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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이성부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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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2654
· 쪽수 : 292쪽

책 소개

현실참여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서정성과 시적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을 발표해 참여적 서정시인으로 불리는 이성부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를 비롯한 78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겨있다.

목차

머리글 7

제1부·이 볼펜으로
봄 10
명동(明洞) 14
익는 술 16
벼 20
허수아비 24
바다 26
밤 28
누가 그대를 이토록 만들었는가 32
광주(光州) 36
동작동 묘지 38
아스팔트 42
전라도 1 46
전라도 2 48
이 볼펜으로 52

제2부·밤샘을 하며
좋은 시(詩) 60
조(曺) 서방 62
모래의 생애 64
노래조(調) 66
만날 때마다 70
매월당(梅月堂) 74
할머니 78
밤샘을 하며 82
창(窓) 86
집 88
누룩 92
불도저 96
백제(百濟) 10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4
어머니가 된 여자는 알고 있나니 110

제3부·그해 여름
너를 보내고 116
우기(雨期) 120
몸 122
평야(平野) 126
어머니 130
난지도(蘭芝島) 134
그리운 것들은 모두 먼 데서 140
새벽에 부른 노래 144
오지호(吳之湖) 화백 146
상쇠 최씨 150
다 자란 어둠을 보며 154
모르는 술집 158
북상(北上)길 162
누드 166
깨끗한 나라 168
고향 170
그해 여름 174

제4부·유배시집
공동산(共同山) 180
무등산(無等山) 184
신작(新作) 188
시(詩) 192
시(時)를 떠나서 194
다시 난지도(蘭芝島)에서 198
토우(土偶) 202
산(山) 204
유배시집(流配詩集) 1 206
유배시집(流配詩集) 2 208
유배시집(流配詩集) 3 212
숨은 돌이 말한다 214
침수(浸水) 216
커서를 두드리며 218
서울에 내린 어린 왕자 220

제5부·숨은 벽
야간산행 224
좋은 일이야 228
삼각산 232
봄 편지 236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240
산정 묘지 244
숨은 벽 1 248
숨은 벽 3 250
용아장릉(龍牙長稜)에서 252
바위 타기 1 258
바위 타기 2 264
바위 타기 3 268
바위의 말 272
화강암 1 274
화강암 2 278
화강암 3 280
혼자 가는 사람 282

시인 연보 287

저자소개

이성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에 광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9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시 「바람」이 당선되고 1962년 ≪현대문학≫에 김현승 시인의 추천완료로 등단하였다. 196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우리들의 양식」이 당선되었다. 1969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해 28년간 근무하였다. 경희문학상ㆍ현대문학상ㆍ한국문학 작가상ㆍ대산문학상ㆍ영랑시문학상ㆍ편운문학상ㆍ가천환경문학상ㆍ공초문학상ㆍ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이성부 시집』 『우리들의 양식』 『백제행』 『전야』 『빈 산 뒤에 두고』 『야간산행』 『지리산』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도둑 산길』이 있다. 시선집 『산에 내 몸을 비벼』 『「깨끗한 나라』 『너를 보내고』 『남겨진 것은 희망이다』 산문집 『산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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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이제 비로소 길이다
가야 할 곳이 어디쯤인지
벅찬 가슴들 열어 당도해야 할 먼 그곳이
어디쯤인지 잘 보이는 길이다
이제 비로소 시작이다
가로막는 벼랑과 비바람에서도
물러설 수 없었던 우리
가도 가도 끝없는 가시덤불 헤치며
찢겨지고 피 흘렸던 우리
이제 비로소 길이다
가는 길 힘겨워 우리 허파 헉헉거려도
가쁜 숨 몰아쉬며 잠시 쳐다보는 우리 하늘
서럽도록 푸른 자유
마음이 먼저 날아가서 산 넘어 축지법!
이제 비로소 시작이다
이제부터가 큰 사랑 만나러 가는 길이다
더 어려운 바위 벼랑과 비바람 맞을지라도
더 안 보이는 안개에 묻힐지라도
우리가 어찌 우리를 그만둘 수 있겠는가
우리 앞이 모두 길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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