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88970556802
· 쪽수 : 568쪽
책 소개
목차
제1판 머리말
제2판 머리말
서론
선험적 원리론
제1부 선험적 감성론
제2부 선험적 논리학
제1부문 선험적 분석론
제1편 개념의 분석론
제2편 원칙의 분석론
부 록
제2부문 선험적 변증론
제1편 순수이성의 개념에 대하여
제2편 순수이성의 변증적 추리에 대하여
선험적 방법론
서 론
제1장 순수이성의 훈련
제2장 순수이성의 규준
제3장 순수이성의 건축술
제4장 순수이성의 역사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인간적 인식이 매우 착잡한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다종다양한 개념에는 순수하게 선험적인 사용―전적으로 모든 경험으로부터 독립된―을 하도록 결정되어 있는 약간의 개념이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사용되는 개념의 권한은 언제나 연역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용의 합법성에 대해 경험으로부터 얻은 증명이 불충분하거니와, 객관을 경험으로부터 취하지 못하는 이런 개념들이 어떻게 객관과 관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개념이 어떻게 하여 선험적으로 대상에 관계하는가 하는 방식의 설명을 개념의 선험적 연역이라 한다. 그리고 개념이 경험이나 경험에 관한 반성에 의해 얻어지는 방식을 보여주는, 따라서 적법성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개념이 그 자체에 의해 지지되는 사실에 관계하는 경험적 연역으로부터 이를 구별한다.
우리는 이미 전적으로 그 종류는 다르나 양자가 온전히 선험적으로 대상에 관계한다는 점에서 서로 일치하는 두 종류의 개념을 알고 있다. 이러한 개념에 대하여 경험적 연역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은 전적으로 무익한 일이다. 자신의 표상을 위해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빌려오지 않고도 자신의 대상과 관계하고 있다는 점이 그런 개념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 본문 114~11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