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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88970135762
· 쪽수 : 844쪽
· 출판일 : 2006-06-30
책 소개
목차
전기적 스케치
약어표
머리말
[ 제1부 핵심 개념들과 시대 ]
제1장 총괄 개념들 : 산문학, 종결 불가능성, 대화
산문학
산문학과 일상 언어
평범한 것의 철학으로서의 산문학
산문학과 윤리학
산문학과 체계들
눈에 띄지 않는 것과 평범한 것
종결 불가능성
내재적인 것으로서의 종결 불가능성
바흐친 대 바쿠닌
종결 불가능성과 역사성
대화
대화를 향하여
대화와 다른 문화들
독백화
대화로서의 진리
제2장 이력의 형성
네 시기
1919~1924년 : 초기 저술들
책임과 건축술
실제적 타자와 '불특정한' 잠재적 타자
<언어 창작물의 내용, 재료, 그리고 형식의 문제> : 내용을 둘러싼 형식주의자들과의 대결
1924~1929년 : 말의 잠재력
1930년대에서 1950년대 초까지 : 말의 역사화와 이상화
카니발 : 종결 불가능성의 신격화
1950년대 초에서 1975년까지 : 전문 직업의 대변인
제3장 논란의 여지가 있는 텍스트들
논쟁
동기를 통한 행위의 입증
마르크스주의적인 책은 과연 마르크스주의적인가
끝나지 않는 논쟁
문제가 되는 것
[ 제2부 저자성의 문제 ]
제4장 메타언어학 : 저자성의 대화
언표 대 문장
능동적 이해 : 말의 공동 창작
대화
저자들 : 목소리와 억양
초월적 수신자
'이미 말해진 것'에 대해 말하기
이질언어성
대화화된 이질언어성
대화의 두 번째 의미
수동적 겹목소리의 말 : 양식화
수동적 겹목소리의 말 : 패러디와 스카츠
능동적 겹목소리의 말
틈구멍을 지닌 말
보고된 발화에 대한 볼로시노프의 논의
저자의 권위와 타자의 담론
간접 화법, 직접 화법, 그리고 의사 직접 화법
주어진 것과 창조된 것
제5장 심리학 : 자아 서술하기
1920년대라는 맥락
행위와 자아
참칭자의 존재의 알리바이
<심미적 행위에 있어서 저자와 주인공> : 타자의 육체를 본다는 것, 그리고 타자에게 보인다는 것
정신분석, 환상, 그리고 예술의 창조
완전성, 창조성, 그리고 형식
정신 대 영혼, 틈구멍 대 리듬
비다성적 주인공에서 다성적 주인공으로
볼로시노프 : 심리학과 이데올로기
볼로시노프 : 외적인 말과 내적 발화
볼로시노프 데 비고츠키와 바흐친
<프로이트주의 : 비판적 스케치> : 역사의 희망 없음으로서의 부르주아의 '내재성'
레프 비고츠키 : 말하기, 생각하기, 그리고 자아의 출현
의미의 유입과 언표 작업
제3기의 바흐친 : 소설적 자아
내적으로 설득적인 담론과 권위적인 담론
법정에 선 소설적 자아 : 카니발과 메울 수 없는 틈구멍
카니발적 자아
후기 저작들 : 처음으로의 회귀
제6장 다성성 : 주인공 저술하기
다성성, 그리고 대화적 진리 감각
다성성과 저자의 새로운 지위
다성성과 잉여
창작 과정의 이론으로서의 다성성
산문학을 향하여 : 플롯과 구조 대 다성성과 사건성
완결과 통일성
창조적 사건성의 통일성
도스토옙스키의 시간과 인물
인격과 불일치성
윤리학과 '중재자'에 의한 정의
[ 제3부 소설의 이론들 ]
제7장 장르의 이론
아래에서부터 읽기
장르의 눈
문학사
예술적 사유의 형식들
의미와 잠재력
발화 장르들
장르 기억
장르와 사회학적 환원론
소설과 여타 장르들
소설과 소설화
제8장 산문학과 소설의 언어
갈릴레오적 언어 의식
소설가 갈릴레오
시학 대 산문학
산문 대 시
혼종화 : 소설의 실제 삶
인물 구역
영국식 코믹 소설과 '공통어'
의사 객관성
혼종화 : 약간의 개선과 확장
언어들의 상호 조명 : 유기적 혼종과 의도적 혼종
소설적 언어와 내적 삶
소설의 두 가지 스타일 노선
'초장르적 문학성'
고향 상실성의 뿌리
'고상한' 언어
파토스의 담론
몰이해와 즐거운 속임수
전범화와 재강조
제9장 크로노토프
크로노토프와 시공간 : 칸트와 아인슈타인
크로노토프적 물음과 가능성
크로노토프적 사유와 소설
크로노토프적 모티프
그리스 로망스의 시간과 공간
그리스 로망스 : 인물 이미지와 시험의 이념
일상생활의 모험 소설 속 시간
일상생활 엿보기
고대 전기와 자서전
역사적 전도와 종말론
기사도 로망스와 시각
산문적 알레고리화와 막간극적 크로노토프
괴테와 교양 소설 에세이 : 생성의 전사
성장 소설
'창조적 필연'과 '시간의 충만함'
시간 보기
서사시 대 소설, '절대적 과거' 대 '거리낌 없는 접촉 구역'
현재성과 '인간성의 잉여'
크로노토프와 대화
'저자의 이미지'
크로노토프의 관문
제10장 웃음과 카니발레스크
패러디와 패러디 분신
웃음의 크로노토프 : 육화 대 잠재력
카니발, 바흐친이 선호하는 장르가 되다
<라블레와 그의 세계>와 바흐친 세계의 여분
양극화와 '공공 광장의 말'
겹목소리의 비평?
양극화된 육체, 텔렘 수도원, 그리고 르네상스 인문주의에 대한 재평가
카니발의 위안
민속적 웃음의 역사적 숙명
카니발과 도스토옙스키 연구서의 두 가지 판본
문학의 카니발화와 진지한 소극 장르들
축소된 웃음
다성성과 메니포스적 풍자
장르 조건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카니발적 접근이 지니는 문제들
바흐친의 총괄 개념들 가운데 카니발레스크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번역된 바흐친 (학파) 저술 목록
찾아보기 - 개념
찾아보기 - 인명
저자소개
책속에서
'종결 불가능성과 대화'라는 용어는 바흐친이 빈번히 사용한 것이지만, 산문학Prosaics은 우리가 만든 신조어다. 우리는 바흐친의 저작에 스며들어 있는 어떤 개념을 포착하기 위해 이 용어를 만들어냈다. 제8장에서 논하겠지만, 바흐친은 산문학과 대략 같은 뜻을 나타내는 관용구를 자주 사용한다. 소설의 '형식 창조적 이데올로기'로서의 '산문적 지혜' 또는 '산문적 지성' 등이 그 예다.
산문학은 서로 관련되지만 또한 구별되는 두 가지 개념을 포함한다. 첫 번째, '시학'에 대립된다는 의미에서 산문학은 산문 일반, 특히 소설을 시 장르보다 특권화하는 문학 이론을 뜻한다. 두 번째 의미에서의 사문학은 문학 이론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것으로서, 일상적인 것, 평범한 것, '산문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가정하는 사유 형식이다. - 본문 47~4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