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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순 시선

오상순 시선

(초판본)

오상순 (지은이), 여태천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1-17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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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순 시선

책 정보

· 제목 : 오상순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6348
· 쪽수 : 16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오상순 시선집. 40년 넘게 작품 활동을 했지만, 정작 오상순이 쓴 시는 그리 많지 않았고 생전에 한 권의 시집도 내지 않았다. 그가 죽고 난 뒤 유고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인 <공초 오상순 시선>이 나왔을 뿐이다.

목차

序詩·寄港地 ···················3

<虛無魂의 宣言>
虛無魂의 宣言 ··················7
廢墟의 祭壇 ···················16
타는 가슴 ····················19
迷路 ······················22
어둠을 치는 者 ··················27
한 잔 술 ·····················31

<아시아의 마지막 밤 風景>
아시아의 마지막 밤 風景 ·············35
아시아의 黎明 ··················40
항아리 ·····················45
바다물은 달다 ··················53
八·一五의 精神과 感激을 낚다 ··········56


<斷章>
疑問 ······················61
구름 ······················62
創造 ······················63
어느 친구에게 ··················64
나의 苦痛 ····················65
生의 哲學 ····················66

<불나비>
一塵 ······················69
불나비 ·····················72
나의 스케취 ···················77
한 마리 벌레 ···················79
나와 詩와 담배 ··················81
放浪의 마음(I) ··················82
放浪의 마음(II) ··················84

<白日夢>
夢幻詩 ·····················89
幻像 ······················93
꿈 ·······················97
表流와 底流의 交叉點 ··············98
白日夢 ·····················102

<첫날밤>
해바라기 ····················115
永遠 廻轉의 原理 ················119
대추나무 ····················127
生命의 秘密 ··················130
첫날밤 ·····················135
새 하늘이 열리는 소리 ··············137
團合의 結實 ··················140


해설 ······················143
지은이에 대해 ··················154
엮은이에 대해 ··················157

저자소개

오상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초(空超) 오상순은 한국 근대시의 선구적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 1920년 김억, 남궁벽, 황석우, 염상섭, 김찬영 등과 함께 ≪폐허(廢墟)≫ 동인으로 참여해 7월 창간호에 <時代苦와 그 犧牲>을, 그해 11월 ≪개벽(開闢)≫ 6호에 시 <新詩>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21년 10월 ≪폐허≫ 2호에 <힘의 崇拜>, <힘의 憧憬>, <힘의 悲哀>를 포함한 시 17편과 평론 <宗敎와 藝術>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보성고보 영어교사로 재직하던 1923년에는 ≪동명(東明)≫ 8호에 <放浪의 마음>, <虛無魂의 宣言>을 발표하고, 1924년에는 ≪폐허이후(廢墟以後)≫ 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虛無의 祭壇>, <虛無魂의 獨白> 등을 발표했다. 1926년 갑자기 작품 활동을 그만두고 동래 범어사(梵魚寺)에 입산해 불교적 선의 세계를 추구했다. 이 무렵 대구, 부산 등을 유랑하면서 이상화, 이장희, 백기만 등과 교분을 쌓았다. 공초(空超)라는 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에는 조계사(曹溪寺)에 몸을 기탁해 낮에는 연극인 이해랑이 운영하던 명동의 ‘청동다방’에 머물며 여러 문인들과 어울렸다. 이 만남을 기록한 195권의 문인 서명첩인 ≪청동산맥(靑銅山脈)≫을 남겼다. 이 무렵 오상순은 허무를 초극하고자 무소유의 삶을 직접 실천했다. 1961년 몸을 기탁했던 조계사를 나와 안국동의 ‘정이비인후과’에서 생활하다가 고혈압성 심장병과 폐렴으로 입원해 1963년 6월 3일 적십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은 지 20일 후에 유고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인 ≪공초 오상순 시선≫이 절친한 동료였던 구상의 도움으로 자유문화사에서 간행되었다. 1983년에는 오상순 시전집인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구상 편, 한국문학사)이, 1988년에는 추모 문집인 ≪시인 공초 오상순≫(구상 편, 자유문학사)이 간행되었다. 1992년부터 무소유의 삶을 살다 간 그를 기리기 위해 ‘공초문학상’이 제정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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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국외자들』 『스윙』 『저렇게 오렌지는 익어가고』가 있다. 2008년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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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魂…

바다 없는 곳에서
바다를 戀慕하는 나머지에
눈을 감고 마음속에
바다를 그려 보다
가만히 앉아서 때를 잃고…

옛 城 위에 발돋움하고
들 너머 山 너머 보이는 듯 마는 듯
어릿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다
해 지는 줄도 모르고-

바다를 마음에 불러일으켜
가만히 凝視하고 있으면
깊은 바닷소리
나의 피의 潮流를 通하여 우도다.

茫茫한 푸른 海原-
마음눈에 펴서 열리는 때에
안개 같은 바다와 香氣
코에 서리도다.

-<放浪의 마음(I)>, 82~83쪽.


오! 불보다 太陽보다 빛보다 어둠보다
生命보다도 또 죽음보다도
더 두렵고 深刻한 너 해바라기의
속 모를 사랑의 淵源이여!
不滅의 情熱이여!

오! 해바라기
너 정녕
太初 生命과 그 사랑을 더불어
永遠 想念의 源泉이니 絶對 神秘한 大自然!
生命의 核心! 그 權化요 化身이 아니런가!-

-<해바라기> 부분, 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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