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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동화집

그림 형제 동화집

그림 형제 (지은이), 허수경 (옮긴이), 아서 래컴, 월터 크레인, 카이 닐센 (삽화)
  |  
허밍버드
2015-11-20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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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동화집

책 정보

· 제목 : 그림 형제 동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8330711
· 쪽수 : 216쪽

책 소개

소설가, 시인 등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들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여느 고전 시리즈와는 다른 읽는 맛과 여운을 선사하는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어린 왕자>, <빨강 머리 앤>, <안데르센 동화집>을 잇는 여섯 번째 책은 <그림 형제 동화집>이다.

목차

1. 헨젤과 그레텔
2. 빨간 모자
3. 황금 거위
4. 백설 공주
5. 흰 뱀
6. 룸펠슈틸츠헨
7. 황금 새
8. 농부의 현명한 딸
9. 라푼첼
10. 브레멘 음악대
11. 운 좋은 한스
12. 고양이와 쥐의 동거
13. 아셴푸텔
14. 푸른 등불
15. 물렛가락과 북과 바늘
16. 요술 식탁과 황금 당나귀와 자루 속의 몽둥이

저자소개

그림 형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여 년 전 독일에서 나왔지만 여전히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그림 동화』(원제는 ‘아이들과 가정의 동화’)를 펴냄으로써 그림 형제는 동화 채집과 연구의 이정표석을 놓았다. 형제는 둘 다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괴팅겐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족의 역사, 언어와 문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평생 동화 수집, 언어 연구에 매진한 큰 인문학자들이다. 두 형제가 편찬 작업을 시작하여(1838년) D파트까지 완성하고 120여 년이 지난 1961년에야 33권으로 완간된 방대한 ‘그림 사전’(『독일어 사전』)은 오늘날까지도 쓰임새가 큰 사전이며 독일어의 보고다. 이 두 가지 작업만으로도 두 형제는 독어독문학의 기초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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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셋방을 얻어 살기도 했다. 1992년 늦가을 독일로 왔다. 나에게는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셋방 아니면 기숙사 방이 내 삶의 거처였다. 작은 방 하나만을 지상에 얻어놓고 유랑을 하는 것처럼 독일에서 살면서 공부했고, 여름방학이면 그 방마저 독일에 두고 오리엔트로 발굴을 하러 가기도 했다. 발굴장의 숙소는 텐트이거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임시로 지어진 방이었다. 발굴을 하면서, 폐허가 된 옛 도시를 경험하면서, 인간의 도시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 도시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지상에서 영원히 거처하지 못할 거라는 것도 사무치게 알았다. 서울에서 살 때 두 권의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혼자 가는 먼 집』을 발표했다. 두번째 시집인 『혼자 가는 먼 집』의 제목을 정할 때 그것이 어쩌면 나라는 자아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독일에서 살면서 세번째 시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를 내었을 때 이미 나는 참 많은 폐허 도시를 보고 난 뒤였다. 나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했다. 물질이든 생명이든 유한한 주기를 살다가 사라져갈 때 그들의 영혼은 어디인 가에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공부하기를 멈추고 글쓰기로 돌아왔다. 그뒤로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산문집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나는 발굴지에 있었다』 『너 없이 걸었다』, 장편소설 『모래도시』 『아틀란티스야, 잘 가』 『박하』, 동화책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마루호리의 비밀』, 번역서 『슬픈 란돌린』 『끝없는 이야기』 『사랑하기 위한 일 곱 번의 시도』 『그림 형제 동화집』 『파울 첼란 전집』 등을 펴냈다. 동서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 3일 뮌스터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고집으로 『가기 전에 쓰는 글들』 『오늘의 착각』 『사랑을 나는 너에게서 배웠는데』가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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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삽화)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영국의 삽화가이다. 12자녀 중 한 명으로 런던 중산층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열여덟 살 되던 해 웨스트민스터 화재보험회사에서 하급 사무원으로 근무하며 램버스 예술학교에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하였고, 사무원 일을 그만두고 1893년부터는 《웨스트민스터 버짓》에서 기자 및 삽화가로 근무하였다. 1903년 이디스 스타키와 결혼하였으며, 1908년 딸 바버라를 낳았다. 1906년에는 밀라노 국제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으며, 1911년 바르셀로나 국제전시회에서도 역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1914년에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서 래컴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시작된 아동서적의 황금기 동안 동화와 판타지 문학을 위한 독특하면서도 잊히지 않는 이미지들을 창조했다. 1900년 『그림 동화』 삽화를 맡게 되었고, 이 책의 성공으로 전문 삽화가 반열에 올랐다. 1905년에는 『립 밴 윙클』 삽화를 맡으며 에드워드 시대 최고의 삽화가로 명성을 굳혔다. J. M. 배리의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과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90여 편의 책에 삽화를 그리는 동시에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성인을 위한 삽화 작업도 했는데 이 작품들은 비평적, 상업적으로 최고 성공작에 속한다. 1927년 출판과 함께한 뉴욕 전시회에서는 열광적 환호를 받았다. 만년에 완성한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래컴이 깊은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다. 알브레히트 뒤러, 조지 크룩생크, 존 테니얼, 오브리 비어즐리에게 영향을 받은 그는 확실한 선, 부드러운 색조, 서로 얽힌 나뭇가지와 거품이 일어나는 파도, 구불구불한 덩굴, 의인화된 나무들 같은 정교한 배경 속에 도깨비와 님프, 거인과 악령, 바다용과 요정들이 가득한 신비한 세계를 창조했다. 래컴은 동시대는 물론 후대 삽화가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특히 디즈니 스튜디오의 만화영화 〈백설공주〉에는 그의 양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 분명한 장면들이 다수 담겨 있다. 래컴은 1939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완성한 지 몇 주 만에 암으로 사망했는데, 그의 마지막 그림은 두더지와 물쥐가 소풍을 가기 위해 보트에 짐을 싣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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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크레인 (삽화)    정보 더보기
영국의 리버풀에서 화가인 토마스 크레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스튜디오에서 공부를 한 월터는 12살 때 런던으로 이사를 와서, 전문적인 그림 공부를 했다. 1862년 월터는 로얄 아카데미에서 전시회를 여는 영예를 얻은 후, 65년 마더 구스를 중심으로 한 동화를 37점의 컬러 그림으로 그린 토이 북 시리즈를 간행했다. 처음으로 컬러를 사용해 인쇄된 이 책들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월터 크레인의 명성을 크게 높여 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시리즈에 담긴 월터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어린이에게 더 많은 상상력을 키워 주기 위하여 배경을 가득 채운 소품, 등장인물의 의상, 손짓 하나하나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월터 크레인은 자기가 그린 여백이 없는 세밀한 화면은 어린이의 예술적 감각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그의 그림에서 보여주는 신비로운 선과 구도, 화려한 색채는 어린이 독자들의 커다란 사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 공부를 하는 많은 어린이들의 교과서이며,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월터는 1871년 메리(Mary)와 결혼하여 3명의 자녀를 두고 큰 명예와 부를 얻었다. 그러나 1914년 12월 그의 아내가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고,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던 월터도 3개월 후 런던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그림책 80여 권은 지난 100여 년 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오늘날도 월터 크레인은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케이트 그린어웨이(Kate Greenaway)와 함께 3대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며 존경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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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닐센 (삽화)    정보 더보기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태어났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까지 아서 래컴(Arthur Rackham), 에드먼드 뒤락(Edmund Dulac)과 함께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옛이야기 그림들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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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닐센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다음 날 왕자는 그 구두를 가지고 아셴푸텔의 아버지에게로 갔다.
"이 황금 구두의 주인 말고는 누구도 신부로 삼지 않을 거요."
그 이야기를 듣고 두 의붓딸들은 기뻐했다. 그들은 발이 예뻤기 때문이다. 큰딸이 방으로 가서 그 구두를 신어 보려고 했다. 그 옆에는 어머니가 지키고 서 있었다. 하지만 큰딸의 엄지발가락이 너무 커서 발은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자 어머니가 칼을 주며 말했다.
"발가락을 잘라라. 네가 왕비가 되면 더 이상 발로 걷지 않아도 된다."
큰딸은 발가락을 잘랐고, 억지로 발을 구두 속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아픔을 참으며 왕자에게로 나아갔다.
- [13. 아셴푸텔] 중에서


"견공, 왜 그리 숨을 헐떡거리고 있소?"
당나귀가 물었다.
"아이고, 내가 늙어서 날이 지날수록 기운이 없어지고 사냥할 때면 빨리 뛸 수도 없으니까 주인이 날 때려죽이려고 했다네. 그래서 재빨리 도망길에 올랐다오. 그런데 이제부터 뭘 먹고 살아야 할거나."
"내게 좋은 생각이 있소. 나, 지금 브레멘으로 가서 도시 음악대가 되려고 한다오. 나와 함께 가지 않으려오? 견공도 음악대에 지원하면 되잖소. 나는 류트를 연주할 줄 안다오. 견공은 북을 치면 될 것 같은데."
개는 선뜻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둘은 함께 브레멘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길가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만났다. 고양이는 사흘 동안 비를 맞은 양 울상이었다.
- [10. 브레멘 음악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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