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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권태

(그 창조적인 역사)

피터 투이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
미다스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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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권태 (그 창조적인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637009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1-10-05

책 소개

2011년 유럽 인문학계 화제의 책. 19세기 러시아의 위대한 극작가이자 단편 소설가인 안톤 체호프, 르네상스의 화가 로 스파냐, 한국 문학의 거장 이상의 소설이나 예술작품들이 권태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작품을 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우리 일상 속에 권태라는 감정이 삶의 일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권태 제대로 알기
제2장 만성적 권태와 그 무리
제3장 인간, 동물, 감금
제4장 한낮에 덮치는 병
제5장 권태에도 역사가 있나?
제6장 권태로 돌아가는 긴 여정

참조 문헌
역자 후기

저자소개

피터 투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멜버른 모나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1975),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고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79). 현재 캘거리대학교 그리스로마연구학과 교수로 고전학을 강의하고 있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본성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 대표작 《권태―그 창조적인 역사Boredom: A Lively History》(예일대 출판사, 2012)는 재미있고도 현명한 통찰을 보여준 책으로 널리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 《Melancholy, Love and Time》(미시건대 출판사, 2004), 《Epic Lessons: An Introduction to Didactic Poetry》(Routledge, 1996)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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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배드 걸 굿 걸』, 『편집의 정석』, 『피터 팬』, 『좋은 산문의 길, 스타일』, 『젊은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엄청나게 시끄럽고 지독하게 위태로운 나의 자궁』, 『처음부터 진실되거나, 아예 진실되지 않거나』, 『번역의 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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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순한 권태는 특히 아이들과 관련이 있다. 「바냐아저씨」에서 매사 따분한 엘레나는 작품 속에서 가장 나이가 적을 뿐만 아니라 어린애 같은 면이 있기도 하다. 아이들은 아무런 부끄럼 없이 권태, 그러니까 지루함이나 따분함에 대해 불평한다. 반면 성인들은 권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면서도, 권태를 부정하기에 여념이 없다. 한 마디로, 너무 어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성인들은 권태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 때문에 권태를 내색하는 일이 덜한지도 모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권태와는 거리가 멀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대부분 거짓말이다.
-1장 권태 제대로 알기 중에서(20쪽)


불 약물 복용, 심지어 약물을 복용하는 행위 자체도 도파민 생성을 왕성하게 한다. 그림 속에서 아편을 취해 널브러져 있는 이 사람들은 도파민이 넘쳐나서인지 권태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그러나 맨 가운데 있는 남자에게서 이들이 그렇게도 벗어나고 싶어 하는 권태를 감지할 수 있다. 언제 다시 권태가 찾아올까? 더 큰 괘락을 찾는 일 이에, 달리 어떤 방법이 있을까?
안나 고슬린은 2007년 한 기사에서 이렇게 썼다. ‘만성적인 권태에 빠지면 우울증, 근심,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섭식 장애, 적대감, 분노, 대인기술 부족, 학업 성적 및 업무 실적 저조가 나타날 위험성이 크다.’ 그러나 어떤 게 먼저일까? 만성적 권태가 병적인 행동을 일으키는 걸까? 아니면 부족한 도파민이 곧바로 병적인 행동을 일으키는 걸까?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 권태는 위험 행동 및 자극 추구와 마찬가지로, 도파민 불균형의 한 증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만성적 권태는 원인 인자가 아니다.
-2장 만성적 권태와 그 무리들 중에서(78쪽)


동물이 느끼는 권태의 속성에 대해서는 동물 심리학자 프랑소와즈 베멜스펠더와 마크 베코프가 실질적인 결론을 내렸다. 인간과 마친가지로, 동물이 느끼는 권태 역시 예측 가능하고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의 결과다. 대부분의 동물의 경우,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란 우리에 갇히거나 쇠사슬에 묶인 상태를 말한다. 베멜스펠더는 권태를 ‘억제된 자발적 관심’이라고 묘사한다. 이에 따르면 감금된 상황에서는 자발적 관심을 기울일 기회, 즉 주변 환경과 자발적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고 한다. 그 결과 권태가 찾아온다. 베멜스펠더는 감금 상태에서 동물과 인간이 보이는 반응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감금 상태가 지속되면, 동물은 우선 권태를 실질적으로 인식한다.
-3장 인간, 동물, 감금 중에서(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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