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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0536012
· 쪽수 : 96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소개
나라별 색인
Big Bang-1 B.C.E
1-999
1000-1499
1500-1699
1700-1899
1900-1949
1950-Present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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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필자 소개
감사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크든 작든 ‘쾅’ 하는 폭발음은 전혀 없었다. 소리가 존재하는 데 필요한 매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현상은 시간과 공간, 물질, 에너지 등 모든 것의 시작이 되었다. 전에는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던 ‘단일체’ 속에서 이 모든 것이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탄생하게 된 셈이다. 1960년대 과학자들은 하늘에서 관측한 우주배경복사의 형상 속에서 빅뱅의 흔적을 탐지해냈다. _폭발을 통해 우주가 탄생하다
클레르몽에서의 연설은 십자군 전쟁, 즉 이후 몇백 년 동안 중동, 스페인, 발칸반도에서 기독교와 무슬림이 맞붙어 싸운 여러 차례의 전쟁의 신호탄이 되었다. 1차 십자군 전쟁에 나선 이들 중 일부가 세속적 야망과 개인적 이익을 위해 나섰다고는 해도, 나머지 대부분은 종교적 신앙심에서, 그리고 천국이 보장되어 있다는 약속에 이끌려 합세했던 것이었다. _“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1920년대까지는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가 우주에 존재하는 유일한 은하라는 것이 보편적인 믿음이었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이미 다른 천체 구조가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미주리 출신의 젊은 미국인 천문학자인 에드윈 파월 허블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허블은 성운―별과 별 사이에 존재하는 먼지와 가스 구름―에 주목, 1919년부터 캘리포니아의 마운트 윌슨 천문대에서 성운을 연구하였다. 그는 성운인 줄 알았던 천체의 일부가 실제로는 거대한 별들의 집단, 혹은 우리 은하와 유사한 은하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_팽창하는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