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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미디어, 신체 타자 권력

전자 미디어, 신체 타자 권력

오사와 마사치 (지은이), 오석철, 이재민 (옮긴이)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3-01-14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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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미디어, 신체 타자 권력

책 정보

· 제목 : 전자 미디어, 신체 타자 권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6800742
· 쪽수 : 332쪽

책 소개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극한으로 가까워지는 체험.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염두에 두지 못한 사태다. 오사와 마사치는 전자 미디어를 문화사회학적으로 고찰하며 20세기 최고의 지성조차 개념화하지 못한 진리를 추적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01 전화하는 밥의 두 가지 신념
철학적 퍼즐
엽서의 그림자
미디어 체험

02 전화의 쾌락
쾌락의 중독
유리되는 목소리
전언 다이얼과 다이얼Q2

03 메시지와 마사지
텔레비전이 나를 보고 있다
포르트∼다 놀이
매클루언

04 문자의 문화
문자가 대리한 것
문자의 신비력
문자의 기제
국어의 성립

05 들리지 않는 목소리
내면의 목소리
독서 혁명과 프랑스혁명

06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의식
네이션의 공간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가능 조건
화성인과 평범한 여성

07 매스컴에 대한 이유 없는 종속
한정적이지만 강력한 매스컴의 효과
시골에서의 결혼 준비와 부친의 사형선고
두 가지의 목소리

08 초패놉티콘의 기능
패놉티콘의 이상
두 가지의 ‘예스’
배신당한 ‘신의 눈’
직접민주주의의 악몽

09 권력의 변용
자본의 운동 과정
모드
권력의 변용
사형수의 영상

부록 오타쿠론
‘오타쿠’ 현상
자기동일성
‘오타쿠’라는 집합
이차적 투사
시니시즘으로부터의 변전

지은이 후기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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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오사와 마사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출생. 도쿄대학 사회학과 졸업. 사회학자. 치바대학 조교수, 교토대학 교수 역임. 『내셔널리즘의 유래』, 『세계사의 철학』, 『불가능성의 시대』, 『허구 시대의 종말』, 『일본사의 수수께끼』, 『가능한 혁명』, 『문명의 내적 충돌』, 『생각한다는 것』, 『경제의 기원』 등 저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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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일본 근대사상 관련 서적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이쇼 데모크라시>, <기타 잇키>(공역), <맑스 사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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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학제정보학부(정보학환)에서 사회정보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전공은 사회학, 미디어론, 문화 연구다. 주요 논문으로 “대중문학과 사회”(2004), “베스트셀러론 재고”(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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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화나 컴퓨터 장치는 개인 공간이나 신체 등 원래는 외부의 타자가 가장 근접하기 어려운 사적인 핵심을 느닷없이 접속시킨다. 이러한 구성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전자 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이 지향하는 것은 원래는 직접 접속할 수 없을 터인 자신의 내면에 중간적인 통로를 경유하지 않고 타자가 직접 들어오는 형식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라는 두 개의 닫힌 내면을 떼어 놓는 중간적인 경로를 생략하려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여기서 요구되고 있는 것은 타자의 극한의 근접성이다.
_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전기·전자 미디어는 네이션을 가능케 한 보편적인 공간에 엄밀하게 부합하려 한다. 그러나 그 적합성은 너무나도 엄밀하고 또한 너무나도 성실하기 때문에 네이션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을 도리어 배신하고 만다. 그것은 전기·전자 미디어가 늘 ‘잘못된 배달’의 가능성을 동반한다는 것, 즉 전달하려고 의도하고 있던 타자와는 다른 타자에게 정보가 도달할 위험성을 늘 갖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_ <06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의식> 중에서


전자 미디어가 보장하는 직접민주주의는 평등한 개인의 주체성이 가장 강력한 형태로 실현되는 사회체제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의 예상은 이와는 달리, 주체가 완전하게 실현되는 순간에 자기해체의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주체성의 이념이나 그것에 기초한 정치체제는 실은 주체성이 제한된 범위에서만 현실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뿐이었는지도 모른다.
_ <08 초패놉티콘의 기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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