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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을 위한 변명

지식인을 위한 변명

장 폴 사르트르 (지은이), 박정태 (옮긴이)
이학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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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을 위한 변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식인을 위한 변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사
· ISBN : 9788961471060
· 쪽수 : 165쪽
· 출판일 : 2007-10-31

책 소개

1965년 9월과 10월에 도쿄와 쿄토에서 세 차례 행해진 장 폴 사르트르의 강연을 담은 것으로, 가독성을 돕고 강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강연체로 번역을 하였다. 샤르트르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주체로서 자신의 소명을 의식하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식인에 대하여 분명히 인식하게 한다.

목차

첫째 날 강연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I. 지식인의 상황
II.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둘째 날 강연
지식인의 기능
I. 모순
II. 지식인과 대중
III. 지식인의 역할

셋째 날 강연
작가는 지식인인가?
I
II
III
IV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장 폴 사르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외조부모와 편모 슬하에서 성장했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1929년에는 교수자격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1939년 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참전해 포로가 되었다가 1941년 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1945년 《현대》를 창간해 참여문학을 주창하고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명성을 날렸다. 후설 현상학의 영향 아래 쓴 『자아의 초월성』(1936)을 시작으로 『존재와 무』(1943), 『변증법적 이성 비판』(1960) 등을 저술한 철학자이자 소설 『구토』(1938), 『자유의 길』(1945~1949)의 저자이며, 『문학이란 무엇인가』(1947), 『집안의 천치』(1970) 등으로 문학비평에서도 한 획을 그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다. 다양한 정치평론은 물론 열 편의 희곡도 남겼으며 자서전 『말』을 집필했다. 1964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절했다. 1980년 사망하여 몽파르나스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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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동차보험(현 동부화재)에서 근무했다. 프랑스 랭스대학에서 석사학위(사르트르 전공)를 받았으며, 파리10대학 D.E.A.(베르그송 전공)를 거쳐, 파리8대학에서 바디우의 지도 아래 들뢰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귀국해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철학자 들뢰즈, 화가 베이컨을 말하다』(이학사, 2012), 공동저서로 『마음과 철학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2), 『포스트모던의 테제들』(사월의책, 2012),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까지』(세창출판사, 2015)가 있고, 번역서로 『들뢰즈-존재의 함성』(이학사, 2001),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이학사, 2007), 『지식인을 위한 변명』(이학사, 2007),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이학사, 2008), 『세기』(이학사,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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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열된 사회의 산물인 지식인은 그가 이처럼 사회의 분열을 자신 속에 내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분열된 사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식인은 역사적 산물입니다. 그리고 이런 의미에서 그 어떤 사회도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 사회의 지식인에 대해 불평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회는 오로지 그 사회가 만들어낸 지식인만을 갖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프티부르주아 지식인들이 그들 고유의 모순 때문에 노동계급을 위하여 일한다고 할 때, 그들은 모든 책임을 홀로 떠맡으면서 그 계급에 봉사하는 셈입니다. 그들은 노동계급의 이론가가 될 수는 있어도 결코 그 계급의 유기적 지식인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닌 모순도, 비록 그 모순이 명확하게 밝혀지고 이해된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남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사실이, 우리가 앞에서 이미 보았듯이, 지식인들은 그 누구로부터도 위임장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지식인은 실천적인 지식을 가진 대리인이며, 그는 자신의 주된 모순으로 인해서 혜택 받지 못한 계급의 보편화를 지향하는 운동에 가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배계급이 지식인의 것이 아닌 목표, 따라서 지식인으로서는 평가할 권리도 없는 그런 특수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식인을 도구의 수준으로 전락시킨다면, 반면에 혜택 받지 못한 계급은 지식인과 근본적으로 동일한 목표를 갖기 때문입니다.

지식인의 임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지식인 자신의 모순 속에서 사는 일이며,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급진주의를 통해 지식인 자신의 모순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지식인은 이처럼 그 자신이 지닌 모순 자체를 통해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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