 신앙에 이르게 되었는가
CHAPTER 22 겸손함과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PART 5 공동체에 대하여

CHAPTER 23 공동체의 회복은 매우 느리고 복잡하다
CHAPTER 24 한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공생하는 것

결론 개인주의를 넘어 관계주의로
감사의 말

저자소개

데이비드 브룩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시카고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시티뉴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수석 기자로 활동했다. 《워싱턴포스트》 《뉴요커》 등 유수 언론에 글을 기고해 왔다. 현재는 , NPR의 <올 싱스 컨시더드>, NBC의 <밋 더 프레스>에서 시사 해설자로 활동한다. 대표 저작으로는 『보보스』, 『소셜 애니멀』, 『인간의 품격』, 『두 번째 산』이 있다. 21세기 미국에 등장한 중산층을 풍자한 『보보스』를 시작으로 브룩스는 시대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한 책들을 주로 써왔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선가 그의 관심사는 달라졌다.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며 인생의 태도를 재정립하는 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내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심리학, 철학, 문학, 신경과학을 넘나들며 길어낸 통찰은 한 가지 주제에 깊게 몰두한 저자의 저력을 보여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그리고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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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두 번째 산』『넛지: 파이널 에디션』 『신호와 소음』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마케팅 설계자』 『싱크 어게인』 『플랫폼 제국의 미래』 『에고라는 적』 『우발적 충동』 『무엇이 옳은가』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등 다수가 있다. 산문집 『치맥과 양아치』,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유시민 스토리』 등의 책을 썼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오페라 <가락국기> 등의 대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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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사람의 깊은 내면은 언제 드러나는가?
계곡에 떨어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고통의 시기는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을 드러내며, 자신이 생각하던 모습이 사실은 진정한 자기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이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내면이 노출되고 만다. 자기가 겉으로 내걸고 다니던 여러 모습들이 실제 자신이 아님을 비로소 알아차린다. (…)
어떤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고통에 맞닥뜨리면 움츠러든다. 이들은 평균 이상으로 더 두려워하고 분개하는 듯이 보인다. 이들은 겁에 질려 자신의 깊은 내면을 외면한다. 그리하여 인생이 갈수록 더 쪼그라들고 더 외로워진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노인을 주변에서 흔히 본다. 이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지 못한 채, 오래전 자신에게 일어난 어떤 잘못된 일을 놓고 끊임없이 화를 내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계곡이 자기 발견과 성장의 계기가 된다. 고통의 시절은 일상이 피상적으로만 흘러가는 것을 방해해서, 자신의 좀 더 깊은 내면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자기 기질 깊숙한 곳에 보살핌의 본질적인 어떤 능력, 즉 자아를 초월해서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어떤 열망이 있음을 깨닫는다. 이 열망에 맞닥뜨릴 때 이 사람들은 전인적인 인간(whole person)이 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이들은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마침내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단지 구호로서가 아니라 현실 속 실천으로. 사람들의 인생은 가장 큰 역경의 순간에 자기가 대응한 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규정된다.


지금 몇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알려면
자신이 지금 첫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아니면 두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당신이 궁극적으로 소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 내면에 있는 자아인가, 아니면 당신 바깥에 있는 어떤 것인가?
첫 번째 산이 자아(ego)를 세우고 자기(self)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를 남에게 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계층 상승의 엘리트적인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 부족한 사람들 사이에 자기 자신을 단단히 뿌리내리고 그들과 손잡고 나란히 걷는 평등주의적인 것이다.
두 번째 산을 오르는 방식은 첫 번째 산을 오르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 첫 번째 산은 정복한다. ‘나’가 이 산을 정복하는 것이다. 정상이 어디인지 멀리서 확인하고는 그곳을 향해 기를 쓰고 올라간다. 그런데 두 번째 산은 다르다. 두 번째 산이 ‘나’를 정복한다. 나는 어떤 소명에 굴복한다. 그리고 그 소명에 응답해, 내 앞에 놓여 있는 어떤 부당함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한다. 첫 번째 산에서는 야심을 품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독립심을 발휘하지만, 두 번째 산에서는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친밀하며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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