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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1773287
· 쪽수 : 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1773287
· 쪽수 : 76쪽
책 소개
교실 속 시시각각 기울어지는 빛의 경계를 그려 낸 작품이다. 혜남은 늘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앉은 아이다. 혜남을 비추는 건 햇볕이 아니라 햇살이라 느껴질 만큼 빼어난 외모로 언제나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남영은 혜남을 지난 빛에 절반쯤 자리를 들이고 있는데….
책속에서
“누가 바나나 우유 사 줬으면 좋겠다아!”
이때부터 조금 기분이 이상했어. 나한테 하는 말인가?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우린 친구인데. 물론 용돈이 부족할 땐 서로 우유나 초콜릿 같은 걸 사 주기도 했지. 근데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우유를 사다 준다는 건 좀 이상하잖아. 다리를 다친 것도 아닌데.
데뷔 날짜까지 받아 놓고 뮤직비디오 촬영부터 다이어트까지 할 일이 산더미였을텐데 나를 떠올렸다니. 이유가 뭘까?
“그날 우리 나눴던 카톡 대화, 지운 거 맞지?”
헤어지기 전에 네가 여러 번 입을 열었다가 다물더니 결심한 듯 물었어. 아침부터 묻고 싶었을 텐데 잘 참았구나 싶었어. 얼마 전 모 아이돌의 과거가 폭로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네가 나한테 연락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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