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새로움에 대하여

새로움에 대하여

(문화경제학 시론)

보리스 그로이스 (지은이), 김남시 (옮긴이)
현실문화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새로움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로움에 대하여 (문화경제학 시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656420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12-01

책 소개

현대문화비평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보리스 그로이스가 예술에 있어서의 '새로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탐색한다. 그로이스는 지식시장과 아카이브라는 키워드를 통해 근대 문화를 살펴본다

목차

서언
도입

아카이브에서의 새로움
새로움은 과거와 미래 사이에 있다
새로움은 타자가 아니다
새로움은 그 근원이 시장이나 진정성에 있지 않다
새로움은 유토피아적이지 않다
새로움은 가치 있는 타자다
새로움과 유행
새로움은 근원적 차이의 효과가 아니다
새로움은 인간 자유의 산물이 아니다

혁신 전략들
문화적 아카이브와 세속적 공간 사이의 가치 경계
가치전도로서의 혁신
혁신과 창의성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
부정적 순응
그에 반하는 생태학적 논증
가치절상과 가치절하

혁신적 교환
교환의 문화경제학
혁신적 교환과 기독교
혁신적 교환의 해석
문화적 가치 경계와 사회적 불평등
혁신적 교환으로서의 사유
저자

옮긴이의 말: 역사 이후의 시대, 새로움이란 무엇인가
찾아보기

저자소개

보리스 그로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예술 비평가다. 1947년 동베를린에서 태어나 1965년 소련의 레닌그라드대학에서 철학과 수학을 공부한 후 소련에 정착한다. 1981년 서독으로 이주하면서 이른바 ‘서방 생활’을 시작했으며 미국 여러 대학에서 방문 연구를 했다. 1992년에 뮌스터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에서 미디어 철학 및 예술 이론 전공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9년에 뉴욕으로 이주했다. 현재 뉴욕대학 러시아 및 슬라브 연구 글로벌 석좌교수다.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미학적 기획과 스탈린의 정치적 기획 사이의 내적 연관성을 통찰한 첫 저서 『스탈린의 종합예술』을 통해 동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사상가로 떠올랐다. 그 후로도 『아트 파워』, 『형식이 된 역사: 모스크바 개념주의』 등 현대 예술 및 미디어에 관한 흥미로운 이론적 성찰들을 잇달아 내놓았다. 보리스 그로이스는 2011년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러시아관의 책임 큐레이터로 활약하는 등 예술 현장에서도 활동했다. 2012년에는 ‘역사 이후: 사진작가로서의 알렉상드르 코제브’라는 전시 프로젝트로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했다.
펼치기
김남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문화이론 및 미학 담당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시대 철학, 미학적 논의와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두고 비평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예술의 힘》, 발터 베냐민의 《모스크바 일기》,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축음기, 영화, 타자기》(공역), 아비 바르부르크의 《뱀 의식》,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의 《과거의 문턱》 등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마르쿠스 가브리엘》(2024), 《절멸》(2021, 공저), 《크래시》(2023, 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새로움의 창조는, 사람들이 믿는 바와 달리, 인간 자유의 표현이 아닌 것이다. 낡음과의 결별은, 인간의 자율성을 전제로 하고 그를 표현하거나 사회적으로 확보하는 자유로운 결단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기능을 규정하는 규칙에의 적응이다.


새로움보다 옛것을 선호하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새로운 문화적 제스처를 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옛것 선호 자체가] 급진적으로 새로움을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움의 산출을 요구하는 문화적 규칙을 깨는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엇이 옛것인지는 그 자체로 자명하지 않다. 모든 시대에 옛것은 늘 새로 발명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르네상스는 동시에 옛것의 위대한 갱신이기도 하다.


새로움은 외면할 수 없고 피할 수 없으며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새로움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그런 길이 있다면 그 자체가 새로움이다. 새로움의 규칙을 깰 가능성은 없다. 규칙의 파괴 자체가 바로 그 규칙이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혁신에의 요구는 문화 속에서 표현되는 유일한 리얼리티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