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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167101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2-11-20
책 소개
목차
첫발을 내딛기 전에_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소원
1단계_ 자비란 무엇인가
2단계_ 한발 물러나 세상을 둘러보라
3단계_ 나,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
4단계_ 다른 이의 고통에 공감하라
5단계_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다
6단계_ 일상의 작은 행동부터
7단계_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8단계_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9단계_ 누구든 낯선 곳에서는 이방인이 된다
10단계_ 알면 받아들일 수 있다
11단계_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라
12단계_ 원수를 사랑하라
마지막 한마디
리뷰
책속에서
종교의 자비로운 목소리가 지금처럼 간절히 요구되던 시대는 없었다. 우리의 세계는 위험할 정도로 양극화되어 있다. 부와 권력의 위태로운 불균형이 존재하며 그 결과로 점점 커져가는 분노와 막연한 불안, 소외와 굴욕감이 테러리스트의 잔악행위로 분출되어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모든 종교 전통들은 자비가 인간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즉, 자비는 인간의 본성을 구현하고, 자아를 버리고 끊임없이 타인과 공감하고 배려하도록 요구하며 그럼으로써 우리를 평상시의 아집에 싸인 상태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차원으로 인도한다.
어떤 이교도가 힐렐에게 자신이 한 다리로 서 있는 동안 토라(유대교 율법) 전체를 설명해줄 수 있다면 유대교로 개종하겠다고 했다. 힐렐은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 자신이 싫어하는 일을 당신의 이웃이게 하지 마시오. 그것이 토라의 전부이며 나머지는 그저 주석일 뿐이니, 가서 그것을 공부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