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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7902186
· 쪽수 : 406쪽
· 출판일 : 2013-02-01
책 소개
목차
재회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무한대'
비관주의를 강요하지 않는 클리프 선생님
오렌지 불꽃
너무나 끔찍한 결말
나 꽁한 사람 아니라고!
무너진 경기장, 무너진 내 마음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사람
믿을 수 없는 저녁 식사 초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진심으로!
먼저 불부터 끄고 시작할래요?
뜨거운 용암이 차오르는 기분
<주홍글자>를 읽고 나서
예술 영화 좋아해요?
근사한 디너
티파니가 직장에서 왜 잘렸는지 알아?
세계 최고의 심리치료사
티파니와 바닷가에서
"아아아아아아!"
초록 벌로 가득한 거대한 벌집
니키, 나쁜 년!
왜 여자들은 <벨자> 같은 책을 읽는 거야?
허밍으로 상대를 때려 눕히기
스크린만한 텔레비전
의문의 상자
어머니는 왜 술이 취해서 집에 왔을까?
내 마음을 침공한 초록색 버스
또 무슨 거짓말을 하셨나요?
요다와 루크 스카이워커처럼
티파니의 편지와 터질 것 같은 내 심장
훌륭한 댄서가 되기까지
마음의 개기일식
니키와 내가 주고받은 편지들
내 손에 쥐어진 쪽지
니키를 만나는 날
크리스마스의 기적
티파니는 잘 있나요?
어려운 부탁 하나만 들어줘
내 인생의 실버라이닝
좋은 의도였다는 것만은 알아 줘요
왜 내 생일 파티에 안 왔어요?
해피엔딩을 믿나요?
리뷰
책속에서
“제 인생 자체가 앞으로 계속 만들어 가야 할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하거든요. 니키가 돌아오기만 하면, 곧바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 테고요. 그래서 전 이렇게 상담 치료도 받고 명상도 하고 매일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훨씬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나이트 공원을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들고 오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갈까를 하늘에 대고 물어본다.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을 때면 구름 사이로 환한 빛이 뚫고 나오게 마련이다. 그런 날은 앞으로 계속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구름에 낀 것처럼 모든 일이 가망 없어 보이지만, 그 사이로 밝은 빛이 새어 나오니 곧 니키와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느껴지는 것이다.
“당신이 필요해요, 팻 피플스. 젠장, 죽을 만큼 필요하다고요!”
그녀는 내 목에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내 살갗에 떨구었다. 보통 여자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는 사뭇 달랐지만, 분명 솔직한 말이었다. 티파니를 안고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처음에 티파니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면서 그녀를 떼어 내려 했을 때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너한텐 친구가 필요해, 팻. 누구나 그렇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