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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한 방울

대하의 한 방울

이츠키 히로유키 (지은이), 채숙향 (옮긴이)
  |  
지식여행
2012-10-10
  |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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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한 방울

책 정보

· 제목 : 대하의 한 방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092029
· 쪽수 : 264쪽

책 소개

32년간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츠키 히로유키의 힐링 메시지. 자신의 잘못과 비겁함을 적나라하게 털어놓고, 인생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그 속에서 무엇인가 희망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며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인생에 대해 전한다.

목차

사람은 모두 대하의 한방울
문득 맥이 빠지는 날에
인생은 고통과 절망의 연속이다
부처는 궁극의 마이너스 사고에서 출발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살아간다
작은 인간상에 대한 공감
소년 시절 대동강변에서 느꼈던 것
사람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지옥은 정해진 것’이라 생각한다
대하의 한 방울로서의 나를 응시하며

창랑滄浪의 물이 탁해질 때
‘착한 사람은 일찍 죽는다’라는 짧은 말
굴원의 분노와 어부의 노랫소리
이 세상에 진실은 없는가
물이 탁해졌을 때는 발을 씻으면 된다

반反상식의권장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
과학은 항상 양날의 검이다
타인과 다른 유일무이한 나
위 8부에서 위 5부로

심야 라디오 이야기
우리는 ‘마음의 내전’ 시대를 살고 있다
자신을 증오하는 자는 타인을 증오한다
현실에서 사라진 최후의 풍경
사람은 죽는 게 아니라 죽어가는 것이다
목숨을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힘
생의 감촉을 실감하며 산다
양자택일의 선택이 아니라
황금시대를 떠나면서
끊임없는 유머는 건강한 몸을 능가한다
일찍이 ‘몸’과 ‘마음’은 일치하여 인간을 만들었다
몸속의 변방을 소중히 여기며 산다
치아 하나하나에도 인간의 영혼이 깃든다
떠나가는 노자가 남긴 수수께끼
‘보시행’과 자원봉사
원시인이 최초에 발한 것
원시인의 주술과 현대의학
방언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받은 선물
말하고 또 말하라는 렌뇨
아무 말 하지 않으면 근심이 없어 보인다

면수가 전하는 활기찬 마음
『출가와 그 제자』 속 사소한 대화
언젠가 찾아올 진정한 외로움
우아하게 하산하는 방법을 찾아서
암의 관점에서 보이는 것
관용(톨러런스)의 권장

오닌의 난이 주는 메시지
‘이너 워inner war’ 시대에
목숨의 무게를 실감할 수 없게 되었다
오닌의 난 전야와 비슷한 지금
만일 신란이 살아 있다면
‘격려’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영혼을 어떻게 할 것인가

후기
해설1__하라다 무네노리
해설2__마츠나가 고이치

저자소개

이츠키 히로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논산에서 유아기를 보내고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 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인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당시 인기 작가였던 시바 료타로(전 32권), 마츠모토 세이초(전 38권)와 함께 전 24권의 작품집을 내기도 했다.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문고본 발행 시 초판부수 100만 부(상하권)는 현재도 출판업계의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 『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 『일본인의 마음』(전 6권) 『햐쿠지 순례』(전 10권) 등 평론활동도 주목을 받아, 제5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또 <이즈미쿄카문학상 특별상> <불교전도문화상>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미국에서 간행된 영문판 『타력(TARIKI)』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1년도 <북오브더이어(스피리추얼 부문)>를 수상했다. 1978년부터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되어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스바루신인상> <소설현대신인상> <에도가와란포상> <츠보타조지문학상> <일본미스터리문학상> <이즈미쿄카문학상> <사이토료쿠우문학상> <규슈예술제문학상> <파이오니아여행기상·일본여행기상> <타이요상> <키무라이헤이사진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집필을 쉬며, 교토 류코쿠대학교에서 불교사를 배웠으며, 3년후 집필을 재개해 문단으로 돌아왔다. 2006년에 작가활동 40년을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집필한 작품으로는 『바람의 왕국』『계엄령의 밤』『렌뇨』『따오기의 무덤』『지도 없는 여행』『인생의 목적』『사랑에 관한 12장』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는『이츠키 히로유키 소설전집』(전 36권)『이츠키 히로유키 클래식 소설집』(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전기행』(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북매거진』(전 4권) 그 외『이츠키 히로유키 마음의 신서』『기의 발견』『신의 발견』『령의 발견』『숨의 발견』『부처의 발견』 등이 발행 중이다. 최신간으로는 『신란』『하산의 사상』『선택하는 힘』『인간의 운명』『삶의 즐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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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숙향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백석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다. 『약해지지 마』, 『신의 카르테』,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어중간한 밀실』, 『마법사와 형사들의 여름』, 『삶의 힌트』, 『대하의 한방울』, 『타력』, 『명탐정이 되고 싶어』, 『말하고 생각한다 쓰고 생각한다』, 『마법사는 완전 범죄를 꿈꾸는가』, 『바람에 날리어』, 『쓸쓸함의 주파수』, 『사자가 사는 거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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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살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된다.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 없을 때가 있듯이, 살고자 노력해도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 자신을 대하의 한 방울이라고 상상하게 되었을 때, 나는 자연스럽게 굳이 자살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내 솔직한 생각을 고백하자면 이 세상에는 ‘진실’도 있지만 ‘가짜’도 있다. 그게 사실일 것이다. 살아갈 의미도 있지만 허무함도 있다. 그러나 착한 사람도 있지만 나쁜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선과 악을 대립시켜 인간을 나누고 싶진 않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이나 입장, 그때 타자와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어떤 경우에는 선의를, 어떤 경우에는 악의를 노출시키는 불확실하고 아슬아슬한 존재인 게 아닐까. 세상이라는 것 역시 그렇게 끊임없이 흔들리며 흘러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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