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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1

명탐정 홈즈걸 1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오사키 고즈에 (지은이), 서혜영 (옮긴이)
다산책방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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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탐정 홈즈걸 1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370069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9-11-24

책 소개

서점 직원 출신 작가가 쓴 '세후도 서점 사건메모' 시리즈 첫번째 책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역 건물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중형서점 '세후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섯 편의 단편에 담아놓은 서점 미스터리 연작소설집이다. 각 단편에는 서점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수수께끼가 하나씩 등장한다.

목차

판다는 속삭인다
사냥터에서, 그대가 손을 흔드네
배달 빨간 모자
여섯 번째 메시지
디스플레이 리플레이

서점의 일은 서점인에게 물어라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오사키 고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13년간 서점에서 근무한 베테랑 서점 직원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오랜 경험을 살려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을 출간, 데뷔함으로써 작가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하였다. 그리고 이 데뷔작의 성공과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후속작이 바로 이 소설이다. 세 권의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장편인 이 소설은 유령과 살인이라는 다소 일상에서 벗어난 사건으로 시작되지만, 서점과 책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어딘가 그리운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보통의 미스터리 소설과는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1권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과 3권 《명탐정 홈즈걸의 사인회는 어떠세요》는 저자와 마찬가지로 서점 직원 출신인, 만화가 구제 반코가 만화로 각색하여 만화잡지 <윙스>에 연재하였고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출판사 마케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평대를 기다려》를 비롯해 《한쪽 귀 토끼》《스노우후레이크》《여름의 고래》《천재탐정 SEN》 시리즈 등을 집필하였다. 현재 가나가와 현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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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키 고즈에의 다른 책 >
서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도쿄밴드왜건』 『반상의 해바라기』 『거울 속 외딴 성』 『사랑 없는 세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달의 영휴』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기억술사1』 『어쩌면 좋아』 『어두운 범람』 『수화로 말해요』 『명탐정 홈즈걸』(전 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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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출판사는 아시나요?”
물어봐도 소용없을 줄 알지만 교코는 그래도 한번 의례적으로 묻는다.
배가 불룩 나온 남자 손님은 갑자기 둥근 얼굴을 찌푸리더니 왠지 변명하는 말투로 대답했다.
“그건 잘 들었어요. 음, 확실히 들었어.”
“다행이군요. 그게 어디지요?”
“그게 말이지요, 뭐랄까.”
“잘 못 알아들으셨나요?”
“아니, 그게 아니에요. 확실히 알아들었어. 뭐라고 하는지는 알아들은 셈인데. 그게, 뭐랄까, 좀 엉뚱해서 말이지요. 시미즈 씨는 정말로 치매에 걸린 걸까요. 활기차고 매사가 확실한 옛날 무사 같은 사람이었는데.”
남자 손님의 머리숱 적은 머리가 한숨과 함께 흔들렸다.
“뭐라고 하셨는데요?”
“한마디였어요. 출판사는 어디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판다’라고.”
“네?”
잘못 들었나 싶어서 교코는 출판사 이름이 맞느냐고 확인했지만 대답은 똑같았다.
“판.다, 말 그대로라면 ‘판다 출판사’지요.” - '판다는 속삭인다' 중에서


리사는 일부러 활달하게 하얀 이를 보이고는 크게 숨을 들이마시더니 테이블 위의 만화를 힐끗 보았다.
“아이 참, 어머니도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람. 이 책이 도대체 뭐기에. 그 애는 잉카나 아마존보다도 더 먼 곳으로 가버렸는데.”
스페인어 강좌 텍스트를 애독하고 늘 맵시 있고 경쾌하게 멋을 내던 부인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뜻밖에 마주친 한 권의 책에서 무엇을 찾아낸 것일까? 어째서 딸에게조차 연락을 주지 않는 걸까. - '사냥터에서, 그대가 손을 흔드네' 중에서


지난주 수요일의 일이다. 노엘에 온 고객이 파마를 하던 중 부인용 월간지를 펼쳐들었다. 단골 미용실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며 파마약이 스며드는 동안 여유롭게 커피라도 홀짝이며 볼 생각으로 눈에 들어온 잡지를 집어 든 거였다.
그런데 책장을 넘긴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을 몰래 찍은 사진과 ‘돼지는 돼지’라고 매직으로 갈겨쓴 글씨가 튀어나온 것이다.
그 고객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화를 냈고 누가 한 짓인지 밝히라고 미용실 책임자를 몰아붙였다. 미용실 측으로서도 물론 그건 매우 큰 불상사였다. 곧바로 범인 찾기에 나섰지만 아직껏 아무런 진전도 없다고 한다.
미용실 내에서 벌어진 사건이긴 하지만 세후도가 배달한 잡지가 관련된 일이라 교코는 마음이 무거웠다. 괴로운 입장에 놓여 있을 노엘의 점장과도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 '배달 빨간 모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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