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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3720333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1장 인간의 존엄성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될까? / 인권은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 남자든 여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상관없이 모두 같을까? /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 왜 살아가면서 신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 필요로 하지 않기도 할까? / 누구나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 / 왜 남의 재산을 존중해야 할까? / 인권이 국가 권력보다 우선하는가? /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가?
2장 인권 실현을 위한 긴 여정
인권 실현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 / 자연권은 누가 발견했을까? / 평등권은 신이 준 선물인가? / 대헌장은 무엇일까? / 누가 인간을 인간에게서 보호하는가? / 인권을 맨 처음 이야기한 사람은 누구일까? /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나? / 한국은 어떻게 해서 헌법 국가가 되었을까? / 세계인권선언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3장 새로운 세대의 인권
인권 3세대는 누구일까? / 무엇이 우리를 국가로부터 보호하는가? / 언론과 정보의 자유가 왜 필요할까? /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란 무엇일까? / 집단적 인권이란 무엇인가? / 왜 모든 권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을까? / 다음 세대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4장 세계의 양심, 유엔
양심에 따르는 연합인가, 비겁한 연합인가? / 협약과 조약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 유엔 인권위원회는 언제 누구에게 잘못을 지적할까? / 유엔 인권이사회는 허수아비인가, 영향력 있는 기관인가? /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어떤 일을 할까? / 세계는 어떤 재판소에서 심판을 받는가?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까? / 세계인권선언이 전부일까? / 아이들은 어떤 권리를 갖는가?
5장 인권을 지키는 국제비정부기구
INGO는 어떤 단체인가? / 국제사면위원회는 어떤 방법으로 고문, 감금, 살인에 맞설까? / 휴먼라이츠워치가 모으는 것은 무엇일까? / 민간단체도 국영 단체도 아닌 유니세프는 어떤 일을 하는가? / 피안은 누구에게 먹을거리를 주는가? / 누가 열대우림과 바다의 민족들을 살리는가? / 국경을 모르는 기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 인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누구일까? / 누가 이 여성들의 용기를 두려워하는가?
6장 세계의 인권
세계인권선언 60년, 지금 세계는 어떤가? / 전쟁은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 어떤 국가가 사형으로 처벌하는가? / 고문은 어디에서 자행되는가? / 차별이 심한 곳은 어디인가? / 사람의 가격은 얼마이고 ‘현대판’ 노예는 누구인가? / 난민에게 문을 닫는 자는 누구인가? / 누가 아이들을 학대하는가? / 여성 인권은 어떻게 병들어 가는가? / 누가 진실을 가로막는가? / 두려움이 어떻게 우리의 권리를 제한할까? / 세상은 누구의 것일까?
7장 한국의 인권
국가가 사람들을 마음대로 잡아가고 고문하는 일은 계속되고 있나? / 국가는 어떻게 개인의 생각을 감시해 왔을까? / 한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잘 보장되고 있을까? / 정보화의 편리성이 우리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 / 한국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는 어떻게 개선되었을까? / 내 생각에 따라 군대를 안 갈 순 없을까? / 2009년, 용산에서는 왜 사람들이 죽어야 했을까? / 왜 여성들에게 밤길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할까? / 봉사 활동과 장애인 인권 운동의 차이는? / 한국인은 정말 하나의 민족일까? / 동성애자는 차별해도 되는가? / 국가인권위원회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8장 한국의 청소년 인권
학교에서는 정말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 학교는 왜 그렇게 학생의 머리카락과 복장에 집착할까? / ‘사랑의 매’는 인권침해일까? / 학교는 학생을 잘 가르치고 있는 걸까? / 성적을 마음대로 공개하거나 알려도 되는 걸까? / 학교가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요할 수 있을까? / 정치는 어른들만의 것일까? / 청소년도 노동자가 될 수 있을까? / 청소년 보호는 청소년을 위한 것일까? / 가정에서의 인권 지수는?
9장 인권을 위한 실천
우리에게는 어떤 책임이 있나? / 시민적 용기란 무엇인가? / 인권을 고려한 장보기, 어떻게 해야 할까? / 환경오염은 인권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 우리는 언제 우리의 권리를 완전하게 행사할 수 있을까?
리뷰
책속에서
“인권은 아주 평범하고 작은 곳, 바로 자기 집 근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너무나 가까운 곳이고 너무나 작은 곳이어서 세계 어떤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곳이지요. 그렇지만 개개인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곳입니다. 바로 자기 집 주변, 자기가 다니는 학교나 대학, 자기가 일하는 공장, 농장, 사무실 같은 곳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 아이들까지도 차별 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 동등한 기회, 동등한 존엄성을 가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인권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다른 곳에서 인권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몸소 나서서 자기가 사는 곳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으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헛일이 될 것입니다.” (‘인권 실현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 중에서)
3세대 인권은 아직은 새로운 개념으로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 집단적 권리인 이 인권은 세계 모든 국가가 서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한다. 집단적 인권은 지구에 사는 모든 나라가 자기 나라 국민의 이해만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나라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동할 때 실현될 수 있다. 우리는 한 나라의 정치가 그 나라 밖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집단적 인권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학교에서는 두발 복장 규제를 하며 “학생이 학생다워야지”, “공부할 시기에 꾸밀 시간이 어딨어”라고 말한곤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목적은 두발 복장 규제를 시작으로 해서 학생들이 학교의 수많은 통제와 관리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두발 복장 규제는 ‘너희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제받고 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마다 확인시켜 준다. 학교는 두발 복장 규제를 해서 학생들의 개성을 없애고 일상생활을 모두 통제하려고 하고,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따르고 시간표와 규율을 지키고 공부만 하는 학생들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학교는 왜 그렇게 학생의 머리카락과 복장에 집착할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