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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서로의 레퍼런스가 된 여성들의 탈직장 연대기)

이슬기, 서현주 (지은이)
  |  
동아시아
2024-01-23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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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책 정보

· 제목 :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서로의 레퍼런스가 된 여성들의 탈직장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2620481
· 쪽수 : 268쪽

책 소개

여초 직업 서사의 기원과 진실을 사회구조 차원에서 집요하게 밝히다. 거미줄처럼 투명한 억압으로 여성을 에워싼 폭력을 해체하고 숨 쉴 곳을 찾아나선 전현직 여초 직군 여성들의 일 경험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의원면직합니다 ― 현주
당신 근처의, 가장 가까운 레퍼런스 ― 슬기

1장 우리는 왜 여초 직업을 선택했을까

1. 내가 교사를 택한 이유 ― 현주
2. ‘K-도터’들의 착한 선택 ― 현주
3. 좌절당하는 여성의 욕망 ― 슬기
4. ‘여자 하기 좋은 직업’은 왜 따로 있을까 ― 슬기

2장 여초 직업의 기쁨과 슬픔

1. 나는 왜 여교사로 살기를 포기했는가 ― 현주
2. 여초 직업의 열악한 현실 ― 슬기

3장 경직된 시스템 안에서 부서지고 있는 여자들

1. 교사가 교육할 권리, 어떻게 침해되고 있나 ― 현주
2. 간호법과 유보통합 ― 슬기
3. 노동을 바꾸는 여자들 ― 슬기

4장 알을 깨는 여자들

1. 불합리에 맞서, 혹은 비껴서 산다: 소민, 도도
2. 전직을 밑거름 삼아 창업에 나서다: 주영, 은지
3. 취미로만 그렸던 그림, 업이 되다: 규아, 원진
4. 팍팍한 현실 속, 나를 보듬으며 사는 법: 승희, 수정
5. 프리랜서 ‘N잡러’의 삶: 미나리, 채운

에필로그

또 하나의 ‘알깨녀’, 나를 인터뷰했다 ― 현주
‘직때녀’를 쓰다 직때녀가 되었을 때 ― 슬기

저자소개

서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성교육 활동가. 1985년 서울 출생.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초등교사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아이를 지키는 성인지 감수성 수업』, 『오늘의 어린이책』 시리즈(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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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고 말하며 사는 기자, 칼럼니스트. 1988년 대구 출생, 창원 출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신문》에서 9년간 사회부, 문화부, 젠더연구소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로 《오마이뉴스》에 〈이슬기의 뉴스 비틀기〉를 연재 중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의 행간을 읽는 일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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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중도 탈락자가 아니다. 그러나 개척자라고 하기도 아직은 어렵다. 단순 이분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저 자신의 욕구에 비교적 더 집중한, 조금은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내부 세계와 외부 세계를 세밀하게 관찰한 명민한 사람들이었다. 홧김에 때려치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진지했고,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었다.


2023년 7월 18일, 서울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여성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교사들의 극단 선택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교사들이 거리로 나와 ‘교권 침해’ 문제를 거듭 수면 위로 떠올렸다. 우리가 취재하던 간호사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 사이에서는 간호법 제정안 폐기 사태,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국면에서 정작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소외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직때녀’뿐 아니라, 현장에 남아 있는 여자들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여전히 그 자리에 버티고 선 여자들의 노동을 바꾸려는 노력을, 이들 여초 직업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점과 해법을 구조적으로 짚어야 했다.


교대생이라는 동은의 신분은 시간 대비 고소득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과외 알바의 배경이 되는 장치이며 안정적인 직업의 대명사다. 동은의 양육을 포기한 친모가 동은이 교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라는 반응은, ‘선생’이 보통 노력이 아니면 얻기 힘든 직업으로 여겨지기 때문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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