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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아이들

저주 받은 아이들

장-폴 피카페르, 루드비히 노르츠 (지은이), 강주헌, 배영란 (옮긴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09-08-1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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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아이들

책 정보

· 제목 : 저주 받은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61889346
· 쪽수 : 396쪽

책 소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군과 프랑스 여인들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 놈의 자식’ ‘수치스러운 아이’ ‘매춘녀의 아이’로 취급을 받아야만 했던 어린아이들이 겪은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삶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저주받은 아이들이자 모든 사람들에게서 환영을 받지 못했다.

목차

프롤로그 : 역사에 묻힌, 하지만 묻힐 수 없는 아이들
머리말 : 내 아버지는 독일군이었다

제1부
저주받은 아이들을 찾아서
다니엘 룩셀 : 자전거로 시작된 비극
자닌 세베스트르 : 누가 베르너를 아시나요
제라르 페리우 : 전쟁이 없었더라면 나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텐데
테레즈와 마리 조제 : 아버지를 만나면 아버지가 내 원한을 풀어주리라 믿었습니다
노르베르 르루아 : 끝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다

제2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

제1장
독일에 협력하는 자와 반대하는 자
프랑크라이히의 독일 병사
1914~1918년, 범죄가 낳은 사생아
농촌에서 무료하게 지내다

제2장
거대한 환상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랑을 잃어버린 아이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다
위생 관념으로 도덕심을 대체하다

제3장
사랑의 탈영병
생체 대용품
마지막 발걸음
금방이라도 깨질 듯한 관계

대담 : 루트비히 노르츠와 장 폴 피카페르
인터뷰 : 독일군 참전?전몰장병 서류 보관소 대표
옮긴이 후기 : 전쟁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저자소개

장-폴 피카페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어, 스웨덴어, 정치학을 전공한 장-폴 피카페르는 이후 서베를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77년에서 2003년까지 독일 주재 피가로 특파원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수도인 베를린에 거주하며 ‘오늘날의 가치’, ‘국제 정치’ 등의 분야를 포함한 수많은 책들의 저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치 보물의 흔적 Sur la trace des tr?sors nazis(Tallandier)》, 《헬무트 콜 Helmut Kohl(Fayard)》 등이 있으며, 독-불 인터넷 웹진 Airbag Magazine을 창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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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노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쿠레슈티 출신의 로드비히 노르츠는 독일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부터 베를린의 독일군 참전?전몰장병 서류 보관소(WASt) 일을 돕고 있다. 사학을 전공한 뒤 제3제국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 로마사 연구소에 소속되어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독일.프랑스.루마니아 예술 및 문화 협회 Fantom을 창립했다. 이 협회는 국제학술회의, 전시회, 고문서 발굴 작업 등을 조직하고 있다. 루드비히 노르츠는 특히 회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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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행복을 풀다》 《총 균 쇠》 《12가지 인생의 법칙》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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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순차통역 및 번역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에 출강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생텍쥐페리 전집을 비롯하여 『법률적 인간의 출현』(공역), 『스마트』 『내 감정 사용법』 『책의 탄생』 등 여러 책을 옮기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갱전, 밀레전, 모딜리아니전, 르누아르전, 오르세 미술관전 등 주요 전시의 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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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1943년 4월 2일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전쟁이 빚어낸 사고인 셈이죠. 내 아버지는 독일인이었고 내 어머니는 프랑스인이었습니다. 4세까지는 수용가정의 품에서 따뜻하게 지냈습니다. 그 후 브르타뉴의 작은 마을에 있던 할머니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11세가 될 때까지 할머니 집에서 지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우리 집 앞으로 지나면서 내가 그들과 똑같은 인간인지 확인하고는 했습니다.”


“내 아버지가 사라지면서 어머니는 다시 어둠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기댈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희망의 끈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죠. 고통과 가난 이외에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고통을 아들인 나와 나눠 가졌습니다. 하지만 내게도 그런 고통을 안겨줘야 했던 걸까요?”


“어머니와 릴리 언니가 나를 한 독일군의 품에 밀어 넣었습니다. 상당한 연배의 남자였습니다. 나는 몸부림치며 저항했지만 어머니와 릴리 언니는 문자 그대로 나를 방에 던져 넣었습니다. 한 팔이 문틈에 끼어서 꼼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지막지한 폭력이 뒤따랐습니다. 그때 나는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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