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574658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8-06-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마음이 즐거워하는 일을 해줍시다
1장 월요일 출근길이 두렵다고요? _직장생활
나를 무시하는 직장 후배, 꿀밤을 때릴 수도 없고
사장님바라기가 되지 못하는 나, 사회생활이 어려워요
회사에만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일에 열정적이었던 나는 어디로 가고, 이제는 의욕이 제로
넘고 또 넘어도 자꾸만 찾아오는 슬럼프
그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한 번의 잘못으로 무너지다니
2장 지키지 못하는 계획, 자책하는 내 모습은 이제 그만 _습관과 태도
지긋지긋한 다이어트, 왜 평생 실패만 할까요?
뭘 해도 작심삼일, 더 센 목표가 필요할까요?
결정장애 때문에 늘 후회와 불안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제가 한심해요
쇼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내 마음
주말이면 꼼짝도 하기 싫어요
폭음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너무 돈을 펑펑 써요
감사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행복하지는 않아요
3장 평생 풀어야 하는 숙제, 소중한 우리 사이
_인간관계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꼭 후회해요
왜 나는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챙겨 주지 못할까요?
나에게 의지하려는 상대가 부담스러워요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가 힘들어요
툭 하면 입을 닫는 남편 때문에 복장이 터져요
오래 사귄 연인이 있지만 결혼은 두려워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는데 나만 도와주는 게 억울해요
화가 나도 표현하지 못하고 바보같이 속앓이만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어요
너무 진지한 것도 병인가요?
고부갈등에 새우등이 터질 지경입니다
차가운 시어머니, 얼굴만 봐도 심장이 뛰어요
4장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 _감정
봄만 되면 울렁이는 이 마음을 어떡하죠?
자꾸만 욱하는 나, 이러다 쌈닭이 될까 봐 두려워요
갑자기 이 사람이고 저 사람이고 다 싫어졌어요
이번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엔 또 얼마나 눈물을 쏟을까요?
시키는 일은 죽어도 하기 싫은데
욕망이 꿈틀꿈틀, 두 번째 사춘기가 온 걸까요?
열 손가락 깨물어 더 아픈 손가락이 있던데요
안 보면 잘하고 싶고 얼굴 보면 짜증이 나는 그 이름, 엄마
스트레스에는 단것! 단것만 찾아요
자꾸만 깜빡깜빡, 혹시 조기치매면 어쩌죠?
잠자기가 이렇게 힘들 일인가요?
묻지 마 범죄 생각을 하면 집 밖에 못 나가겠어요
5장 여리고 약한 나를 사랑하고 싶어요 _자존
참기만 하는 건 그만, 당당하게 살고 싶어요
과거 트라우마에 아직도 매일 시달립니다
나는 나를 바꾸고 싶어요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연애를 해도 외로운 건, 잘못된 만남이라서?
뭐 좋은 얘기라고! 옛날이야기만 하는 사람
나이 들어 웬 눈물이 이렇게 쏟아질까요?
에필로그 내 삶의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음이 즐거워하는 일을 해줍시다
살면서 겪는 고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와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요. 여기에 마음을 넣어 보면, 내 마음과의 관계, 그리
고 내 마음과 다른 마음과의 관계라 할 수 있겠네요.
마음 관리는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담긴 사연들을 읽으며 내 마음,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을 영화관 스크린에 비춰 보는 것처럼요.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요? 물론 목표를 향해 일단 열심히 뛰어야겠죠. 그러고 나서는 수학문제 답 찾듯이 삶을 바라보지 말고, 눈앞에 흘러가는 영화를 보듯 순간순간의 경험과 느낌을 소중하게 여겨 보세요. 그런 여유가 우리 마음에 따뜻한 긍정성을 가져다 줄 테니까요.
내 삶의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사람들은 일을 안 하는 것이 쉼이라 생각하죠. 그게 사실이라면 연휴 마지막 날에 긍정적 에너지가 꽉 차올라야 할 텐데 실제는 그렇지 않지요? 쉼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일을 안 한다고 마음이 긍정 에너지를 회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내 마음이 좋아하는 것도 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마음을 잘 사랑해 주려면 내 마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마음에 잘 공감하며 산다는 것은 희로애락의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나 좌절은 생존?성취의 프레임에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삶의 목적을 경험 그 자체로 여길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은 영화가 됩니다. 슬픔을 머금은 영화를 실패한 영화라 평가하지 않지요. 슬픔이 담겨 있더라도 거기에 공감하고 바라봐 주는 사람이 많으면 성공한 영화입니다.
내 삶의 모든 경험을, 내 인생의 파트너인 마음과 소중하게 느끼며 살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