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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8335358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6-02-25
책 소개
복잡한 현대 이슈를 꿰뚫는 살아 있는 역사
20세기 세계사 속 중요한 사건을 포착한 사진 한 장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복잡한 세계정세의 맥락까지 시원하게 잡는 책이다. 역사 분야 스테디셀러 《식탁 위의 세계사》, 《옷장 속의 세계사》 등 친근한 소재와 세계사를 연결한 참신한 콘셉트의 책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일반에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숙 작가의 반가운 신작이다.
저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고 바로 보기 위해서는, 지금의 세상을 이루는 중요한 협약이나 협정 등이 이루어진 시기이자 비교적 가까운 20세기의 세계사를 한 번은 꼭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이 책을 썼다고 강조한다. 미국의 대공황, 프라하의 봄, 베를린 장벽 그리고 르완다 대학살 같은 인도주의 이슈까지 현대 세계의 뼈대를 만든 핵심 사건들이자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역사와 인물을 선별해 담았다.
“20장의 사진이면 세계 흐름이 잡힌다”
한 컷 사진으로 술술 읽는 필수 현대 세계사
저자는 이 책에서 ‘사진관’ 콘셉트를 가져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20세기의 결정적 장면 20컷을 펼쳐 놓는다. 강렬한 사진 한 컷이 때로는 열 마디 설명보다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쟁과 평화, 증오와 자유가 뒤얽혔던 20세기 세계사를 흥미로운 사진과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게 보여 주는, 말 그대로 ‘20세기 사진관’이다. 예를 들어 한국 전쟁 당시 무너진 대동강 다리에 매달린 피난민들 사진, 무너져 내리는 베를린 장벽 뒤로 얼떨떨해 보이는 동독 병사들의 사진, 흑인 학생의 뒤에서 고함을 지르는 백인 학생의 사진 등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사진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1917년 러시아 혁명부터 미국의 대공황, 프라하의 봄, 베를린 장벽의 붕괴, 그리고 인류사의 비극인 1994년 르완다 대학살에 이르기까지, 필수 현대 세계사 사건과 관련된 사진 한 장을 먼저 보여 주고, 사진 속 이야기의 전후 맥락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부부를 정신적 포로로 만든 수도승 라스푸틴의 눈빛 형형한 사진으로 1920년대 러시아 혁명 전야의 혼란과 몰락을 읽고 현재에도 존재하는 권력자 근처의 기생 세력(최측근, 비선실세, 종교 지도자 등)의 끈질긴 생명력을 되새기게 하고, 손을 맞잡고 활짝 웃는 초강대국 지도자들의 사진 속에서 현재 진행형인 중동 분쟁의 뿌리 깊은 역사를 파고들기도 한다.
“모르고는 넘어갈 수 없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두 번은 더 읽고 싶은 책
1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았고 강연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사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청소년 자녀와 제자에게 들려주듯 역사를 쉽게 알려 주고, 사진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사건의 인과관계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저자의 이야기에 몰입해 읽다 보면 페이지가 거침없이 넘어간다.
국내 자료뿐 아니라 수많은 외국 역사서와 사료를 치밀하게 연구한 저자의 노력이 녹아 있어, 이 책의 독자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세계 시민의 안목을 갖출 수 있다.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 사건들을 선별하여 청소년에게는 지적 성장의 단단한 밑바탕을 제공하고, 성인 독자들에게는 복잡한 국제 정세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선사한다. 참혹한 전쟁과 찬란한 독립이 공존했던 역동적인 20세기를 통과하며 독자는 오늘날 세계가 겪는 각종 갈등의 근원을 단숨에 꿰뚫고,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넓은 세계관을 갖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부 거대한 전쟁의 서막
1. 러시아 혁명과 로마노프 왕조의 최후
2. 제1차 세계대전(1914~1918년)
3. 미국의 호황기와 대공황
4. 뮌헨 협정(1938년 9월 30일)
5. 진주만 공격과 원자폭탄 투하
2부 냉전의 시대, 이념의 대결
6. 세계사 속의 한국 전쟁
7. 쿠바 혁명과 쿠바 미사일 기지 사건
8. 베트남 전쟁
9. 숙명의 대결 1 - 이스라엘과 이집트
10. 숙명의 대결 2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3부 자유를 향한 외침
11. 헝가리 봉기와 프라하의 봄
12. 티베트 침공과 달라이 라마
13. 레흐 바웬사와 요한 바오로 2세
14. 고르바초프와 냉전의 끝
15.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다
4부 역사의 빛과 그림자
16. 인도와 파키스탄 분리 독립과 방글라데시 건국
17. 리틀록 사건
18. 한 남자의 눈물 - 싱가포르와 리콴유
19. 이란 혁명
20. 르완다 대학살 - 인종 말살 정책
나오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책을 쓰는 동안 여러 번 ‘일을 너무 크게 벌였다’는 자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살면서 겪어 온 시기도 좀 있고 하니 재미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사적으로 중차대한 사건·사고들이 많아서 선택하고 솎아 내는 데만도 한참 걸렸습니다. 절실하게 느끼게 된 건, 20세기의 무게가 그 이전 19세기까지의 모든 세계사의 사건·사고를 합한 것과 견주어도 결코 가볍지 않을 거라는 점이었습니다.
_<들어가며> 중에서
큼직큼직한 이목구비에 매섭고 광채 나는 눈빛이 인상적인 이 사람. 사진에서 보듯이 그는 상당히 거칠고 사나운 이미지의 외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인기를 더 얻기도 했다고 해. 이 사람 이름은 라스푸틴. 러시아의 마지막 왕조였던 로마노프 왕조 때의 사람이었어. 라스푸틴이란 이 남자는 세계사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_<1. 러시아 혁명과 로마노프 왕조의 최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