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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형이상학 서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91159319563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91159319563
· 쪽수 : 264쪽
책 소개
《순수이성비판》의 좀 더 ‘대중적인 버전’으로 세 가지 점에서 《순수이성비판》과 차별화된다. 첫째, 《순수이성비판》보다 4분의 1 정도로 분량을 줄여 서술의 방대함이 가져온 불명료성을 제거했으며 둘째, 구체화되고 이론적인 문제제기의 모든 사유 과정을 따랐고 셋째, 설명과 논의 방식에서 《순수이성비판》에서의 종합적 방법 대신 분석적 방법을 채택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염승준
형이상학 서설
머리말
형이상학 서설
맺음말
부록
해제 - 인간 이성의 도야를 위한 형이상학 | 염승준
옮긴이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책속에서
이 《형이상학 서설》1은 학생들이 아니라 미래의 교사들을 위한 것으로, 그들에게 이미 존재하는 학문에 대한 설명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게 아니라 이 학문 자체를 처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어떤 인식을 학문으로 구체화하고자 한다면, 그는 우선 그 인식이 다른 어떤 인식과도 공통점을 갖지 않고 그 인식에만 고유한 차이를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학문의 경계들은 서로 뒤섞여 하나가 되어서, 학문들 가운데 어떤 것도 그 학문의 본성에 따라서 상세하고 정확하게 논구될 수 없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실체로서의 영혼의 개념으로부터 영혼의 고정불변성을 추론하려고 한다면, 이것은 단지 가능한 경험을 위해서만 타당성을 갖는 것이지, 사물 자체로서 그리고 모든 가능한 경험을 넘어서는 것으로서의 타당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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