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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다

다 빈치,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다

(인체비례도에 얽힌 2000년 서양문화 이야기)

토비 레스터 (지은이), 오숙은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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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 빈치,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다 (인체비례도에 얽힌 2000년 서양문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6462042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4-09-29

책 소개

인체비례도에 얽힌 2000년 서양문화 이야기. 1490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원과 정사각형 안에 사내가 팔다리를 내뻗고 있는 그 유명한 그림,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렸다. 토비 레스터는 그 상징적 그림에 담긴 비밀을 풀고 미술과 사상의 역사를 솜씨 좋게 엮어낸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490년

제1장 제국의 몸
제2장 소우주
제3장 장인 레오나르도
제4장 밀라노
제5장 화가-공학자
제6장 건축장들
제7장 몸과 영혼
제8장 미술가의 초상화

에필로그: 사후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더 읽어보기 / 주
참고문헌 / 도판 목록 / 찾아보기 / 저자와의 대화

저자소개

토비 레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미국 태생으로 버지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평화봉사단원, 국제연합 참관인으로 활동했으며, 『애틀랜틱』을 비롯한 유수 잡지에서 객원기자로 활약했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여러 매체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세계의 네 번째 부분』(2009)이 작가 데뷔작이며, 이 책으로 반스앤노블 신인 저자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서양사의 묵직한 주제를 저널리스트 출신다운 가벼운 문체로 서술하는 그는 ‘스토리텔링의 대가’ 데이바 소벨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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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한 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게으름 예찬』, 『정글 북』, 『사랑학 개론』, 『단테의 신곡에 관하여』, 『공감 연습』, 『위작의 기술』, 『브루클린』, 『프랑켄슈타인』, 『노예 12년』, 『궁극의 리스트』, 『추의 역사』,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 『섬뜩섬뜩 삼각법』 등 [앗, 시리즈] 여러 권과 『가볍게 읽는 시간 인문학』 [주니어 론리플래닛]시리즈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런던』 외 파리, 뉴욕, 로마, 『식물의 힘』『회색 세상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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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내 관심을 당장에 사로잡은 중세 시대의 한 세계지도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때 내 머리를 스친 것, 그 지도를 처음 본 누구라도 떠올릴 만한 것, 그것은 다름 아닌 비트루비우스 인간과의 묘한 유사성이었다.
중세 필사본들을 연구하면 할수록, 비슷한 이미지들은 더 많이 나왔다. 그런 그림은 세계지도 속에, 우주를 설명하는 개요도 속에, 별자리 안내서 속에, 점성술 도표 속에, 의학서 삽화 속에, 그리고 다른 것에도 계속 등장했다. 서서히 나는 깨닫기 시작했다, 레오나르도가 난데없이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불러냈던 게 아니라는 것을. 그 인물은 오랜 족보를 가지고 있었다.


『건축십서』에서 묘사된 대로, 조화와 질서의 근원이자 일부는 신적이고 일부는 인간적인 비트루비우스 인간은 만물의 척도를 재현한다. 어찌 보면 그 남자는 비례에 대한 연구에 지나지 않지만, 어찌 보면 하나의 이상에 대한 표현이다. 그 몸이 곧 세계이고, 그 정신이 곧 세계의 정신이며, 그 존재는 곧 천상의 힘과 질서를 땅으로 끌어온 인간의 형상이다. 팔다리를 활짝 펼친 그의 형상은 로마 신전들과 도시들, 지구 전체, 심지어 우주 자체의 둥근 원에 계속 등장한다.


비트루비우스, 알베르티, 필라레테, 프란체스코 디 조르조 마르티니. 이들은 레오나르도가 1480년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건축에 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그가 접하거나 들었던 문헌들을 남긴 저자들이었다. 이들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인간의 유비를 생각하고 만지작거렸다. 레오나르도가 건설자, 공학자, 학자, 교회 위원과 건축의 문제를 논의할 때, 그리고 브라만테와 수많은 대화를 나눌 때, 그 주제가 자주 등장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레오나르도와 나머지 모든 이는 밀라노 한복판에 물리적으로 구현된 그 유비, 어마어마하게 큰 미완성의 대성당 형태 속에 나타난 그것을 심지어 눈으로 보기까지 했다. 1489년의 한 저자는 그 대성당이 “누워서 팔다리를 뻗은 인체의 윤곽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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