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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호빵맨입니다

네, 호빵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영웅이 전하는 정의와 용기의 말들)

야나세 다카시 (지은이), 오화영 (옮긴이)
지식여행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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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호빵맨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 호빵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영웅이 전하는 정의와 용기의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09492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7-03-17

책 소개

오랜 세월 우리의 곁을 지킨 '호빵맨'의 원작자, 야나세 다카시의 말과 글을 담은 에세이다. 어린이용 그림책을 제외하고, 야나세 다카시의 온전한 호흡을 담은 에세이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차

호빵맨
머리말
♪호빵맨 행진곡

1장 애정과 성장과정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2장 일과 운·불운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눈앞에 기회가 나타난다

3장 희망과 기쁨
-행복은 일상 속에 살며시 숨어 있다

4장 정의와 선악
-호빵맨은 무찌르기보다 도와주는 영웅

5장 어린이와 개성
-힘이 부족하면, 천천히 달리면 된다

6장 생명과 삶의 자세
-인생에서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야나세 다카시의 일
① 〈태양을 향해 손바닥을〉
② 《머나먼 자장가》
③ 《시와 메르헨》
④ 호빵맨 시리즈
⑤ 고멘생강사탕

칼럼
① 부모님에 대한 추억
② ‘천재’ 데즈카 오사무와의 인연
③ 생명에 대한 고집
④ 전쟁으로 알게 된 정의의 참뜻
⑤ 기라성 같은 교우록

야나세 다카시의 간단 연보
참고자료

저자소개

야나세 다카시 (원작)    정보 더보기
도쿄고등공예학교 도안과를 졸업한 후 신문 기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34세에 만화가로 독립했지만, 대표작 없이 시 잡지 편집, 그림책 제작, 방송 출연 등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했다. 쉰 살부터 그리기 시작한 호빵맨은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으나 당시 평가는 혹독했다. 일흔 살이 다 되어서야 호빵맨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국민 캐릭터를 만들어낸 그의 재능은 오랫동안 좋아하는 일에 매진한 꾸준함과 아주 작은 기회라도 꽉 붙잡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 덕분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늦은 나이에 맞이한 전성기였지만 “죽기 전까지는 현역”을 선언하며 활발하게 만화 작업을 이어나갔다. 2013년 향년 94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호빵맨’ 시리즈 총 350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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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를 전공하고 일본계 주식회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좋은 책을 만드는 데 번역가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늘 소통하며 살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혼나는 힘》 《내가 입만 열면 왜 어색해질까?》 《언젠가 리더가 될 당신에게》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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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큰아버지 부부는 무척 좋은 분들이셨다. 언제부터인가 두 분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양자인 동생 지히로는 안방에서 두 분과 함께 자는 반면 나는 문간방에서 잠을 청하는 생활이었다.
딱히 상처를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마음에도 알게 모르게 큰아버지 부부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활짝 열지 못했다.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외로운 날도 있었다.
그래서일까. 어딘가 어둡고 귀여운 구석이라곤 하나 없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나날도 사람들도 모두 다 추억이 되어, 함께 살아왔다.
-1장 ‘애정과 성장과정’ 중에서


한편 쉰 살은 실제로 내가 호빵맨을 그리기 시작한 나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1973년에 이르러 《호빵맨(あんぱんまん)》이라는 그림책이 된다. 당시에 받았던 평가가 상당히 혹독했던지라 수십 년이나 이어지는 시리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만화가로서 독립한 후, 무대 연출을 시작으로 시 잡지의 편집이라든가 그림책 제작, TV 출연 등 부탁받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왔다. 대표작이라고 내놓을 만한 만화 한 편 없는 상태로, 수많은 선후배의 활약을 쓸쓸한 눈으로 좇는 나날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만화가로 살아갈 것을 단념하지 않았다. 꽉꽉 들어찬 만원 버스와도 같이, 실력자들로 북적거리는 만화계에서 중간에 포기하는 일 없이 줄곧 서 있었다. 그러자 어느 날 눈앞에 있던 자리가 비었다. 칠십 세가 되기 직전, 호빵맨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2장 ‘일과 운·불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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