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전후 일본의 정치적 무의식)

요시미 순야 (지은이), 오석철 (옮긴이)
  |  
산처럼
2008-03-15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책 정보

· 제목 : 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전후 일본의 정치적 무의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일본
· ISBN : 9788990062246
· 쪽수 : 269쪽

책 소개

일상적인 수준에서 미국의 수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일본 대중문화 소비를 통해 분석한다. 친미와 반미라는 해석을 발생시키는 정치적, 사회적 실천과 일상 속 무의식적 실천들에서 근현대 일본인들이 어떻게 친미적 혹은 반미적이라는 불리는 표상과 결부됐는가를 밝힌다. 한국에서도 한국 안의 미국을 바라보는 유효한 시각을 제공한다.

목차

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전후 일본의 정치적 무의식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서장 전후 일본은 친미사회인가

증식하는 '반미'속에서
'친미'일본의 역사적 형성
'미국'을 둘러싼 시선의 중층

제1장 미국이라는 모더니티
-'자유의 성지'와 '귀축미영'

미국은 흑선을 타고
'자유의 나라'에 대한 동경과 좌절
더이상 미국적이지 않은 일본이 어디에 있는가
귀축미영과 미국의 유혹

제2장 점령군으로서의 '미국'

맥아더가 왔다
'점령'의 소거와 인간 천황의 현전
원수,인간 천황,가짜 천황
누가 이런 여자로 만들었나

제3장 미군 기지와 쇼난 보이들

기지에서 흘러나오는 '미국'
기지의 거리에서 유행의 거리로
기지의 미국,비치의 미국
1950년대 일본의 '반기지'와 '기지의 존'

제4장 마이 홈으로서의 '미국'

동경하는 미국식 생활양식
텔레비전이 집에 들어왔다
가전화는 '사모님'이 주역
자랑스러운 메이드 인 저팬

종장 '친미'를 뛰어넘는방식
-전후 내셔널리즘의 무의식

냉전과 반미 내셔널리즘
·한국전쟁에서 반기지 투쟁으로

베트남 반전운동에서 제기된 물음
외부의 미국,내부의 미국

지은이 주


저자소개

요시미 슌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 교양학부에 입학해 신설된 상관사회과학분과를 1기로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도쿄대 사회정보연구소 교수, 정보학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도쿄대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쿄대 부총장, 신문사 이사장, 대학종합교육연구센터장, 교육기획실장, 대학사료실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대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저자는 대학을 고정된 교육제도가 아니라 시대 상황과 긴밀하게 연동해 지식을 매개하는 집합적 실천의 구조화된 장, 즉 ‘미디어’로서 새롭게 정의하고, 그 역사를 살핌으로써 미래의 대학상을 그려보인다. 주로 사회학, 도시론, 미디어론, 문화연구 분야에 천착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도시의 드라마투르기』 『박람회』 『소리의 자본주의』 『미디어문화론』 『만국 박람회 환상』 『문화연구』 등이 있다.
펼치기
오석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일본 근대사상 관련 서적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이쇼 데모크라시>, <기타 잇키>(공역), <맑스 사전>(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90년대 후반 일본인이 점령한 '미국'은 추잉껌을 비롯해 DH주택, 가구까지 당연히 점령군 병사들과 직접적으로 결부되어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1940년대 말이 되면 만화나 광고 등 매스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은 매우 친근하게 미국적인 생활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 중에서도 4단짜리 만화가 1947년 1월 1일 <아사히신문>에 등장한 뒤 1951년 4월 <사자에 상>(최초의 여성 프로 만화가인 하사가와 마치코의 신문 연재만화. 사자에 상은 만화 주인공의 이름이다. 단행본은 일본 신문 연재만화로서는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다-옮긴이)이 이어받을 때까지 매일 연재된 <블론디>는 전후 일본인의 '미국'에 대한 동경을 일찌감치 상징하는 작품이 됐다.

<블론디>는 1920년대의 쾌활함에 대한 여운을 남기면서 1930년 미국에 등장한 뒤, 작가인 칙 영(Chic Young)이 죽은 뒤에도 그의 아들이 이어받아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최장수 연재만화이다. 귀여우면서도 현명한 부인 블론디와 부잣집 아들로 너그럽고 덜렁대는 남편 대그우드, 그들의 아들과 딸과 애견이 펼치는 우스꽝스러운 가정 만화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 실제로 <블론디>의 이야기 대부분은 범스테드 일가의 주거 공간 내부에 한정되어서 벌어지며 주위 세계와의 교섭은 출근이나 쇼핑, 우편배달, 방문판매 등에 한정되어 있다. <블론디>는 1949년 여전히 전후의 가난에 허덕이는 일본 대중들의 일상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본문 194~196쪽, '동경하는 미국식 생활양식'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