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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기다릴게

미래에서 기다릴게

(나에게 보내는 속삭임)

김효정(밤삼킨별) (지은이)
  |  
허밍버드
2014-02-03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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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기다릴게

책 정보

· 제목 : 미래에서 기다릴게 (나에게 보내는 속삭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68330209
· 쪽수 : 272쪽

책 소개

감성 사진가, 캘리그래퍼 밤삼킨별 김효정의 나지막한 고백과 응원을 담은 에세이. 밤삼킨별 김효정이 솔직하지 못했고 스스로 방을 만들어 제 마음 가두던 자신을 용서하기 위해, 이제 조금 편안해져도 좋다고 허락하기 위해, 어쩌면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목차

김효정이라는 여자에 대해
프롤로그

Part 1. 사람 그리고 사람

아는 사람
위로
대숲의 이야기―‘뒷담화’에 대한 예의
타인은 천국이기도 하다
살피거나, 보살피거나
방을 만들지 않는 방법
함께.가까이 혹은 멀리에서
기대의 미래는 실망이다
멀리, 네가 걸어가는 오후

Part 2. 산다는 것은, 때로 일

당신이 물었다
기분 설명
슬픈 능력자들
숨 쉬기 놀이라고 생각해
원하는 것
슬픔 다음에 오는 것
0과 1 사이에 존재하는 그곳으로의 여행
엄두 내기
도마뱀이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는 이유
밥은 잘 먹고 다니는 하루
두 롤이 남는다

Part 3. 어떤 날들의 기억

사진의 시간
항아리 뚜껑 열리는 소리
신발 숨기기
최초의 은신에 대한 기억―‘데미안’ 다이어리
환절기
꿈이 나를 부르네
언 숟가락
복숭아 그리고 키스 자렛(Keith Jarrett) 7번 트랙
주산 학원의 감성적 주판알

Part 4. 사랑이 앉은 자리

구두의 온도
정말 눈물이 나게 하는 사람
사소함이 전부였던 시절
결혼의 빛나던 한때
결혼 13주년
혼자와 혼자가 만났을 때
숨 좀 쉬는 날
저물지 않을 마음
곧 비가 내리겠지

Part 5. 그 이름, 밤삼킨별

출장 여행자
귓불이 뜨겁다
나를 위한 글의 격식
“충전돼요?”
꿈꾸는 엄마
초록어머니
밤삼킨별의 사진

미래에서 만나

Part 6. 안녕을 약속해

설렘의 맛
까치발
다음 정류장에 내려 보는 일
샤커레또(Shakerrato)
Off The Wi-Fi
외로움과 우울의 언어
바퀴 달린 것, 믿어 볼게요
미래에서 힘을 보낼게, 반짝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순결한 애정 만세
오래 좋아하는 것이 재주인 인생이길
완벽한 일상
나잇살, 군살, 굳은살이 붙은 나이

에필로그
덧. 애정이 깃든 존재―부엉이와 나

저자소개

밤삼킨별 (사진)    정보 더보기
PC통신 나우누리 아이디 밤삼킨별을 필명으로, 현재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사진 작가이자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재능기부자이며, 캐논, 니콘 등에서 감성 사진에 대해 강의했다. 하는 일이 많아 보여도 결국 ‘밤삼킨별’이라는 필명이 다 아우르고 있다. 지은 책으로 『14th day』,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미래에서 기다릴게』, 『The Knock』 등이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인 『동경맑음』, 『파리그라피』, 『힐링 핀란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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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굴에서 두 손을 떼어 내며 어떻게든 웃으려고 입꼬리를 올리는 순간, 더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너무 웃겨서…… 웃겨서…….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어…….”
나는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라 마치 게워 내는 사람처럼 울어 버렸다.
친구는 더 이상 웃지 않았다. 어느새 두 사람이 울고 있었다.
그날 나는 친구가 내밀어 준 손을 잡고 그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곳은 안에선 문을 만들 수 없는, 누군가 밖에서 문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_p.38 <방을 만들지 않는 방법> 중에서


하지만 사는 동안 알게 되었다. 슬픔은 1 다음에 2, 다음에 3의 순서로, 봄 다음에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로 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약속한 적 한 번 없이 오는 일방적인 성질의 것이고, 오고 싶으면 오고, 왔으면 가고 싶을 때까지 머무는, 배려 따위 없는 ‘삶의 악역’이란 것을 말이다. 슬픔이 끝나면 더 큰 슬픔이 올 수도 있다. 더 큰 슬픔이 끝나면 그보다 더 큰 슬픔이 올 수도 있다.
_p.67 <슬픔 다음에 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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