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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862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1-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불편한 관계를 받아들이는 사람
자세히 읽는 사람
때를 기다리는 사람
내 마음에 집중하는 사람
또 만나고 싶은 사람
침묵하지 않는 사람
호오好惡가 분명한 사람
돌보는 사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는 사람
반응하는 사람
열려 있는 사람
사랑이 많은 사람
호의로 끝내는 사람
실패를 말하는 사람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
오래 쓰는 사람
슬픔을 아는 사람
정확하게 칭찬하는 사람
정성껏 보는 사람
거절을 흔쾌히 여기는 사람
눈을 마주치는 사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 사람
조언을 주저하는 사람
말해야 할 때를 아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
환대하는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죄책감을 주지 않는 사람
자기 수용 범위를 아는 사람
질투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
잘 표현하는 사람
괜찮은 척 안 하는 사람
대신 화내주는 사람
우울한 사람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
시도하는 사람
자존을 지키는 사람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사람
이유를 아는 사람
자발적인 사람
추천하는 사람
흘려보내는 사람
잘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
섣부른 말을 하지 않는 사람
섣불리 반응하지 않는 사람
쓸모를 따지지 않는 사람
슬픔도 읽는 사람
마음을 보태는 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
질문하는 사람
충분히 사과하는 사람
처사를 잘하는 사람
더 물어봐주는 사람
가끔은 손해 볼 줄 아는 사람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
상대의 결점을 사랑해주는 사람
조연도 기꺼이 해내는 사람
적당히 명랑한 사람
자유가 더 소중하다고 말하는 사람
작은 일을 잘해내는 사람
끝인상이 좋은 사람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감정을 숨길 것인가, 들킬 것인가. 숨기려고 노력해도 들켜버리는 성격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이 제 3자에게 불편함을 줄 때는 어떤 제스처를 취해야 할까.
“여기서는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나는 이 문장을 왼편 가슴에 새기고 싶다. 환대의 자리에서 우쭐해지지 않고자 함이고 내가 본 것들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삶을 자주 성찰하고 글로 남긴다면 우리는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짐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