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명/문명사
· ISBN : 978896291148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1-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생명을 지탱하는 물
제2장 생명을 위한 물
1. 서아시아에서의 관개
2. 동아시아의 농법과 관개
제3장 천수농법의 전개
1. 지중해 주변의 농업과 삼림
2. 알프스 이북의 농업과 삼림
3. 몬순 지대의 농업
4. 일본의 벼농사
제4장 도시의 물
1. 오아시스 도시
2. 전근대 도시의 상수도
3. 전근대 도시의 하수도
4. 근대의 상수도
5. 현대의 상하수 처리
제5장 물에 의한 어메니티
1. 정원
2. 피부로 느끼는 물
3. 수향(水鄕)으로서의 도시
제6장 이용되는 물
1. 에너지로서의 물
2. 교통·운수·소방에서의 물
3. 저장되는 물
제7장 현 단계의 물 문제
1. 공업용수
2. 중국의 물 위기
3. 물의 소유·점유를 둘러싼 문제
주
후기
세계 문명사 연표
색인
책속에서
“이대로 가면 인류의 존속이 위협받는다. 인간의 생명은 물속에서 태어나, 물속에서 자라난다. 사람은 물에 의해 지탱되어야만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인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물이 인간을 배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일까? 문명이 물의 이용을 넘어서, 물을 혹사시키고 물을 함부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때에는 명백히 새로운 물 문화가 탄생하였다. 돌, 대리석, 목재로 만들어진 욕조가 생겨났고, 욕조에는 냉수뿐만 아니라 가마에 의해 가열된 온수가 채워졌다. 또한 유라시아 초원 서부에서 유목생활을 영위하였던 스키타이인에게서 배운 증기욕도 도입되었다.
“아마 그럴 것이다. 그것은 에너지원으로서 석유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 계속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에너지 문제가 석유 이외의 자원을 통해 해결될 전망이 생기게 되면 그때에는 석유가 제2차적인 문제로 내려갈 지도 모른다. 이것이 국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될 수 없는 것은 21세기에는 이것과 물 문제라고 하는 큰 문제가 겹쳐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인간이 겪을 고난의 밑바탕에는 인류의 과잉인구가 존재한다. 이것은 생물학적 측면에서 필연적으로 도달할 지점으로 인간의 심리와 정신을 절망적으로까지 험악하게 만들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