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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6435886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6-09-12
책 소개
목차
1교시 후삼국 시대, 영웅들의 힘겨루기
군인 출신 견훤이 세운 후백제
버려진 왕자 궁예가 세운 후고구려
궁예가 지고 왕건이 뜨다
최후의 승리자는 누구?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새 시대를 열다
2교시 고려,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다
태조 왕건, 나라의 힘을 하나로 모으다
혜종과 정종, 불안한 왕위를 잇다
광종, 개혁의 칼을 뽑아 들다
성종, 평화로운 시대를 열다
3교시 고려, 거란과 전쟁을 치르다
태풍의 먹구름, 거란의 성장
1차 전쟁, 그리고 강동 6주
2차 전쟁, 수도 개경을 빼앗기다
계속되는 갈등, 그리고 3차 전쟁
평화의 시작, 높아진 고려의 위상
4교시 고려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수도 개경은 어떻게 생겼을까?
관리가 될 수 있는 길
고려는 지방을 어떻게 다스렸을까
지방의 터줏대감, 향리
특산물 생산지, 소
고려 시대의 가족 제도
5교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졌던 고려
고려의 큰 행사, 연등회와 팔관회
사람들의 일생과 함께한 불교
전통 신앙을 이어 나가다
정치의 교과서, 유학
고려와 송, 문화를 주고 받다
벽란도와 고려, 꼬레, 코리아
6교시 고려, 여진과 충돌하다
고려와 여진, 그 오랜 인연
완옌부의 성장과 고려의 불안
별무반을 키워 전쟁을 준비하다
동북의 여진을 정벌하고 9성을 짓다
여진 정벌이 남긴 것
7교시 고려를 뒤흔든 두 번의 반란
어린 왕 인종과 외할아버지 이자겸
이자겸의 반란, 인종의 반격
묘청, 그는 누구인가?
묘청이 반란을 일으키다
인종에게 남겨진 과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성 6부와 별개로 두었던 이 기관들은 각자 고유의 임무를 갖고 있었어. 먼저 어사대는 관리들이 일을 잘하는지, 부정을 저지르지는 않는지 감찰하는 기관이야. 지금으로 치면 감사원과 마찬가지인 데, 신라 때부터 비슷한 기관이 있었던 것을 성종 때 어사대로 이름 지은 거야. 그리고 옆에 있는 중추원과 삼사는 중국 송나라의 제도를 본받은 거야. 중추원은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말하자면 왕의 비서실과 같은 역할을 했고, 삼사는 창고의 장부 관리를 맡았던 기관이야.”
“황제의 부하이면서 또 다른 황제이기도 한 건가요? 그러면 여진 부족들은 우리 부하였던 거예요?”
“음, 그렇지는 않단다. 지난번에 거란을 윗나라로 섬기기로 했다고 했지. 그래도 거란이 고려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관계는 아니였던 것과 마찬가지란다. 여진 추장들이 와서 고려 황제 에게 조공을 바친다고 해서 고려가 여진을 부하로 거느린 건 아니야. 고려의 황제는 선물을 바친 외국 사신이나 상인들 에게 다시 답례로 많은 물품 들을 내리는데, 그 물품들이 선물로 바친 물건들보다 오히려 더 비싸고 많을 때도 있지. 황제 체면에 물품을 조금만 내릴 수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