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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Shit

Holy Shit

(욕설, 악담, 상소리가 만들어낸 세계)

멀리사 모어 (지은이), 서정아 (옮긴이)
글항아리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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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Shit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Holy Shit (욕설, 악담, 상소리가 만들어낸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7355142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18-04-20

책 소개

고대 로마와 성서의 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언어의 신성하고도 불경한 역사를 들춰내면서 ‘불경한 말’과 ‘천박하고 외설한 말’이라는 두 영역을 지적이고도 흥미롭게 탐색한다. 여정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로마인의 담백함에 대하여 고대 로마
2장 땅에서도 하늘에서처럼 성서
3장 상소리, 신을 조각내다 중세
4장 외설어의 출현 르네상스
5장 완곡어법의 시대 18세기와 19세기
6장 “죄다 엿 먹어” 20세기 이후의 상소리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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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멀리사 모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탠퍼드대에서 중세 르네상스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강력한 언어: 초기 근대 영국에서 쓰인 서약어, 외설어, 그리고 수행언어에 관하여Strong Language: Oaths, Obscenities, and Performative Language in Early Modern England」로 자일스위팅 펠로십을 받았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서머빌에 거주 중이다. 고대 로마의 외설어, 중세의 서약어에서부터 현대의 인종모멸어까지 상소리의 언어사적·문화사적 궤적을 학술적으로 심도 있으면서도, 교양적이고 유머러스하게 추적한 첫 책 『HOLY SHIT: 욕설, 악담, 상소리가 만들어낸 세계』는 영어권의 학계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폭넓게 읽히며, “성교와 신성, 똥 덩어리와 금기의 3000년 역사에 관한 광범위하고, 학술적이며, 놀랍도록 위트 있는 연구”(『가디언』)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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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문화, 우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번역가이자 치과의사다. 좋은 글을 정직하게 전달하기 위한 자발적 고민을 즐기며 책과 언어를 사랑하는 행복한 삶을 여전히 꿈꾼다. 옮긴 책으로 『사실의 수명』 『내가 알던 사람』 『기발해서 더 놀라운 의학의 역사』 『다운 걸』 『칼끝의 심장』 『날씨의 세계』 『생존자 카페』 『심장』 『Holy Shit』 『들소에게 노래를 불러준 소녀』 『맹그로브의 눈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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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소리에 대한 불안감의 이면에는, 혹시 문명화라는 장막이 혼돈의 시대를 가리기엔 너무 얇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행여 상소리로 인해 그 얇디얇은 장막이 찢기지나 않을까, 고상하고 합리적인 담론의 여러 규칙이 내팽개쳐지고 마구잡이식 충동이 과다하게 입 밖으로 표출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 말이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우리는 언제나 비속어―그것이 무엇을 뜻하건 간에―와 더불어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비속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의 언어다.
_「프롤로그」


병사는 농담 하나를 들려주었다. “빈칸 빈칸 빈칸 빈칸 같은 빈칸. 빈칸 빈칸 빈칸 빈칸 빈칸 같은 빈칸하는 빈칸 빈칸. 빈칸하는 빈칸 같은 빈칸하는 빈칸, 빈칸 빈칸 빈칸 빈칸 씨발.”
고백하건대, 나는 이 농담을 사랑한다. 세상에는 씨발fuck보다도 입에 담기 어려운 단어가 숱하게 존재한다는 발상이 마음에 드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단어이기에? 그러나 한편으로 이 농담은, 전쟁으로 인해 언어의 세계에도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_「“죄다 엿 먹어」


다음번에 누군가 당신을, 가령 현금인출기 앞에서 너무 오래 꾸물거린다는 이유로 ------라고 부른다면, 흥분하지 말고 곰곰이 생각한 다음 고맙게 받아들이자. 혹 누군가 당신의 ------ ------를 ------해버리겠다고 하느님에게 맹세(또는 상소리)할 때는, 아마도 달아나는 편이 좋을 테지만, 그때도 역시 조금은 행복해하기 바란다. (…) 언어에 그토록 유용한 단어가 그렇게나 많이 있어 그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자. 그리고 혹시라도 응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 많고 많은 외설어나 서약어 중에서 당신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가장 알맞은 용어를 선택한 다음, 그 아름다운 역사와 중요한 가치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자신 있게 내뱉어보는 것이다.
_「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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