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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선

박재삼 시선

(초판본)

박재삼 (지은이), 이상숙 (엮은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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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재삼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6355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13-02-05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초판본 박재삼 시선집. 감성적인 어조와 독창적인 종결어미, 한과 그리움, 서러움 등의 정서를 전통 서정으로 재현한 박재삼 시의 개성은 분명 우리 시사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春香이 마음≫
水晶歌 ······················3
바람 그림자를 ···················4
매미 울음에 ····················5
自然 ·······················6
華想譜 ······················7
綠陰의 밤에 ····················8
葡萄 ·······················9
한낮의 소나무에 ·················10
無縫天地 ····················11
待人詞 ·····················12
봄 바다에서 ···················13
밀물결 치마 ···················15
어지러운 魂 ···················16
光明 ······················18
밤바다에서 ···················19
물먹은 돌밭 景致 ·················20
가난의 골목에서는 ················22
눈물 속의 눈물 ··················23
無題 ······················24
섬 ·······················25
우리 마음 ····················27
울음이 타는 가을 江 ···············28
南江가에서 ···················29
흥부 夫婦像 ···················30
祖國 사랑 ····················32
無題 ······················33
怨恨 ······················35
恨 ·······················37
追憶에서 ····················38
진달래꽃 ····················39

≪햇빛 속에서≫
산에 가면 ····················43
고향 소식 ····················44
雅歌 ······················46
某月 某日 ····················48
無題 ······················49
가을 바다 ····················50
한나절 언덕에서 ·················51
天地無劃 ····················52
노래의 임자 ···················54
겨울나무를 보며 ·················56
구름의 나들이 ··················58
새벽잠 홀로 깨어 ·················59
과일가게 앞에서 ·················60
봄이 오는 길 ···················61
病後에 ·····················62
貞陵 살면서 ···················64
잠이 먼 밤에 ···················66
은행잎 感傷 ···················67
섬을 보는 자리 ··················69
한 景致 ·····················71
늪 ·······················73
한 名唱의 노래에서 ················75
열 몇 살 때 ····················76
피리 구멍 ····················78
情景 ······················79
竹細工 노래 ···················80
追憶에서 ····················81
꿈으로서 묻노니 ·················82
小曲 ······················83
맑은 하늘 한복판 ·················84
흥부의 햇빛과 바람 ················85
이 가을 들면서 ··················86
미루나무 ····················87
꽃상여 곡소리 ··················88

≪千年의 바람≫
바람 앞에서 ···················91
新綠을 보며 ···················92
찬란한 반짝임만 ·················93
여름 가고 가을 오듯 ················94
한 山水畵家 ···················95
南海岸 언덕들 ··················96
千年의 바람 ···················97
옹기전에는 ···················98
아득하면 되리라 ·················99
新 아리랑 ····················100
바람이 나를 따라 ················102
바다에서 배운 것 ················103
여름 半 가을 半 ·················104
小曲 ······················106
사람이 사는 길 밑에 ···············107
달밤이 어느새 ··················109
한 물음 ·····················111
네 눈길 힘이 처져 ················112
어떤 祭祀 ····················113

≪울음이 타는 가을 江≫
그 기러기 마음을 나는 안다 ············117
아기 발바닥에 이마 대고 ·············118
나무 ······················119
두 개의 못물 ··················120
비 듣는 가을 나무 ················122
친구여 너는 가고 ················123
노래에는 질 수밖엔요 ··············124
魯山에 와서 ···················125
鳶은 소년 따라 ·················127
夫婦바위 ····················129
내 사랑은 ····················131
垂楊散調 ····················133
南海流水詩 ···················135
강물에서 ····················137
찬란한 未知數 ·················139
日月 속에서 ···················141
?無의 큰 괄호 안에서 ··············143
아름다운 천 ···················144
나룻배를 보면서 ·················145
슬픈 노래에 머물고 ···············146
한 작정 ·····················148
매미 울음 끝에 ·················149
먼 뻐꾸기 울음에 ················150

해설 ······················153
지은이에 대해 ··················164
엮은이에 대해 ··················166

저자소개

박재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소월, 서정주로 이어지는 한국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불리는 박재삼 시인은 전통적 가락에 향토적 서정과 서민생활의 고단함을 잘 표현해냈다.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쓰러진 이후 끊임없이 병마에 시달렸으나 술과 담배를 멀리하지 않았고 창작활동에 전념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독하게 따라다녔던 가난 속에서도 시작활동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독특한 구어체의 어조와 잘 조율된 율격으로 새로운 전통시의 영역을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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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엮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가천대학교 교수.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Harvard University Korea Institute Fellow를 거쳐 2007년 이후 현재 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5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하였고 2005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제6회 젊은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평론집 『시인의 동경과 모국어』(2004), 『통일시대 남북의 시』(2017), 공저 『한반도 분단과 평화 부재의 삶』(2013), 편저로 『백석문학 전집 2』(2012), 『박재삼 시선』(2013), 『정지용 시선』(2013), 『북한의 시학 연구』(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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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을 치면, 精華水 잔잔한 위에 아침마다 새로 생기는 물방울의 선선한 우물 집이었을레. 또한 윤이 나는 마루의, 그 끝에 平床의, 갈앉은 뜨락의, 물 냄새 창창한 그런 집이었을레. 서방님은 바람 같단들 어느 때고 바람은 어려 올 따름, 그 옆에 順順한 스러지는 물방울의 찬란한 春香이 마음이 아니었을레.

하루에 몇 번쯤 푸른 산 언덕들을 눈 아래 보았을까나. 그러면 그때마다 일렁여 오는 푸른 그리움에 어울려, 흐느껴 물살 짓는 어깨가 얼마쯤 하였을까나. 진실로, 우리가 받들 山神靈은 그 어디 있을까마는, 산과 언덕들의 萬 里 같은 물살을 굽어보는, 春香은 바람에 어울린 水晶빛 임자가 아니었을까나..

-<水晶歌>, 3쪽.


晉州 장터 생魚物전에는
바닷밑이 깔리는 해 다 진 어스름을,

울 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銀錢만큼 손 안 닿는 恨이던가
울 엄매야 울 엄매,

별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 시리게 떨던가 손 시리게 떨던가,

晉州 南江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밤빛에 보는 것을,
울 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追憶에서>,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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