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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려군

등려군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장제 (지은이), 강초아 (옮긴이), 등려군문교기금회
글항아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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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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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등려군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67354336
· 쪽수 : 564쪽
· 출판일 : 2017-07-14

목차

추천 서문 나만 홀로 그녀가 여전히 _린칭샤
서문 더 이상의 루머는 없다 _덩창푸

1장 고향 사람原鄕人
숨어 다니던 시절, 전쟁을 겪고 다시 태어난 고향 사람 | 까딱했으면 세상에 없었을지도 | 인복이 많았던 아이, ‘리윈’이 ‘리쥔’으로 바뀐 사연 | 젖을 물리지 않다, 가난과 고생 속에서 길러진 성격 | “아주 맛있어요. 한 그릇을 더 먹어도 될까요?” | 여섯 살에 오른 첫 무대, 무용을 배우다 | 낭독의 발견 | 단수이 강변에서의 발성 연습, 현 웅변대회 1등 | 두 고향 이야기, 본성인과 외성인 사이에서

2장 그대만 보면 웃어요一見你就笑
“엄마, 코카콜라 한 병만 마셨으면 좋겠어요.딱 한 병만요.” | 군부대 위문 공연, 가수의 삶이 시작되다 | 선택하기 힘든 두 가지, 학업을 그만둔 후회 | 바쁜 생활 처음 느낀 인기와 자신감의 성장 | CTV와의 계약, 〈반짝반짝〉 한 곡이 인생의 전환점 되다 | 다른 분야로의 도전, 어울렸지만 원하던 일이 아니었다 | 자선활동에 힘쓰다, 세례명에 담긴 의미 | 항상 소녀처럼, 그런데 미니스커트는 왜 입었지?

3장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月亮代表我的心
1970년 덩리쥔의 해, 천상의 목소리로 등극 | 늘 어머니와 동행, 21년간 사용한 전자시계 | “1파운드의 용기는 1톤의 행운과 같다” | 덩리쥔은 왜 운전을 배웠을까 | 낮은 코의 역경, 기자 질문에 화낸 사연 | “우린 자선 공연을 가는 거잖아요. 비행기는 괜찮을 거예요.” | 타이 북부 후이모 촌에 첫 번째 상수도를 선물하다

4장 느린 인생의 길漫步人生路
두 번째 고향, 홍콩과의 인연 | 취객 때문에 처한 위기 “광둥어 알아들을 수 있나?” | 간호사가 되려고, 구직광고 보고 면접 치른 사연 | 밍 언니의 음식, 일상의 행복한 나날들 | 숫자 8에 대한 미신, 파리 8구 8번지 6층 | 홍콩에서 거둔 성공 일본 진출의 씨앗이 되다 | 덩리쥔과 덩시취안의 협력, 광둥어의 한계를 돌파하다 | 임신부터 가짜 여권 등 루머를 이겨내다 | 여성 영화감독과의 친분, 동성애자라는 소문으로 진화 | 홍콩 남단의 스탠리 그녀의 추억이 이곳저곳 | 옛 물건을 보니 옛사람이 그리워, 불길한 예감, 다 풀지 못한 여한

5장 나는 당신만 생각해요我只在乎你
하늘이 내린 목소리 일본 활동을 탐색하다 | 일본에서의 두 번째 싱글 75만 장 돌파 | 최우수 신인상 뒤에 숨겨진 신인의 눈물 | 이마 한가운데 생긴 육종, 간만의 휴식 | 여권 스캔들, 전화위복의 인생 전환점 | 일본으로 복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다 | 완벽한 작별, 일본 유일의 개인 콘서트 | 좋은 가수가 아니라 좋은 여자입니다 | 깊은 그리움, 일본 연예계 종사자들의 평가

6장 바다의 소리海韻
미국으로 가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시절 | 금지할수록 더 뜨거워지는 덩리쥔 신드롬 | 추모의 다양한 방식, 공통점은 ‘사랑’ | 비틀스의 EMI 음반사 녹음실에서 덩리쥔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다 | 미국에서의 몇 가지 사건, 침대 머리맡의 칼 한 자루

7장 담담유정淡淡幽情
담담유정, 최고의 몽환적 앨범 | 기획 및 제작에 2년, 고전 명시 12수로 승부 | 송사宋詞를 외우던 소녀, 곡조를 쥐락펴락하는 경지 | 시대 구분의 분수령이 되다, 저우쉬안의 바통을 잇다 | 첨밀밀은 원래 인도네시아 민요였다

8장 그대는 최전선에君在前哨
맞춤옷 같은 노래,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위치 | 여섯 살의 첫 무대, 공연하고 사탕을 얻어 먹다 | 흙바닥에 앉아 덩리쥔의 노래를 듣는 행복 | 1974년, 진먼 섬을 밟다 | “전선의 생활을 살펴보니 마음이 무겁군요” | 아버지의 중풍, 1979년 타이완으로 돌아오다 | 귀순 반공주의자 우룽건 “덩리쥔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 | 칭취안강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군인의 연인’ | 내년에 다시 만나자던 인사, 이뤄지지 못한 약속

9장 천언만어千言萬語
민주주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다, 노래에 뜻을 담아 | 2시간 동안 울면서 얘기하다, 톈안먼 사태의 충격 | 프랑스에 머물며 간호학을 배운 이유 | 파리에 집을 사다, <피에 물든 모습> 합창 |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영원히 열리지 못한 콘서트 | 화가 판청의 평가 “가장 허위와 가식이 없는 사람” | 홍콩의 이름 높은 미식가, 상반신 누드로 해변을 달리다 | 조카의 기억 속 고모 덩리쥔의 모습 | 가까운 친구, 그들 기억 속의 덩리쥔

10장 첨밀밀甜蜜蜜
몰래 짝사랑한 이웃 오빠, 열여덟 살의 첫사랑 | 수많은 스캔들, 인연이 있었지만 이뤄지지 못한 사람 | 청룽과의 인연 “왜 영화배우가 음악상을 주나요?” | 말레이시아 ‘설탕왕’ 2세와 약혼, “노래를 그만두라구요?” | 재능을 사랑한 덩리쥔, 열다섯 살 연하의 연인 스테판 | 1995년 11월, 꽃가마 대신 관을 들다

11장 안녕, 내 사랑再見, 我的愛人
좋아하는 도시 치앙마이, 휴식과 정양을 위한 시간 | 타이 북부 지역에 대한 관심, 중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돕다 |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숨을 거두다 | 매핑 호텔에서 보낸 시간, 사람들의 기억 속 덩리쥔 | 대스타의 죽음, 언론 매체의 추모 방송 열기 | 루머에 대한 반박, 치앙마이 람 병원의 주치의가 밝히다

12장 그대 언제 돌아오실까 何日君再來
돌아온 덩리쥔, 국장으로 치른 장례 천만 명이 애도하다 | 마지막 안식처 쥔위안에 잠들다 | 루머와 맞서 싸우기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 마지막 소원, 미발표 유작 | 사랑의 확산, 인터넷에서도 여전한 덩리쥔의 영향력 | 사랑의 계승, 문교기금회의 활동

맺는말 사랑은 설명이 필요 없다
덩리쥔 연보
옮긴이의 말
부록 화보로 보는 덩리쥔의 생애

저자소개

장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에 태어나 정치작전학교 미술과를 졸업했다. 해군 예비역 중령으로 2017년 현재 『천주교주보』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청년일보』 디자이너, 기자, 편집부 주임을 역임했으며, 『롄허보』 『다청보』 『미국세계일보』 편집장을 거쳤다. 방송, 영화 분야 시나리오 작가, 디자인 고문, CTS 방송 「유영세어」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르포 문학작품 『수렵 외도 기행: 바다와 더불어』로 1994년 타이완 언론출판계 최고 권위의 금정장 특집보도상을 수상했다. 평소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아 암 예방 협회, 미혼모의 집, 에이즈 환자의 집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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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 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고독 깊은 곳》 《감정은 잘못이 없다》 《과학자의 흑역사》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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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려군문교기금회 (기획)    정보 더보기
1995년 10월 10일 설립됐다. 타이완 중화텔레비전방송국CTS, 홍콩 폴리그램 음반사 및 일본 토러스 음반사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평생 음악 예술에 헌신하고, 쉼 없이 분투했던 등려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문화, 교육, 음악, 예술 등을 지원하고 공익과 자선 관련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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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마터면 다른 집 자식 될 뻔한 사연

당시 타이완의 시골생활은 꽤 가난하고 고되었다. 그래서 덩리쥔의 어머니 자오쑤구이는 덩리쥔을 임신했을 때, 이웃 아주머니에게 세 아들도 키우기 힘든데 또 아이가 태어나면 결혼한 지 오래됐지만 슬하에 자녀가 없는 이웃집에 보내려 한다는 말을 했었다. 자매처럼 지냈던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구두 약속을 했고, 그 아주머니는 자오쑤구이가 갓 낳은 아기를 데려가서 자기가 낳은 아이로 삼아 키울 작정이었다. 덩리쥔의 태어난 날 아주머니는 지난번 약속한 대로 아이를 자기 집에 보내주기를 바라며 뭐라고 말해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 그러겠는가? 열 달을 배 속에서 키운 고생이며, 낳아서 품에 안은 만족감은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버텨내게 하는 힘이 된다. 게다가 오랫동안 바랐던 딸이 아닌가. 뭐라 해도 남에게 내줄 수가 없었다. 자오쑤구이는 난처한 마음에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어찌나 심하게 울었던지 아이를 데려가려고 했던 이웃집 아주머니도 당황할 정도였다.


덩리윈이 덩리쥔이 된 사연

덩리쥔의 아버지는 부대에서 가장 학식이 깊은 양 씨 성을 가진 장교를 찾아가 딸에게 고운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장교는 고심 끝에 리윈麗筠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아름다울 려麗는 청아하고 수려하다는 뜻이고 대나무 균筠은 대나무의 푸른 껍질이라는 뜻인데, 통칭 대나무를 의미한다. 이 이름은 고결하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성장하여 두각을 드러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대부분 사람이 대나무 균筠을 임금 군君처럼 읽었다.[‘筠’은 ‘윈’과 ‘쥔’ 두 가지 발음을 가진 글자다] 그래서 리윈이라는 이름을 리쥔으로 읽는 경우가 많았고 점점 습관이 됐다. 어머니조차 리쥔이라고 불렀으니 모두 입에 익은 대로 불렀던 것이다. 그래서 덩리윈이 가수가 되었을 때 예명을 ‘덩리쥔鄧麗君’으로 결정한 것은 마치 원래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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