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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기훈아!

일어나라, 기훈아!

이완배, 정봉주 (지은이)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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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기훈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어나라, 기훈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8896217069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12-25

책 소개

노태우 정부가 희대의 사기극을 기획하고 그것을 현실화했다. ‘동료의 유서를 대필해 줬다’는 내용을 담은 시나리오의 제목은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공저자의 한사람인 정봉주는 강기훈과 함께 오랫동안 재야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한 선배이자 벗이다.

목차

서문 잊지 말자는 몸부림이다. 바로 잡자는 울부짖음이다!
1장 나의 친구 강기훈, 그가 걸었던 길
2장 1991년 4월, 치열했던 현장
3장 분신 정국과 매카시즘
4장 강기훈, 명동성당을 나서다
5장 무너져 버린 진실
6장 이래도 ‘대필’인가?
7장 잊어서는 안 될 또 한 명의 이름, 김기설
8장 절반의 진실을 열다
9장 ‘너를 위한 촛불이 되어’
10장 역사를 여는 디딤돌, 그 이름은 진실
후기 잊어서는 안 될 그 이름

〈부록1〉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관련 일지
〈부록2〉 상고 이유서

저자소개

이완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사회부와 경제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두 자녀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재벌 흑역사』 1, 2, 3권, 『경제의 속살』 1~4권, 『경제 전쟁의 흑역사』, 『시장의 빌런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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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1년 말 홍성교도소에 들어가 꼬박 1년을 채운 2012년 12월 25일 새벽 0시에 만기 출소했다. 하필이면 그 해에 윤달이 끼는 바람에 날짜로는 366일(햇수로는 1년이지만!) 동안 감방살이를 하는 불운까지 맛봤다. 하지만 ‘긍정’이 생활신조인 정봉주는 한 평 남짓한 감옥 안 독방에서 운동을 시작하며 스스로를 단련했다. 여름이면 실내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정봉주는 아무런 도구도 없이 오로지 맨손으로 소위 ‘헬스’를 시작한 것이다. 그곳에는 헬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먹는 단백질 보충제도, 닭 가슴살도, 운동기구도 없었다. 그는 오로지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고, 그 한계를 매일 뛰어넘는 방식으로 몸을 단련했다. 정확한 자세와 꾸준한 운동,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만 있으면 어떤 헬스 도구, 어떤 헬스 보충제 없이도 몸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다. 그리고 만 1년이 지난 뒤, 정봉주는 스스로의 확신을 ‘비주얼’로 증명해보였다. 그의 배에는 훈장처럼 식스팩이 선명하게 박혔고, 그의 몸은 50대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탄탄하게 변했다. 이제 정봉주는 자신이 해낸 《맨손 헬스》의 노하우를 모든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건강한 국민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옹골찬 신념과 함께. 그는 현재 보수의 심장인 서울 청담동에서 깨어있는 시민들의 아지트인 ‘벙커’를 운영하면서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등을 통해 지금도 유쾌하게 국민들을 만나고 있다. 《맨손 헬스》의 속편 격인 《나만 따라해: 셀프바디성형》을 펴내는 등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그의 몸짱 프로젝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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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1991년 벌어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을 둘러싼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한 ‘진실의 기록물’이다. 저자들은 우선 노태우 군사정권이 왜 그토록 유서 대필 사건의 ‘조작’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꼼꼼히 파헤친다. 아울러 진실을 향한 강기훈의 투쟁과, 그의 곁에서 진심을 다해 도운 가족 및 동료들, 그리고 유서 대필 사건이라는 거짓 시나리오에 가려져 우리가 잊고 있었던 김기설 씨(유서 대필 사건 당시 분신자살을 한 당사자)의 외침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잊지 말자는 몸부림이다. 바로 잡자는 울부짖음이다.
지금 느껴야 할 고통이 민족과 국가의 미래에는 몸에 쓴 ‘귀한 약’으로 남을 것이다. 중용(중庸)에서 공자(孔子)는 말한다. “知恥近乎勇(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이라고. 부끄러움을 바로 잡는 용기를 보여야 할 때다. 그래야 강기훈도 살고, 국가도 산다. 이것이 내가 우리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지금, 나의 소중한 벗 강기훈에게도 꼭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남아 있다.
“기훈아, 일어나라!”
_저자 서문 중


우리는 지금부터 1991년 명지대생 강경대 군의 죽음으로부터 촉발된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의 궤적을 따라가 볼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과연 강기훈이 겪었던 21년의 멍에가 얼마나 부당한 것이었는지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1991년 4월의 상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직전의 해, 그러니까 1990년 정국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1990년은 노태우 정부 임기의 반환점을 막 돌아선 시점으로, 보수대연합이 출범하면서 정국이 격랑으로 치닫고 있던 때였다.


이때부터 검찰은 갑자기 수사의 방향을 180도 전환했다. 어차피 검찰의 관심은 진범을 찾는데 있지 않았다. 유서를 대필한 진범은 잊지도 않았으니까. 검찰의 관심은 다만 누군가를 어떻게든 엮어 대필범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었다. 검찰이 바보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 시기(이마저도 엄청 늦은 것이었지만)부터 강기훈이 대필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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